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31일 서귀포시청 별관 4층 셋마당에서 오순문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공무원 상호존중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서약식에서는 이충훈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과 김군자 시민소통지원실장이 간부공무원들을 대표하여 ‘간부공무원 상호존중 실천 서약서’를 낭독했으며, 전 간부공무원이 서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솔선수범하여 직원 간의 상호존중을 실천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서약서에는 ▲욕설․폭언 등 비언격적 언행 금지 ▲외모와 신체 비하 금지 ▲근무시간 외 무분별한 연락 금지 ▲연차휴가나 병가 등을 타당한 이유없이 거부 금지 ▲부당한 처우나 요구 금지 등 10개의 상호존중 실천항목을 담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2월 2025년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강화 등 3개 추진전략과 24개 세부실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서약식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상호존중을 실천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더욱 행복하고 존중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
서귀포시배드민턴협회(회장 공 석)는 지난 30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와의 교류대회를 개최하였다. 교류대회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강충룡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이정엽 제주특별자치도의원, 강상수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및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여하여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의 방문을 환영하였다. 이번 교류대회는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와의 교류 증진과 더불어 배드민턴을 매개로 한 지역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기획되었으며, 작년 서귀포시배드민턴협회의 남양주시 방문에 이어 올해는 남양주시에서 체육회장과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장 등 회원 40여 명이 서귀포시를 방문하였다. 특히, 서귀포시는 이번 남양주시와의 대회가 민생경제 활력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방문기간 동안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소비촉진에 동참을 독려하고 지역 내 식당과 상점 등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배드민턴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지역주민과 남양주시 방문단이 함께 즐기며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해주신 모든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숲과 친해지며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인“4월, 상상숲에서 만나는 꽃과 곤충”을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에서 오는 4월 19일부터 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총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 ▲꽃과 곤충 관계 알아보기 ▲곤충의 눈으로 보는 세상 체험 ▲(학부모)해먹체험 등으로 초등 1~3학년의 눈높이에 맞는 숲교육과 부모만의 쉼 활동으로 구성하여 온 가족 참여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1~3학년 동반 가족이며 오는 4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2025년 산림교육센터에서는 어린이 산림교육 제공 확대를 위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며,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귀포시에서는 교내 환경 개선과 생활권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올해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들여 태흥초등학교, 의귀초등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하여 정서 함양 및 자연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으로 2개교에 배롱나무, 참꽃나무 등 수목 17종·1,233주, 루드베키아, 금관화 등 초화류 24종·9,799본을 식재하고, 산책로 조성 및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학생과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쾌적한 휴게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학교숲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 조성 및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확대하고,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여 도심 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중문고등학교, 토평초등학교에 학교숲 조성을 마무리했으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약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4개소에 학교숲을 조성하였다.
서귀포시가 클린하우스 근무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이동식 비가림 시설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매년 요일별배출제 도우미들에게 작업 조끼 및 혹서(한)기 대비 안전용품을 지급해 왔으나, 최근 도 의회의 근로자 쉼터 조성 필요성 의견에 공감해 이동식 비가림 시설 설치를 통해 근무환경을 한층 더 개선하기로 하였다. 해당 시설은 클린하우스 간 거리가 상대적으로 먼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클린하우스 부지 내 또는 인근 적정 위치에 설치하여 배출감시업무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에 앞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총 8개소에 대한 설치 신청이 있었으며, 최종 설치장소는 부지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하여 4개소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올해 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여 4월 중 하절기 작업 조끼를 구입한 후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 근무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동식 비가림시설 설치로 근무자들의 근무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근무자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오는 4월 2일부터 2025년도 신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조성을 위해 대정읍 마라리, 서홍동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이끄미 양성 프로그램을 주 1회, 11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리더로서 마을 주민의 탄소중립 생활화를 이끌어 나갈 ‘탄소중립 이끄미’를 양성하고 탄소중립 정책의 실질적 이행 주체가 될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도부터 추진되었다. 지난해까지 총 4개 마을을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로 조성, 총 66명의 이끄미를 양성하였고 마을별 실천과제를 선정·홍보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올해에도 대정읍 마라리, 서홍동 각 마을별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강사를 초빙해 기후 위기,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다양한 이론 교육과 체험 학습을 병행한‘탄소중립 이끄미’양성 프로그램을 6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서는 2025년도 신규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참여 희망 마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5개 마을이 신청하여 자체 심사를 통해 최종 대정읍 마라리, 서홍동 마을을 선정하였다. 향후 서귀포시에서는 이끄미 양성 프로그램 수료자를 ‘탄소중립 이끄미’로 위촉하고,
서귀포시는 상속으로 발생하는 취득세의 신고·납부 기한을 알지 못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상속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자진 신고·납부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속 취득세는 상속개시일(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외국에 주소를 둔 상속인이 있는 경우에는 9개월) 이내에 신고·납부하여야 하며, 기한 내 신고·납부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가산세 20%와 납부지연가산세 1일 0.022%가 발생한다. 상속인이 신고의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상속인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신고·납부기한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매달 부동산을 소유한 사망자를 파악한 후 상속인들에게 신고납부기한, 신고서류, 신고방법 등이 기재된 안내문을 제작·발송하여 기한 내에 신고 및 납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5년 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취득세를 신고하지 않은 상속인 599명을 대상으로 상속 취득세 사전신고 안내문을 발송하였다.
