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2025’에 도내 혁신기업 6개사가 참가하고, 1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CES2025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한다.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이다. 제주도는 CES2025 참가기업 선정을 위해 2024년 3월 마이스(MICE) 전문기관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 공모를 통해 기업을 선정하고 9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참가 대상을 확정했다. 참가 기업들에게는 부스비와 기업당 330만 원의 체제비가 지원된다. 제주관 참가기업 공동 브로슈어 제작, 홍보 및 마케팅 지원, 전문 통역사 배치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에이치알지가 가축 축종별 생체신호 측정 웨어러블 기술로 CES2025 혁신상에 선정됐다. 이 기업이 개발한 ‘우용(牛用) 웨어러블 생체 임상신호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서지역 특별보좌관으로 추자지역에 최성근 씨, 우도지역에 윤성열 씨를 임용했다. 도서지역 특별보좌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단일 지역구 기초의회가 폐지된 도서지역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대변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해당 지역주민을 추천받아 임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지난달 추자지역과 우도지역에서 각각 2명의 임용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후보자들의 주요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임용자를 선정했다. 추자지역 특별보좌관으로 임용된 최성근 씨는 추자면 주민자치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초까지 추자지역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다 재신임됐다. 우도지역 특별보좌관으로 임용된 윤성열 씨는 우도면 체육회장,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제주도는 이번 도서지역 특별보좌관 임용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추자와 우도지역의 현안사업 해결 및 지역발전계획 수립 자문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양은희 전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겸임교수가 김창열미술관장으로 임용돼 함께 임용장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신임 원장으로 나해문 씨를 위촉했다. 위촉 기간은 2025년 1월 2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간이다. 나해문 신임 원장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소장,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재생팀장, 제주도청 15분도시기획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집무실에서 열린 위촉장 수여식에서 "도시재생사업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고,‘15분도시제주’와 연계해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모델을 실현하는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6월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1조에 따라 설립된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과 신규사업 발굴, 공모 지원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사업 완료지역의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등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25년 도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과 ‘창조적 진화’를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2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수평적 문화로의 전환’과 ‘창조적 진화로의 도약’을 강조하며 새해 조직 혁신에 주력할 것을 예고했다. 오 지사는 “그동안 추진해온 혁신정책이 기존의 수직적 조직문화와 맞지 않아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진 경우가 있었다”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MZ세대 공무원들과 함께 수직적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소통하는 수평적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인의 진화와 역량 강화가 없는 조직 혁신은 의미가 없다”며 “모든 공직자가 자기혁신을 통해 개인 역량을 높이고, 이를 집단지성으로 결집해 조직의 창조적 진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2024년 주요 성과로 ▲2년 연속 감귤 수익 호조와 월동채소 가격 안정 등 1차산업 성과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 ▲신산업 분야 실적을 꼽았다. 특히 워케이션을 넘어 런케이션이 정착단계로 접어들었으며, 한화우주센터 준공으로 우주산업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이 봉급우수리 모금 사업을 통해 13년 연속 지역사회 희망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와 도 공무원노동조합 오태권 위원장은 직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된 봉급우수리 성금 3,608만 원을 2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5년 제주도청 시무식’에서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전달했다. 2012년 4월 제주도 공무원노동조합의 제안으로 시작된 봉급우수리 모금은 도청 소속 공직자들의 월급에서 1,000원 미만 우수리와 희망자의 1만 원 이내 자발적 기부금을 모아 지역의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이다. 현재 도 소속 공직자 90%가량이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모금된 성금은 복지부서와 읍면동에서 추천한 사회복지시설 5개소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등 36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도와 도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해까지 총 3억 4,870여만 원을 모금해 121개 시설과 327가구를 지원했다. 제주도와 공무원노동조합은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실천하는 희망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봉급우수리 모금 지원 사업을 노사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에서는 1월 2일, 오전 9시 의사당 도민카페에서 2025년 을사년 새로운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시무식은 이상봉 의장을 비롯한 의원 및 사무처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사, 실천 다짐 결의문 채택, 신년하례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도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것을 기원하면서 서로에게 복주머니를 전달하고 새해 각오와 다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상봉 의장은 “2025년은 도민 여러분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의 길을 여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며“의회에서는 도민과의 소통강화, 집행부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도민생활 개선이라는 목표를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의회는 도민의 생활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생태계를 튼튼히 하며, 도민이 공감할수 있는 의정을 펼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자율적 교육과정 주간을 이용하여 2024학년도 교육활동을 정리하는‘2024 교육활동 성과발표회’를 운영하였다. 