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23.9℃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7.0℃
  • 맑음대구 17.9℃
  • 맑음울산 18.0℃
  • 맑음광주 15.0℃
  • 맑음부산 18.0℃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6.2℃
  • 맑음강화 16.1℃
  • 맑음보은 13.9℃
  • 맑음금산 13.5℃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도.의회 추경처리 합의, 의회 내부 '발끈'

도지사. 도의장 발표에 앞서 도의원 의견 조율한 적 없다 '불 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가 '예산전쟁'을 둘러싸고 화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도의회 내부가 끓고 있다.


일부 도의원들은 "제주도와 협상 결과를 먼저 도의원들에게 알리고 간담회 등을 거쳐 입장정리를 하는 과정이 빠졌다"고 지적하면서 의회 집행부를 성토하는 실정이다.


2일 한 의원은 "도의장이라고 해서 지역구에서 선출된 도의원들의 의견을 자신의 의견으로 대신할 수는 없다"고 못박고 "이번 발표는 성급했다"고 지적했다.


1일 기자회견장 왼쪽부터 강연호 새누리. 위성곤 새정연 원내대표, 이선화 운영위원장, 구성지 의장, 원희룡 지사, 박정하 부지사, 김용구 기획조정실장, 이승찬 예산담당관


이에 앞서 구성지 의장은 휴일인 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원희룡 지사와 함께 '증액없는 추경안 처리'에 전격합의, 지난해부터 끌어 온 '도와 도의회 사이의 예산 전쟁의 종결'을 사실상 선언했다.


2월 27일 도의회는 이와 관련한 의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구 의장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심정으로 민생경제를 위해 제주도와 협상에 나서겠다"며 도의원들의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도의회 내부가 문제를 삼는 부분은 '왜 증액없는 추경예산 처리'라고 단정하기에 앞서 도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 조율을 했어야 한다'는 점.


1일 기자회견장에는 도의장, 새누리. 새정연 원내대표, 운영위원장 등 사실상 도의회 내부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했지만 그 자체가 '도의회 전체의 의견일 수는 없다는 점'을 일부 의원들은 성토하고 나서고 있다.


한 의원은 "증액부분은 각 상임위에서 판단해서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지나칠 수도 있다"며 "그와 관련해 도의회 내부가 의견을 모은 적이 없다"고 얼굴을 찌푸리고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시 수학여행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본격적인 수학여행철 치안 및 안전관리를 위하여, 주요 관광지 및 유원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98개소에 대하여 불법촬영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승지 및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이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추가로 화장실의 내·외부 청결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중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 시 점검 매뉴얼에 따라 지체 없이 신고하여 조치할 것이고, 그 외 경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하고, 정비나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보수업체를 통해 신속히 수선을 완료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이번 점검에는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을 활용하여 화장실 내부에 은닉이 용이한 환풍구, 쓰레기통이나 신체 노출이 있는 화장실 칸 하부를 집중 점검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과장 김군자)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