서귀포시는 시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신규사업으로 더배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6개소를 지정하고 25개 강좌·491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대정읍, 남원읍, 성산읍, 안덕면, 표선면, 예래동으로, 내부 공모를 통해 지역별 학습 접근성, 주민 수요, 프로그램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하였다. 서귀포시는 4월 1일, 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현판을 수여하였으며, 이를 시작으로 프로그램 세부 조정과 강사 섭외 등 준비를 거쳐 순차적으로 운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직업능력 및 인문교양 중심, 지역 특성 등을 반영한 총 25개 강좌, 491명 규모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정읍(황금빛 식문화 학교 등 4개 과정·55명), 안덕면(인문학강의 등 5개 과정 ·60명), 남원읍(바리스타 자격취득반 등 3개 과정·36명), 표선면(가드닝 테라피 등 5개 과정·70명), 성산읍(소상공인 홍보광고교실 등 5개 과정 ·190명), 예래동(제주어 민요 등 3개 과정·80명) 등. 서귀포시는 지난해 조례 개정에 따라 올해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하여 읍면 지역의 평생학습 접근성
서귀포시는 민생경제 활성화 및 소비 진작 및 교류도시간 우호를 강화하기 위해 서귀포시 대표 봄 축제인 제42회 유채꽃축제를 맞아 친선 결연도시인 의왕시 방문단을 초청하였다. 방경미 의왕시 복지문화국장을 대표로 한 의왕시 방문단은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귀포시에 체류하며, 유채꽃축제의 주요 행사에 참석하여 개막 축하 인사 및 기념촬영을 진행하였다. 또한, 김성제 의왕시장과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별도의 만남을 통해 직원 워크숍 서귀포 개최 등 실질적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제42회 유채꽃 축제 개막식에서는 의왕시와 고향사랑기부 약정식을 진행하였는데, 서로의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기부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양 도시는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귀포시 주요 축제 및 행사에 교류도시 대표단을 초청할 계획이며, 방문을 계기로 정기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양 도시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실무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와 의왕시
서귀포시는‘청년들이 살고 싶은 희망의 교육도시’구현을 위해 청년이 생각하고, 청년이 요구하는, 「청년행복 서귀포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청년 시책들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진입, 청년층 유출 등 인구구조가 변화하고 있으며,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청년층 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유출은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 대상 시책을 추진하여‘청년들이 살고 싶은 희망의 교육도시’를 구현하고자 하고 있다. 서귀포시 청년정책은 3개의 핵심과제, 5개 분야, 총 23개 사업으로 7,940백만 원을 투입하여 추진한다. 3개의 핵심과제는 ▲소통 및 참여기회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역량강화, ▲생활환경 및 자립 기반 조성이며, 5개 분야는 참여‧권리,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문화로 총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참여‧권리 분야는 2개 사업에 63백만 원을 투입,‘청년이 생각하고, 청년이 요구하는, 청년이 행복한 서귀포시’조성을 위해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소통 및 참여를 강화하고, 교육 분야는 2개 사업에 22백만 원을 투입, ▲찾아가는 청년교육 프로그램, ▲청년 부자학교 등 청
서귀포시는 지난 4월 1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원 조회는, 제주 4·3사건 관련 영상 시청,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 시장 당부 말씀에 이어, 공직자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이 진행되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4·3은 제주도민의 깊은 상처이자,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역사”라며, “고령의 유족과 시민들이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질서 있고 안전하게 참석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공직자 여러분도 엄숙하고 경건한 추모 분위기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건조한 날씨 속 각종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춰달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계 항공편 확대 등으로 제주 관광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각 부서에서는 관광 수용태세를 사전에 점검하고 바가지요금, 위생관리, 불친절 등 관광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직원조회는 제주,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 – ‘폭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인숙)는 3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도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제주연구원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센터장 김재희)에서 추진했다. 김재희 센터장은 이날 발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 비율은 지난해 18.9%까지 증가했다며, 당초 통계청에서 2026년 제주의 초고령사회 진입을 예상했으나 이보다 조금 더 빨리 도래할 가능성이 높음을 이야기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제주지역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 사회역할, 경제적 불평등, 노년인식 개선 등 4대 영역으로 구분해 추진 중이며, 각각의 영역별 정책 현안 파악 및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문헌검토, 면접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이날 의견수렴 공청회를 개최했다.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김인순 회장은 “도내에 다양한 노인 관련 단체와 기관이 산재해 있고, 유사한 사업을 하는 곳도 많다”며 “고령화 문제에 대한 다양한 통계자료가 연구보고서에 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