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7.3℃
  • 맑음강릉 25.8℃
  • 맑음서울 18.6℃
  • 맑음대전 18.9℃
  • 맑음대구 19.9℃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2℃
  • 맑음부산 20.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9.2℃
  • 맑음강화 18.2℃
  • 맑음보은 16.6℃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5.4℃
  • 맑음경주시 18.9℃
  • 맑음거제 17.7℃
기상청 제공

독수리 7형제, 9인회, 그리고 동행(?)

김태환. 우근민 전 지사. 원희룡 지사 중심에는 어떤 모임이,,,

독수리 7형제, 9인회에 이어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에서는 '동행'이라는 모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제주 정가에서는 원희룡 지사를 중심으로 '동행'이라는 모임이 만들어 지고 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동행'은 제주도지사라는 현 위치에 머물지 않고 '차기 대권주자'라는 원 지사의 이름에 걸맞은 활동을 한다는 것으로 '동행'이라는 단어 뜻 그대로 '영원히 같이 한다'는 의미라고 한 인사는 설명했다.


반면 동행 중 한명이라는 J씨(55. 사업)는 이 소문을 극구 부인했다.


"동행이라는 모임이 있는 것도 모르며 그 모임에 들지도 않았다"고 밝힌 대신 이 인사를 통하면 도정 중심에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고 주변에서는 보고 있다.


이와 관련 도내 정치권의 한 인사는 "원 지사의 꿈이 제주도지사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본인이 직접 밝힌 것이고 그렇다면 고향인 제주에서도 자신을 도울 그룹이 있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전제한 후 "사회 각 분야의 유망 인사들을 만나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셈 아니냐"며 "속내를 터 놓을 수 있는 그룹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실세그룹이 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에 앞서 지난 도정에서도 관련 모임이나 그룹이 있었다.


김태환 도정의 '독수리 7형제'와 우근민 도정의 '9인회'가 그것.


독수리 7형제는 김태환 도정 당시, 김 지사를 중심으로 이른바 '실세'로 분류되던 인물들을 지칭한 것이다.


김 전 지사는 뚜렷한 조직을 두지 않고 도내 정치권에서 평하듯 '표를 줍는' 스타일의 정치인으로 분석됐다.


부지런하게 다니면서 유권자들의 손을 잡고 웃으며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을 주로 연출했다.


이러다 보니 민간분야 조직보다는 '공무원 사회의 친위 그룹'이 형성됐고 이를 도민 사회에서는 '독수리 7형제'라고 불렀다.


이들 구성원의 면면을 보면 신구범 전 지사의 사람들과 김태환 전 지사가 제주시장 시절부터 아끼던 공직자의 '연합체'로 이들 중 몇은 아직도 도내 공직사회 고위직에 있다.


9인회는 우근민 전 지사 시절, 가끔 모임을 갖던 우 전 지사의 최측근 그룹을 말한다.


김태환 전 지사의 '독수리 7형제'와는 달리 9인회는 다양한 인적 구성을 바탕으로 했다.


 이들에 대한 우 전 지사의 신뢰는 남달랐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


소문과는 달리 우 전 지사 재임 기간동안 9인회가 '이권에 개입했거나 인사를 좌지우지 했다'는 말은 들리지 않았다.


우 전 지사는 '자신이 주도하는' 스타일로 '주제 넘은 참견을 하여 했다'가는 오히려 화를 부른다는 평가 속에 '조심스럽게 건의할 것만 했다'고 주변의 인사가 전하고 있다.


9인회는 '각자 하는 일도 다르고 나이 터울도 좀 있어' 민선 5기가 지나면서 세상 관심에서 멀어졌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수학여행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본격적인 수학여행철 치안 및 안전관리를 위하여, 주요 관광지 및 유원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98개소에 대하여 불법촬영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승지 및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이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추가로 화장실의 내·외부 청결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중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 시 점검 매뉴얼에 따라 지체 없이 신고하여 조치할 것이고, 그 외 경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하고, 정비나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보수업체를 통해 신속히 수선을 완료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이번 점검에는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을 활용하여 화장실 내부에 은닉이 용이한 환풍구, 쓰레기통이나 신체 노출이 있는 화장실 칸 하부를 집중 점검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과장 김군자)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