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립을 꿈꾸며 성실히 일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Ⅱ’의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거·교육 수급 가구와 기타 차상위 계층 가구가 자활·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기타 차상위 계층 가구이다. 신청은 10월 1일(수)부터 10월 24일(금)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 원 이상 최대 50만 원까지)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 10만~30만 원(연차별 증액)이 매칭되어 적립된다. 3년 만기 시 자립역량교육(10시간) 이수 및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 적립금과 정부지원금 전액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064-728-2523) 또는 주소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근로소득 있는 저소득층에
제주시는 2025년 3분기 장애인 고용촉진장려금 신청을 10월 10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장애인 고용촉진장려금 지원사업은 취업 기회가 적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용 유지를 도모하는 한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사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근로기준법’에 따른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체 중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체이다. 지원 조건은 ▲장애인을 고용한 지 3개월 경과, ▲최저임금법에 따른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 사업주, ▲월 16일 이상·60시간 이상 근무한 장애인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장애 정도와 성별에 따라 경증 남성 35만 원, 경증 여성 45만 원, 중증 남성 55만 원, 중증 여성 65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제주시는 올해 8월까지 139개 업체의 장애인 근로자 552명에게 총 21억 9,4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고용촉진장려금 지원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고용 안정과 소득 증대 나아가 지역사회 경제적 자립 기반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추석 연휴인 10월 5일(일)부터 10월 7일(화)까지 사흘간 공설자연장지인 용강별숲공원과 어승생한울누리공원의 제례실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이번 조치는 매년 추석 연휴에 두 자연장지를 찾는 추모객이 집중됨에 따라 이용객 편의 증진과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마련된 특별 관리대책 일환이다. 주요 특별 관리대책은 ▲제례실 일시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자연장지 내 진입 구간 교통 정리 및 주차 안내, ▲환경정비 인력 추가 투입 등이다. 제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추모객이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제주시 누리집과 현수막을 통해 제례실 운영 중단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어승생한울누리공원에는 2만 381구, 용강별숲공원에는 1만 3,702구, 총 3만 4,083구가 안장돼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성묘객들에게 보다 나은 추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리며, 연휴 기간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성묘는 연휴 전후로 분산해 방문해 주실 것을 적극 협조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와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지회장 문준식)는 오는 10월 2일(목) 한라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제38회 노인민속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를 잇는 화합과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윷놀이 예선전을 시작으로 식전 축하공연과 기념식에 이어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로헌장 낭독, 노인복지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는 고리넣기, 투호, 한궁 등 전통민속경기대회가 열려 어르신들이 친목을 다지며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는 시간이 펼쳐진다. 민요대회, 가요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의 마지막은 경기종목별 시상과 폐회식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UN이 1990년 ‘세계 노인의 날’(10월 1일)을 지정한 것을 기념하고, 우리나라가 1997년부터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공식화한 취지에 따라 매년 열리고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지혜와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품격
제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장년층 취약 1인 가구에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이번 나눔은 긴 추석 연휴 동안 소외되기 쉬운 취약 1인 733가구를 대상으로 ‘행복 밀키트’를 제공하고, 직접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키트에는 영양 삼계탕과 곰탕, 김치 등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상품이 포함되며, 올해 2월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로 위촉된 배달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밀키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매년 상·하반기 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생활 실태와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기술과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안부살핌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2월 건강음료 배달원 82명을 고독사 예방 및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로 위촉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긴 추석 연휴 외롭게 지내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보듬는 따뜻한 제주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완근․이용탁)는 제10기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실무분과 위원을 오는 10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제10기 실무협의체·실무분과 위원의 임기가 2025년 11월 30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2025년 12월 1일부터 2027년 11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할 실무협의체·실무분과 위원을 새롭게 위촉할 계획이다. 실무협의체·실무분과 구성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제7조·제8조에 근거한다. 실무협의체 위원은 사회보장기관의 기관장 또는 중간관리자 이상, 전문가를 대상으로 12명 내외로 모집하고, 실무분과 위원은 사회보장기관에서 주민과 밀접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연계하는 실무자(팀장급 또는 관련 분야 경력 3년 이상) 가운데 선정한다. 실무분과 위원은 아동·청소년, 장애인, 가족, 통합돌봄, 일자리·주거, 평생교육, 건강·생명존중, 보호안전·고립예방 8개 분야에서 분과별 20명 이내로 모집한다. 