이번 발표회는 공연, 동아리 부스 운영, 전시, 진로탐구 및 과제탐구 보고서 발표로 구성되었다. 공연은 전 학생이 참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방송반, 댄스반, 밴드반, 학급별 단체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 뿐만 아니라 교사가 함께 공연에 참여하여 사제동행과 학교공동체의 의미를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동아리 체험부스에는 23개의 동아리에서 한 해 동안 탐구한 주제와 관련된 특색있는 학생 참여형 부스 운영과 부스 참여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동아리 전시 분야는 15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산출물로 선보였다. 학생들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자신들의 꿈과 끼를 담은 작품과 활동을 마음껏 펼쳐 보였으며 다른 학생들의 공연과 주제탐구 발표, 산출물 전시를 통해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함덕고등학교(교장 김시현)는 지난해 12월 26일과 27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 행사‘클래식 인문학 & 클래식 치유 예술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바쁜 일상 속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교직원들에게 잠시 쉼과 치유의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특강은 클래식 음악의 고귀한 선율로 교직원들의 지친 마음에 따스한 위로를 전하고 삶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기회를 제공했다. 강의를 맡은 임하나 피아니스트는 깊이 있는 해석과 따뜻한 이야기로 클래식의 경계를 허물며 음악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게 했다. 첫째 날에는 벨 에포크(Belle Époque)시대의 문화예술을 조명하며 구스타프 말러와 에릭 사티의 작품을 통해 예술의 영감과 인간의 창조적 에너지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쇼팽과 리스트의 낭만적 선율을 조성진과 랑랑의 연주로 비교 감상하며 음악이 주는 감동의 깊이를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음악적 취향을 발견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참석한 교직원들은 한결같이“클래식을 통해서 일상에서 잃어버렸던 감정을 되찾게 해주는 놀라운 시간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강의를 넘
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고동현)는 지난해 12월 30일 3, 4교시에 3학년 교실에서 69기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8기 선배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교 생활, 진로, 진학, 꿈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선후배 간 소통을 증진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격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현실적인 조언은 후배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 “선배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진로에 대해 더 명확한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고 선배들 또한 “후배들에게 우리의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고동현 교장은 “이번 선후배 간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제일고는 이러한 선후배 간 소통의 장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는 지난해 12월 30일 으뜸인 한마음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쓰레기 없애기 축제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가정실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그릇과 컵, 젓가락으로 일회용품을 대체하고 사용한 식기를 세척 및 순환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자원 절약의 모범을 보였다. 으뜸인 한마음 축제 행사는 제주도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김일두)의 '설거지 원정대' 지원을 통해 공익 활동 단체와 학교가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남원중 학생들은 기술·가정 교과 시간에 배운 친환경 세제를 활용해 직접 설거지하며 건강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으며 이는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로 적용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참여한 자가(셀프) 설거지 구역에서는 따뜻한 물에 넣고 강하게 흔들면 풍부한 거품이 나는 천연 계면활성제 성분의 솝넛(Soap Nut)과 천연 수세미를 활용해 축제 음식에 사용된 다회용 식기를 세척했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체험하고 그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를 통해 공익 단체와 학교가 협력하여 지역 네트
제주중앙중학교(교장 양영자)는 2일 2025년 학교 달력을 제작하여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배부했으며 내년 신입생들에게도 전달한다. 이번 달력은 지난해 10월 학생들이 '학교 공간 그리기' 교내 대회를 통해 수상한 학교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이 학교 구석구석을 직접 관찰하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함으로써 학교에 대한 애정을 고취하고 창의적인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25년 중앙중학교 달력은 학생들의 작품과 더불어 전통적 가치를 담은 특별한 결과물로 제작되었으며 우리나라의 세시 풍속과 월의 한글 명칭도 함께 담았다. 양영자 교장은“달력에 학생들의 작품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 세시 풍속과 한글 월 명칭을 함께 담은 이유는 학생들이 단순히 그림을 보는 것을 넘어 전통 문화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배우길 바랐기 때문”이라며“이러한 요소가 학생들에게 더 풍성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달력 제작은 김혜원 미술교사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작품을 통해 창의성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앙중학교의 학교 달력 제작 배포행사는 학교의 각 공간을 재발견하고 표현한 학생들의 시선을 담아 학교
서귀포천지라이온스클럽(회장 강병철)은 지난해 12월 30일 동홍초등학교(교장 강인구)를 방문하여 동홍초등학교 어린이 10명에게 장학금 10만원씩을 전달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해 주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지구의 서귀포천지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장학금 후원과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교통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