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와 손잡고 도민을 위한 파크골프 교육과정을 새롭게 선보인다. 9월부터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시작되는 이 교육과정은 국가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도민 교육 확대의 사례다. 제주도는 6일 오전 10시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파크골프 교육과정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파크골프 교육과정 기획·신설, 강사 위촉, 수강생 모집 등 교육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교육장소 제공과 장비 대여 등 교육 운영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한다. 양 기관의 협약으로 신설되는 파크골프 교육과정은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렛츠런파크 제주 파크골프장에서 운영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8월 18일 오전 9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www.jeju.go.kr/swcenter/index.htm)을 통해 선착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도민 12명이다. 두 달 간 수강료는 2만원이다.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다자녀가정 등은 수강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에 필요한 파크 골프채와 파크 골프공은 한국마사회 제주본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중 2차례에 걸쳐 도내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지역이 ‘해수욕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도내 지정 해수욕장 12개소와 연안 물놀이지역 6개소 등 총 1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장균과 장구균 2개 항목을 통해 분변 오염 여부를 평가했다. 수질 시료는 성인 및 유아가 수영 가능한 수심(0.7±0.2m) 구간에서 채취했으며, 2주 간격으로 2차례 실시된 개장 기간 중 검사에서 모두 수질 기준을 만족했다. 해수욕장 수질검사는 개장 전(1회), 개장 중(4회), 폐장 후(1회)로 나눠 매년 6회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김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수욕장 개장 시기 중 이용객이 많은 휴가철에는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질검사 결과를 신속히 공개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국비 11억 4,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34세 이하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24개월 간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청자를 접수받아 계획(800가구)보다 많은 1,156가구를 선정해 올해 6월까지 총 13억 8,300만원을 지급했다. 제주도는 신청가구 급증에 따라 도내 청년들의 주거비 걱정을 덜기 위해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국비 11억 4,000만원을 포함한 22억 8,000만원을 편성 요구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추가 확보는 기존 신청자의 월세 지급분 부족에 대한 예산으로 올해는 신청이 마감됐으나, 도내 청년인구 유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사업 확대와 함께 신규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국비 추가 확보를 통해 청년월세 신청자에게 안정적으로 월세 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청년월세 추가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찾은 빛! 제주의 미래로 피어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조국 독립의 정신을 계승하는 종합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일제로부터 독립했던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제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이번 사업은 독립과 재건을 위한 희생과 선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도·교육청·민간이 하나가 되어 워킹그룹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위원회는 여러 차례 토의를 거쳐 독립정신 계승과 도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기념사업들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마련된 행사들은 제주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담아내면서도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적 흐름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올해 기념사업은 ‘경축의 순간’, ‘문화의 울림’, ‘공감의 무대’, ‘제주만의 방식’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7월부터 11월까지 제주 전역과 울릉도·독도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들은 학생부터 광복회원까지 전 세대를 아우른다. ‘경축의 순간’ 주제에서는 광복 80주년의 기쁨을 도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8월 15일 제주아트센터에서의 경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한 달간 총 17개의 스포츠대회가 도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제대회로는 1~6일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 ‘2025 Jekiss 제주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는 5개국 초등부 유소년 선수와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15~24일에는 ‘2025 제주 남자 U20 라크로스 세계선수권대회’, 29~31일에는 ‘제9회 제주오픈국제플로어볼대회’ 개최된다. 전국대회로는 12~14일 한라체육관에서 ‘8·15 광복절 기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54회 전국학생검도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관계자 등 2,250여 명이 최강자를 가린다. 8~9일에는 ‘2025 제8회 제주특별자치도 킥복싱협회장배 전국대회’, 23일 ‘2025 전국 제주 썸머댄스 페스티벌 대회’, 23~24일에는 ‘2025 김만덕배 전국배드민턴대회’ 등도 차례로 열린다. 도내 대회는 17일 ‘제4회 KCTV배 전도볼링대회’를 시작으로, 27일 ‘제8회 제주시체육회장배 골프대회’, 30일 ‘제27회 제주시체육회장배 게이트볼대회’ 등이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장애인대회로는 1~4일 ‘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초청휠체어농구대회’가 열렸다. 16일 ‘제
