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닝보 개막식이 4월 15일 오전 9시 30분에 닝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3월 26일 일본 나라(奈良), 4월 7일 제주에 이어 닝보에서도 문화도시로서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하면서, 2016년 한·중·일 문화도시 간 교류의 길이 열렸다.
제주에서는 닝보 개막식에 김방훈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대표단과 공연단, 홍보단 등 총 29명이 참가하였다.
김방훈 부지사는 개막식 인사말씀을 통해 “닝보시는 과거 문화와 물류 허브 역할을 했던 해상 실크로드의 시작점”이라며,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를 통해 “유구한 역사와 자랑스러운 문화적 전통이 깃든 닝보시의 문화예술은 이제 세계를 향해 뻗어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고 격려하였다.
이어서 “닝보와 제주, 나라시가 함께 서로의 문화를 수용하고, 열린 마음으로 교류할 때 동아시아 문화예술은 한층 풍성”해 질 것이라 전망하며, 동아시아문화도시간 적극적인 문화교류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개막식에 앞서, 김방훈 부지사는 지난 4월 14일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닝보 언론 브리핑에 참석하여, 닝보 기자단에게 제주와 닝보 간의 역사적인 인연에 대해 소개하면서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함께 “동아시아 미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 주요 참석인사
- (한국) 김방훈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등
- (중국) 왕테 문화부 부부장, 장지워이 절강성 부성장, 장쩌시 절강성 부주석, 천이쥔 닝보시 상무부시장, 완야웨이 닝보시 선전부장(사회) 등
- (일본) 츠야마 야스유키 나라부시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