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제주비행장 일원에서 소방청 주최, 제주도 주관으로 2024년 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제주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도서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국가 단위 훈련으로, 공군 수송기와 치누크 헬기, 해군 상륙함정을 동원한 실제 규모의 통합지휘체계 점검이 이뤄졌다. 훈련은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인근 공해상에서 엔진화재 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제주비행장에 불시착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엔진 추락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 산불 등 재난이 제주 전역으로 확산되는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오영훈 지사는 시민복지타운에서 헬기에 탑승해 제주비행장까지 신속하게 이동하며 현장을 지휘했다. 이날 국방부, 산림청,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지방항공청, 해병대9여단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을 포함해 63개 기관 1,060여 명이 참여했다. 헬기 7대와 공군 수송기, 해군 상륙함정,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 장비 190여 대도 투입됐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군 수송기와 상륙함정을 활용한 소방력 동원으로 국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Net-Zero City)’ 조성 공모사업에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제주도는 총사업비 6조 620억원 규모의 탄소중립 사업에 국비 3조 5,750억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는 첨단 탄소중립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 흡수를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미래형 도시를 의미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 환경부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예비대상지 선정(‘23. 12.), 서면평가 선정(’24. 9.), 현장실사(‘24. 9.)와 경진대회(’24. 10.)를 거쳐 최종 4개 지자체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7년간 진행된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내년 12월까지 선정된 4개 지자체의 사업제안서를 토대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비는 기본계획 수립 이후 확정된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보다 15년 앞선 2035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것은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을 통해 제주가 대한민국과 세계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1일부터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2순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의료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를 포함해 해당 대상자들이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소관 부서(기관)에서도 대상자들에게 이를 안내하고 접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범위는 「사회복지사업법」 및 개별법령에 명시된 종사자를 포함하며 이를 통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무료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접종 가능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가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내 42개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지역본부로 구성된 MG제주도새마을금고 ESG운영위원회는 지난 28일, 서귀포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2024년 제4회 「지역상생의 날」을 기념해 4천만원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통해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도내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성금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증진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SG운영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새마을금고 ESG경영의 핵심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의「지역상생의 날」사회공헌사업은 2021년부터 새마을금고 및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상생 사업모델을 구축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상생을 통해 협동조합으로서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2021년에는 1천만원을 제주시·서귀포시 푸드마켓, 2022년에는 2천 5백만원을 제주시·서귀포시 푸드마켓 및 미혼모 지원시설 애서원, 2023년에는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된 바 있다. 한편 MG새마을금고 ESG운영위원회는 새마을금고중앙
(왼쪽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지원부 임민철 부장, 제주지부 이민정 본부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승구 팀장, 안전지원부 양미리나 과장, 강순덕 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본부장 이민정)는 지난 28일, 사무실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본부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마련해주신 것으로, 시온빌 자립생활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민정 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및 성장 지원과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이며 이번 성금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모이는 성금 및 물품은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24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10월 31일에 결정·공시한다. 이번 공시는 상반기 동안 토지 이동이 발생한 토지 중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변동사항을 반영한 2,540필지가 대상이다.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자들은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2024년부터는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 우편 발송이 중단된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종이 없는 전자 정부 실현을 위한 조치로, 개별공시지가 정보는 전자열람을 통해 제공된다.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또는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에서 언제 어디서나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자열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은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의신청은 서면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서면 제출은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팩스(064-760-2149)로 송부할 수 있다. 온라인 제출은 부동산 공시가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이용객에 위생적으로 안전한 물공급을 위해 지하수 저수조(물탱크) 청소를 오는 11월 1일에 시행하고, 그에 따라 휴양림 일대에 물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관련법에 따라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하반기에 경우 강우량이 많고 다량의 물소비로 저주소에 침전물이 증가할 수 있어 하절기가 지난 11월에 실시하고 있다. 청소 작업은 지하수 저수조의 물을 전부 비워낸 후 이루어지기 때문에 청소 시간인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을 포함하여 물탱크에 물을 채우기 전까지 붉은오름 자연휴양림과 사려니숲길 일대에 물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저수조 청소는 안전한 물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으로, 작업시간 동안 단수가 이루어지며 휴양림 이용객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지원사업’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25년도 환경부‘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지원’공모에 폭염대응 쉼터 조성 사업이 선정, 국비 1억5천8백만원을 포함한 총 3억1천6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공모사업은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에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기후 적응 시설 설치를 지원하여 기후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폭염대응 쉼터 조성사업은 어린이, 노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도시공원 3개소(자구리공원, 칠십리시공원, 희망어린이공원)대상 쿨링포그 설치, 나무 식재 등에 1억4천만원, 지역 주민 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서홍동 마을공원에 쿨링포그 설치 1억3천2백만원, 안덕면 덕수리 마을 유휴지 그늘막, 쿨링포그 설치에 4천4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으로 11월중 사업계획서를 보완․확정하여 2025년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사업비 2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지역아동센터 3개소 대상 차열 페인트 도장사업 △고령자, 어린이 등이 주로 이용하는 야외공간 3개소에 폭염 쉼터 조성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장애인 이용 시설에 건물
전라남도 함평군 나비골농협(조합장 김영철)은 31일 서귀포시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및 해당 지자체로부터 기부금의 30% 이내 범위에서 지역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게 된다. 금번 기부활동은 함평군 나비골농협에서 서귀포시에 기부하고, 다음달에는 표선농협(조합장 김용우)에서 함평군에 상호 기부 할 예정으로 지역 상생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함평군 나비골농협에서 서귀포시를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이렇게 기부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기부 활동이 두 지역 간 상호 협력·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사회 인력난 해소 및 농업 인건비 경감을 위해「2024년 베트남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49명(남 20명·여 29명)」이 `24. 10. 29(화)에 입국하여 제주위미농협에 배치 되었다고 밝혔다. 금번 제주위미농협에 배치된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범죄예방· 기초생활법률 교육 및 감귤 수확 실습 등 농작업 안전 교육을 받고 `24. 11. 1일부터 5개월간 농번기 감귤 수확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사업운영주체(제주위미농협)와 지난 7월 베트남 남딘성을 방문하여 근로자 현지 면접을 실시하였고 최종 근로자 49명을 선발한 바 있으며 향후 계절근로자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 제주문화체험행사 등을 통해 베트남 근로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2023년에 제주지역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도입하였고, 베트남 근로자들이 성실할 뿐만 아니라 농작업 습득 능력도 빠르고 인건비 또한 저렴하여 관내 농가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었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2개 농협·79명(제주위미농협·49명, 대정농협·30명)으로 사업을 확대하였으며, 2025년에는 3개 농협·100명으로 더욱 확대 운영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2024년 제주국제청소년포럼에 일본 가라츠시, 중국 항저우시,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시 등 서귀포시 국제교류도시 5개도시인솔자 및 학생 24명이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교육청 협력 기관과 제주특별자치도 자매 결연도시 등 29개 도시 학생과 교사 2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서귀포시의 해외 교류도시 5개도시 24명이 학생이 참여하였다. 포럼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능 기술 이해 역량 강화와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한 실천 방안 외 3개의 주제에 대해 영어패널 토론에 참여하여 글로벌 감각을 키워나갈 예정이며 ▷또한,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컬처나잇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방법을 배우고 ▷ 제주도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부터 교류도시를 대상으로 사전 홍보 및 협조 공문을 통해 교류도시 학생들의 포럼 참여를 적극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교류도시를 이끌어 갈 미래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