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의 일환으로 2024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 부서를 평가하고 감축을 달성한 송산동 등 14개 부서에 대하여 포상을 실시한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란 2030년까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의 건물․차량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연도('07~'09) 평균 배출량 대비 50%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실적을 점검하는 제도이다. 서귀포시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부서의 참여도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부서별 전기 사용량 절감 목표를 설정, 감축 우수부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포상 계획을 올해 초에 수립하였고,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실적을 확인하여 최종 14개 부서를 우수부서로 선정하였다. 평가는 전년도 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분류, 그룹별 감축률에 따라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고 전년 전기 사용량 대비 2% 이상 감축한 부서에는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평가결과 최우수(30만원)는 체육진흥과 등 4개 부서, 우수(20만원)는 경제일자리과 등 6개 부서, 장려(15만원)는 천지동 등 4개부서가 선정되었다. 특히, 송산동‧서부보건소‧보건행정과는 올해 목표인 전년도 전기 사용량 대비 2%
제주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8,598억 원의 복지 예산을 투입, 시민 모두가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제주가치 통합돌봄서비스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긴급복지 및 위기가정 3,115가구에 33억 원을 지원하고, 1인가구 실태조사 및 인적 안전망을 통해 위기가구 9,155명을 발굴하고 6,614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 1,942명에게 제주가치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장년 및 가족돌봄 청년에게 일상돌봄서비스 제공으로 돌봄 공백 해소와 일상생활의 안정을 도모하였다. 아동이 행복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아동보호에 대한 공공책임을 강화하였다. 첫만남이용권, 육아지원금으로 118억 원을 지원하여 출생 및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아동수당 및 아동건강체험활동비 340억 원 지원과 결식아동 5,275명 급식비 지원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했다. 아동학대 의심신고 515건에 대한 현장 조사 및 시설과 위탁가정 보호 아동의 양육 상황과 인권실태 조사로 아동보호체계를강화했다. 노인복지 분야에
제주시는 2025년 청소년수련시설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과 동아리 회원을 내년 1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자치기구로 시설의 전반적인 운영과 프로그램 기획은 물론 시설모니터링을 통해 수요와 의견을 반영하고, 청소년 시설 활성화를 위한 주체적인 역할 등을 하게 된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은 12세(예비 중1)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제주시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 시설당 20명이다. 동아리는 다양한 분야의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굴해 청소년 축제 기획 및 공연 참여, 부스 운영 등 자신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된다. 동아리 회원은 9~24세 청소년 중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분야별 10명 내외이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청소년수련관 및 각 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올해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14개․170명, 동아리 58개․600여 명이 활동해 제주시청소년문화행사‘YAP’을 비롯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교류활동 ‘와랑와랑!청운We’」, 지역동아
제주시는 12월 27일(금)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퇴직공직자, 가족, 동료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개최했다. 제주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다가 12월 31일자로 퇴직하는 공직자는 김창완 서기관을 비롯한 정년퇴직 32명, 명예퇴직 11명 등 총 43명이다. 이날 퇴임식에 참석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동료, 후배공직자들의 마음을 담은 퇴임 축하 영상과 제주도립합창단의 환송곡 제창 등으로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는 한편 퇴직공직자들이 앞으로 만끽할 인생 2막을 응원했다. 퇴직공직자들은 “공직생활 동안 함께 해 준 동료들과 묵묵히 옆을 지켜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동안 함께해온 인연을 잊지 않고, 이제부터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주 시정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그동안 시민을 위해 공직에 봉사하신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함께했던 시간만큼 아쉬움도 크다”며 “공직을 떠나시더라도 제주시정을 응원해주시고 멋진 제2의 인생을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12월 26일(목) 15시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재외제주인교류연구원(이사장 문경운)과 공동으로 주관하여 “재일제주인 지원 및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모색”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사)재외제주인교류연구원 고광명 원장이 ‘재일제주인의 현실과 우리의 역할’로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현재 재일제주인 제1, 2세대의 고령화 속에 재일제주인에 대한 관심 부족에 대한 현실진단과 더불어 재일제주인에 대한 생활지원, 도와의 교류 기회 확대, 제주애향묘지 홍보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토론은 이창익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강성민 前 도의원, 이규배 前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사)제주다문화교육복지연구원 황석규 원장, NPO법인 국제우호촉진회 고태수 사무국장, 정창헌 평화국제교류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재일제주인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등에 대해 토론하였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재일제주인교류연구원은 재일제주인 자녀 대학생(제주대학교 간호학과 긴바라 미츠카, 영어영문학과 이미해) 2명에게 각 15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하였으며 한편 명지어린이집 김기홍 원장은 재일제주인 돕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 바우처 지원사업’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가 꿈바당 교육문화 카드 이용 학생과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가 전년 대비 2.4점 상승한 91.3점을 기록했다. 11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카드발급, 카드사용도, 가맹점 등 세부 항목별로 이용자 만족도를 평가했다. 조사 결과 ‘학습 및 정서함양 도움 정도’와 ‘사업 지속 필요성’ 항목이 98.5점으로 최고점을 보였으며, ‘전반적 만족도’와 ‘가맹점 만족도’ 역시 95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에서 제기된 △가맹점 확대와 다양화 △읍면지역 가맹점 부족 △지원액 자동충전 등의 개선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개선에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제주 꿈바당 교육문화 바우처는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사업이다. 