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공항 4.3유해발굴현장에서 수습된 75구의 유해가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봉안소로 운구됐다.이날 제주국제공항 임시보관소에 보관돼 있던 유해는 작은 나무관에 모셔지고, 유족들에 의해 광목천에 쌓아 유족들이 활주로 출입문까지 직접 운구해 차량에 실었다.또한 운구에 앞서 제례를…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공사대금 등 재정자금 2103억원이 조기에 집중 지원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설을 맞아 사업자의 자금난 및 임금체불 해소 등을 위해 명절 전까지 도 1035억원, 제주시 581억원, 서귀포시 487억원 등을 시중에 풀기로 했다.이를 위해 ‘재정자금 특별배정기간을 운영 중’인 제주도의 주…
복권수익금이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주재원 확충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의 복권 수익금은 지난 1995년 관광복권 발행이후 현재까지 4707억원으로 집계됐다.제주도는 제주도개발특별법 제42조에 근거, 관광복권을 관광진흥 및 개발사업에 필요한 제주도개발특별회계 재원으로 발행해 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제주국제고등학교가 오는 2010년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설립된다.또한 정부차원의 신공항 건설 및 항공자유화 확대 등 제주도에 대한 항공접근성 개선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정부는 18일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주특별…
2국 5과의 축소를 담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조직개편안’이 표류하고 있다.14일 열린 오후 임시회에서 제주도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보류시켰다.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도 본청에 12개 실.국.단.분부 설치를 비롯해 8개 직속기관 설치, 9개 사업소 설치…
제주의료원 장례식장 비리 사건과 관련, 3명이 해임 결정됐다.제주의료원인사위원회는 10일 위원회를 열고 장례식장 담당자 및 두 명의 팀장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이에 대해 홍성직 원장은 11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간담회에서 “제주의료원이 어두운 소식으로 제주사회에 파장을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
비상품 감귤 단속에 소홀한 책임공무원 55명에게 주의. 경고가 내려졌다.3회 레드카드 발부시 인사조치까지 연결시킨다는 방침아래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유통명령 위반으로 적발된 15개 선과장 책임공무원 읍면동장. 지역담당 간부공무원 등에게 이같이 조치했다.제주도가 집계한 비상품감귤 단속건수는…
야간에 즐길 곳이 별로 없다는 관광객들의 지적을 ‘이야기가 있는 야간테마거리’ 조성으로 극복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독특한 역사. 문화 요소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야간 관광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여기에 멀티미디어. 조명 등을 더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전략…
수많은 새들 중 일부의 새는 알을 낳아 포란과 육추를 다른 새에게 떠맡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가 바로 '탁란'이라고 한다. 즉 조류가 다른 조류의 둥우리에 알을 맡기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탁란하는 새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두견이과의 뻐꾸기,두견이, 벙어리뻐꾸기, 매사촌 등이다. 탁란을 하는 경우에는 자기…
제주는 지금 한창 재래시장 활성화를 외치고 있지만 좀처럼 우리나라 경제와 같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특히, 재래시장을 관광과 연계한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이것도 여의치 않아 보인다.이슈제주는 이러한 제주의 재래시장을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할지 강원도 정선군의 정선오일장을 통해 모색해 보려 한다…
최근 해안도로 개설로 인한 해안변 파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한 해안변에서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매의 번식이 이슈제주 통신원에 의해 촬영돼 해안변 보호를 일깨워주고 있다.이슈제주 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조류사진가 지남준씨는 지난 6일 서귀포시 해…
신년 메시지 도민 여러분, 정해년 새해가 희망차게 밝았습니다.파란만장했던 2006년은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로 넘어갔습니다.애태웠던 기억들은 이제 접읍시다. 여러 가지 갈등으로 인한 혼란과 불안도 새해에는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의 발목을 잡아왔던 경제걱정은 여전하지만 지난해부터 연이은 사상…
해군기지 설치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최근 반대시위에 나선 위미리 주민들의 플래카드에 등장한 ‘자손들에게 그 당시 머헤 수과라는 말을 들을 것인가’라는 글귀가 가장 눈에 띈다.반대 시위에 나선 위미리 주민들이야 ‘(해군기지가 들어선다는 가정 아래)반대하지 않고 뭐 했느냐’는 의미이…
도 금고 지정을 둘러싼 제주은행의 반발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적극적인 해명’을 통해 ‘과정상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제주은행의 기자회견에 이어 도는 “제주특별자치도금고 지정과 관련, 과열로 인한 잡음이 있었다”고 전제 한 후 “지난달 16일 양 금융기관에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전…
제주의 뱀, 유혈목이의 생존 전략제주말로 ‘돗줄레’, ‘물배엄’, ‘꽃배엄’으로 잘 알려진 유혈목이가 물가 주변에서만 먹이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습지와 숲 지대를 오고 가면서 개구리를 잡아먹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지소에 근무하는 김영호씨(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