신청은 제주시 또는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누리집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이메일(mir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9월 4일부터 23일까지 조천읍·구좌읍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교육은 종달·북촌·한동·세화·대흘·김녕 등 6개 초등학교 2~3학년 10개 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아동 발달 수준에 맞춘 참여형 교육 콘텐츠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법을 전달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이해(정의, 증상, 종류), ▲치매 어르신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 ▲치매 예방 및 뇌 건강 실천 방법 등이었으며, 학생들은 체험형 활동을 통해 치매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어르신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문중갑 동부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아동들에게 공감 능력을 심어주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뇌 건강 습관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
제주시는 9월 24일(수)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지자체 합동평가에 대비해 추진 실적을 사전 점검하고, 부진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평가 대상인 2025년 실적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시부 8곳, 도부 9곳)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제주시는 제주도 평가 지표 109개(정량 94개, 정성 15개) 중 정량 63개, 정성 9개 지표에 협업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고난이도·신규 지표를 포함한 중점관리 대상 13개 지표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추진실적과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향후 대응전략을 공유했다. 제주시는 정량 지표 월별 추진실적을 매월 모니터링하고, ‘2025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연말까지 합동평가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남은 기간 부진 지표를 신속히 개선해 미달성 지표가 없도록 각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철저한 준비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시민의 전문성과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2025년 가을학기 ‘나도 시민강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 특강의 시민 호응에 힘입어 심화형 과정으로 새롭게 편성된 가을학기 특강이며, 제주시가 시민 공모를 통해 선발한 강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강사 공모는 오는 9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제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강의 경험이나 자격증 보유자뿐만 아니라 실생활과 연계된 학습 콘텐츠를 보유한 시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문턱을 크게 낮췄다. 모집 분야는 자유주제로 기존 시민교육강좌에서 운영되고 있지 않거나 제주를 나타낼 수 있는 독창적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최대 15개 프로그램이 선정될 예정이다. 강의는 10월 중순부터 시작해 회당 2시간씩 최대 8회로 구성돼 12월까지 진행된다. 제주시는 시민강사 공모를 통해 새로운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강사를 단순 지식 전달자가 아닌 지식 공유의 연결자로 보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숨은 인재를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강승태 자치행정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24일(수)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2025년 월남전참전자회 제주시지회 회원 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해 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남전참전자회 회원과 유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 시장은 회원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기여한 모범 국가유공자 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여러분의 희생이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의 명예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24일(수)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완근·이용탁) 제2차 대표협의체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위원 모집 보고,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2차 수정(안) 심의,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세칙 개정(안) 심의, ▲ 2025년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등이 순차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1월 제9기 실무협의체·실무분과 위원의 임기 2년 만료를 앞두고 제10기 위원 모집 경과 보고와 함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예산·성과 목표 변경에 따른 2차 수정(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2차 수정(안)은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공공·민간·시민 컨설팅 및 이행점검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계획 변경 내용을 심의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사회보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회보장 정책을 만들어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제주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공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공원 산책길에 도로명을 신규 부여했다. 이번에 새롭게 부여된 도로명은 ‘원노형공원길’, ‘산짓물공원길’, ‘아란근린공원길’ 3곳으로 지리적 위치와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제주특별자치도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산책로나 공원 등 자연 공간에는 도로명 주소가 없어 지번주소로는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워 위치정보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도로명과 기초번호가 부여됨에 따라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뿐만 아니라 지도 앱의 위치 안내 등 다양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찰과 소방 등 긴급 구조기관에도 해당 데이터가 제공돼 구조대나 구급차가 더욱 정확하게 현장을 찾아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게 되어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된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공원 산책로와 같은 시민 생활 밀착 공간에 도로명주소를 지속적으로 부여해 위치 안내의 편의성을 높이고, 주소정보 기반을 더욱 강화해 시민 중심의 편리한 주소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