학년별로 차등 지원되며 연간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올해 18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2월 23일 현재까지 4,422명의 학생이 지원받았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도너리오름의 자연휴식년제를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시 구좌읍 소재 문석이오름은 2025년 1월 1일부로 자연휴식년제를 해제한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식생·지질 등 관련 분야 전문가 4명과 함께 두 오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전문가들은 식생 복원 상태와 향후 보존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현장조사 결과, 도너리오름 정상부는 식생 피복이 이뤄졌으나, 해제 시 새포아풀 등 단년생 식물의 훼손과 토양유실이 우려된다고 판단해 자연휴식년제 연장을 결정했다. 문석이오름은 억새 등 식물이 고르게 분포해 자연휴식년제 해제 요건을 충족했다. 다만 소유자가 초지 관리 등을 위해 출입 제한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해제 이후에도 탐방은 제한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자연휴식년제 적용 오름은 도너리오름(‘26.12.31.까지)을 비롯해 송악산(‘27.7.31.까지), 물찻오름·백약이오름(별도 고시일까지) 등 총 4곳으로 변경됐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오름은 제주의 소중한 환경자산으로, 자연휴식년제 적용 오름의 식생복원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모니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1월부터 ‘읍·면단위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의 1차 사업지인 성산읍 성산리에서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4개 읍면 6개리를 대상으로 4차에 걸쳐 진행된다. 총 사업비 519억 원(국비 260억 원, 지방비 208억 원, 자부담 51억 원)을 투자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전주기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1차 사업지인 성산읍 성산리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총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현재 1, 2구간 시공사업자가 선정됐고 제주도내 업체와 공동도급으로 추진된다. 3, 4구간 시공사업자가 31일 선정되면 성산리 배관망 구축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전체 공사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성산리 4개 구간에는 소형저장탱크 8기와 배관 12.42㎞(60~100㎜)가 설치된다. 각 가정의 배관과 가스보일러도 교체해 623세대에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2차 사업 대상지인 성산읍 고성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성산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울산 온산공단노동조합협의회 임원진이 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와 면담하고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온산공단노동조합협의회는 고려아연, LG화학, S-OIL, 한국제지 등 울산 울주군 소재 26개 기업의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협의회는 공단 내 노사 갈등과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노정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온산공단노동조합협의회 문병국 의장은 “협의회를 대표해 뜻깊은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제주경제가 활성화되고, 제주도민과의 지속적인 상생이 이뤄지길 바라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제주의 가치를 보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제주특별자치도가 송악산과 평화대공원을 잇는 ‘평화역사생태벨트’ 조성을 통해 서부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제주도는 ‘마라해양도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용역’을 완료하고 자연보전과 지역발전의 균형적인 추진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송악산 난개발과 경관 사유화를 방지하고 도민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매입한 부지(40만 748㎡)를 중심으로 도립공원을 확대하는 한편, 알뜨르 비행장 주변 평화대공원과의 생태적 연계축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립공원 확대구역(9만 2,441㎡)은 최소한의 시설만 허용되는 자연환경지구로 지정될 예정으로 기존 도립공원 자연보존지구의 완충공간 기능을 수행한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자연친화적 야영장과 주차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마라해양도립공원(49.785㎢)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송악산을 중심으로 한 육상부(0.58㎢)와 해양부(49.175㎢)가 혼재된 두 구역을 분리 지정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송악산과 평화대공원을 연결하는 생태연계축은 고사포진지, 셋알오름 일제동굴진지 등 등록문화재와 주요 환경자산이 분포해 있어, 인위적 간섭을 최소화한 생태․역사 탐방로로 역할을 하게 된다. 평화대공원은 제주 역사의 상징적
제주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해 생산한 ‘RE100 달걀’을 선보이며 친환경 축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애월아빠들’이 26일부터 도내 하나로마트를 통해 RE100 계란 ‘지구란’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구란’은 동물복지 인증에 친환경 가치를 더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농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만 조달해 생산함으로써 축산 분야 탄소중립 실천의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애월아빠들’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태양광, 풍력 발전 등으로 생산된 전기를 구매해 지구란을 생산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기는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가 적용돼 일반 전기요금보다 높은 금액을 부담해야 하지만, 제주도가 추진하는 ‘2035 넷제로(Net-Zero) 제주’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RE100 계란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애월아빠들은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 계약, 재생에너지 사용기업 등록 등을 거쳐 지난 10일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 등록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추후에는 축산농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자체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RE100 달걀 출시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대한항공은 중국 노선 취항 30주년을 맞이해 현지 공항 4곳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항공은 22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과 선양 타오셴 국제공항 두 곳에서 지난 30년 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고객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탑승객 대상 기념 행사’를 열었다. 지난 22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KE2202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인 리우 지아시(LIU JIAXI)씨(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한국행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1매를 전달받고 대한항공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베이징~김포 KE2202편과 선양~인천 KE832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에게 각각 한국행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또한 탑승객 전원에게 취항 30주년 로고가 담긴 에코백을 선물하며 지난 30년 동안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E2202편 항공권 당첨의 주인공인 리우 지아시(LIU JIAXI)씨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이런 큰 선물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이 기운을 이어 받아 내년에도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KE832편 항공권 당첨자 최용길씨는 “잊지 못할 행복한 순간과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