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두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사업으로 확정, 사업 기간 1년 단축과 국비 추가 확보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확정해 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의결,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지역의 경우 제주시 동지역의 원활한 하수 처리와 악취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추진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당초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3887억원을 투입, 하루 하수 처리 용량을 현재 13만t에서 9만t 늘려 22만t으로 증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최대 규모이자 처리 용량 과부하와 시설 노후화 문제를 겪어온 기존 시설의 완전지하화와 지상을 주민친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이번 예타 면제에 이어 당초 전체 사업비 중 25%(954억원)인 국비 추가 확보와 조기 완공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 제주도는 당초 1월부터 6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뒤 2020년 6월 설계 및 시공에 대한 입찰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예타 면제 조치로 사업 기간이 6개월 앞당기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3월‘미술관 속 영화관’상영 영화로 <클래식>을 선정해 3월 25일 오후 1시와 3시 30분, 2회에 걸쳐 무료 상영한다. 영화 <클래식>은 1960~70년대와 현재의 30여년 시간차를 넘나들며 보여주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모두 차분하고 고급스럽게 표현하는 전략을 택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옛 추억을 향수 할 수 있게 하면서,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영상으로 전달한다.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이 주연이고, 12세이상 관람 가능하며, 상영시간은 132분이다. 매회 선착순 200명까지 입장 가능. 제주도립미술관 4.3 70주년 특별전 (기간 : 3.31. ~ 6.24) 전시 준비로 시민갤러리에서‘2017 사회예술 결과보고전’, 장리석기념관에서는 장리석 기증작품전’이 3.30일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제주현대미술관 특별·1·2 기획전시실에서는‘지역네트워크교류전 2018 : 이상동몽’이 4.22일까지, 분관전시실에서는 ‘박광진 <자연의 소리> 소장품전’이 11.8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는 ‘김흥수 소장품전’이 연중 전시되고 있다. 영화 상영 관련 문의는 도립미술관 안내데스크(710-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제주 지역 문화예술 기관 간의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제주도립미술관-넥슨컴퓨터박물관 업무 협약을 5월 17일 오후 3시에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박물관 문화진흥을 위한 교류사업,▲새로운 창제작 기반의 창작 협업,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협력 및 교류 사업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해 정한 사업을 위한 공동 노력과 성과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지역 문화예술 기관의 협력망 및 교류 사업을 강화하는 상호 교류 협력 프로젝트이다. 각자의 특수성을 지닌 양 기관의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유기적 연대와 협력이 가능한 영역과 분야에 대해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제주 지역의 건강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며 문화향유 수준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양 기관은 제주비엔날레 행사 기간 중 입장료 연계 할인 및 전시프로그램 협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전시콘텐츠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등 구체적인 교류를 모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710-42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제주도 고유의 이사철인 신구간(1. 25 ~ 2. 1)을 맞아 가구 및 가전제품 등 재사용이 가능한 대형 중고물품에 대하여 1월 16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기증 접수를 받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대형 중고물품들이 많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어, 재사용일 가능한 물품을 기증받고 필요한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마련하였다. 중고물품 기증은 서귀포시 생활환경과로 전화(760-2951~3)로 신청(접수)하면 되며, 시에서 현장방문 후 기증물품을 확인하고 수거일자를 지정하여 수거한다. 단, 물품 확인결과 재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대형폐기물로 배출출하도록 지도하거나, 가전제품일 경우 무상방문수거제도(☎1599-0903)를 이용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수거장소가 3층 이상으로 엘리베이터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수거물품이 3점 이상일 경우에는 이사 시 해당 건물 주차장에 보관하도록 유도하여 수거하게 된다. 기증받은 중고물품은 “설”명절 연휴가 끝나는 주말 2월 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환경나눔장터를 개최하여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준다. 기증물품은 선착순에 따라 1세대당 1
만취 상태에서 불을 지르며 자살 소동을 벌인 5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31일 서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동 모 아파트에 사는 J모씨(54)가 이날 오후 1시33분께 119에 전화를 걸어 “살고싶지 않다. 집에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119는 곧바로 J씨가 거주하는 아파트로 출동, 잠겨있는 현관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 부엌에 설치된 가스레인지에서 불길이 솟아오르는 것을 확인하고 진화에 나섰다.
제주시가 복지시설 관계자 교육. 간담회를 실시했다. 제주시가 작년 의료급여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비 512억5800만원 중 장기입원자의 진료비가 245억1600만원으로 4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불필요한 장기입원환자를 줄이기 위해 의료기관과 사회복지시설과의 협조를 통한 적절한 수급자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지난 17일 아라동 소재 제주시립희망원을 방문하여 시 의료급여 관리사와 복지시설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급여 사례관리와 장기입원환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상습 약물 의존성 및 숙식 목적 등 불필요한 장기 입원환자가 있는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장기입원 사례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의료급여 제도 안내, 의료급여 현황, 장기입원 사례관리 사업 소개 및 연계사업 안내 등의 내용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장기입원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의료급여수급자의 적정의료 지원을 유도하고, 불필요한 진료비 지출을 사전에 예방하여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이순배)은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되는「한라산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의 본격적 연구 착수를 기념하기 위해, 4월 29일 금요일, 오후 3시 30분 어리목탐방안내소에서 발대식 및 착수보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기초학술조사는 자연적․인위적 요인에 의해 계속적으로 침식과 변형이 진행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182호 「한라산천연보호구역」에 대하여 침식․변형의 실태를 파악하고, 그 주요 영향인자를 밝힘으로써, 향후 장기적 대응방안 수립을 위한 정량화된 기초자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학술조사는 약 92㎢에 달하는 한라산천연보호구역을 4등분하여 4개년에 걸쳐 연차별로 추진된다. 그 첫해인 2016년에는 한라산 백록담을 포함한 북서부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9개월에 걸쳐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연구내용은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중 서부지역(46㎢)에 대한 항공라이다측량 실시로 침식량 및 원인파악, 한라산천연보호구역 북서부 지역에 대한 지형․지질형성 연구 및 생성연대 측정, 동식물 분포특성, 장기 기후변화 조사 등이다. 특히 한라산에 대한 항공라이다 측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닝보 개막식이 4월 15일 오전 9시 30분에 닝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3월 26일 일본 나라(奈良), 4월 7일 제주에 이어 닝보에서도 문화도시로서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하면서, 2016년 한·중·일 문화도시 간 교류의 길이 열렸다. 제주에서는 닝보 개막식에 김방훈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대표단과 공연단, 홍보단 등 총 29명이 참가하였다. 김방훈 부지사는 개막식 인사말씀을 통해 “닝보시는 과거 문화와 물류 허브 역할을 했던 해상 실크로드의 시작점”이라며,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를 통해 “유구한 역사와 자랑스러운 문화적 전통이 깃든 닝보시의 문화예술은 이제 세계를 향해 뻗어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고 격려하였다. 이어서 “닝보와 제주, 나라시가 함께 서로의 문화를 수용하고, 열린 마음으로 교류할 때 동아시아 문화예술은 한층 풍성”해 질 것이라 전망하며, 동아시아문화도시간 적극적인 문화교류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개막식에 앞서, 김방훈 부지사는 지난 4월 14일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닝보 언론 브리핑에 참석하여, 닝보 기자단에게 제주와 닝보 간의 역사적인 인연에 대해 소개하면서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