제주시는 8월 6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의견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가격 결정·공시에 앞서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반영해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 산정을 위한 사전 절차다. 이번 열람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증축 또는 용도변경 등이 이루어진 개별주택 총 764호다. 주택가격은 ▲제주시 세무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해당 기관 또는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주택의 특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을 고려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치며, 9월 30일 개별주택가격을 최종 결정·공시한다. 황태훈 세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기간 내 열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장애인의 배움과 여가를 결합한 ‘장애인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런케이션’은 학습(Learn)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신개념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이번 ‘장애인 런케이션’은 장애인과 그 가족이 제주에서 배우고, 쉬며,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주시는 올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되면서 국비 1억 2천만 원과 도비 1억 2천만 원 등 총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그 일환으로 ‘장애인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맛있는 런케이션 in 제주’를 주제로 ▲8월 30일(토) 시각장애인과 가족 대상, ▲9월 20일(토) 청각장애인과 가족 대상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참가자들은 제주 동문시장에서 지역 전통 식재료를 구입한 뒤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전통요리를 배우고 체험하게 된다. 이어 오후에는 ‘제주도민 토크 콘서트’를 통해 제주 문화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저녁 시간에는 ‘컬러풀산지 페스티벌(8월)’과 ‘귤림야행(9월)’ 등 제주에서 열리는 전통문화 행사와 연계한 공연 관람과 야간
제주시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를 마치고, 오는 8월 말까지 개별공시지가 산정·검증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대상 필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토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이동 사유가 발생한 2,829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와 토지가격비준표를 기준으로 표준지와 개별토지 간 이용 현황, 도로접면, 형상 등의 토지 특성 차이에 따른 가격 배율을 적용해 산정한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16명의 감정평가사에게 의뢰하여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받는다. 검증이 완료되면 오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0일에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2회 결정·공시되며, 1월 1일 기준 공시지가는 지난 4월 30일 제주시 전체 토지 중 도로·구거·하천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33만 2,022필지를 대상으로 공시한 바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 대상 치매예방 프로그램 ‘시(詩)작하는 시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인지능력 향상 및 정서 지원을 위한 시 쓰기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치매예방교실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 목 총 16회기로 운영되었으며,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72.5세로 어르신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시로 표현하며 인지 기능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도 도모하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100%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일상생활 수행력, 삶의 활력, 인지능력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후평가 결과,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SGDS-K) 점수가 평균 0.5점 감소하였고,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 또한 0.38점 감소하여 우울감 완화 및 기억감퇴 인식에 있어 의미 있는 개선 효과를 보였다. 참여 어르신들은 “추억을 생각나게 해줘서 고마웠어요”, “시를 쓰는 데 용기가 생겼어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작성된 시는 한 권의 문집으로 엮어 9월 중 배부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과 산모·신생아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해‘임신부 요가교실’과 ‘모유수유 및 베이비 마사지 교육’을 운영하며 오는 8월 6일(수)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임신부 요가교실은 8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임신부의 신체 변화에 맞춘 전문 요가 동작을 통해 태아와 산모가 건강한 임신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모유수유 및 베이비 마사지 교육은 오는 8월 21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부보건소에서 진행되며 ▲모유수유의 장점과 성공기법 ▲올바른 수유 자세와 방법 ▲베이비 마사지 실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보건소 전화상담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구미숙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 “상반기에 운영된 임신육아교실을 통해 임산부들의 희망 교육을 파악하고 그 수요를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분만과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자세한 사항은 서부보건소 모자보건실(☎064-760-6
서귀포시는 2025년산 노지감귤 및 만감류의 고품질 감귤 출하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감귤 유통 지도 요원 13명을 오는 8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신체 건강한 자로서, 만 19세 이상으로 감귤 유통 지도 활동에 제약이 없어야 하며, 또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운전이 가능한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8월 5일부터 14일까지이며, 서귀포시청 감귤유통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및 품행·성실성·사회성, 감귤 유통에 관한 전반적 지식 등을 8월 하순에 면접평가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하게 된다. 채용된 감귤 유통 지도 요원은 서귀포시 관내 304개소 감귤 선과장을 방문하여 상품 외 감귤 유통 행위에 대한 단속 및 농가 대상으로도 상품용 감귤 출하 시 품질검사 이행 여부 확인 등의 감귤 유통 전반에 대한 지도 및 감독 업무를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고품질 감귤 생산 및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은 감귤 산업의 지속성과 지역 농가 소득 향상의 핵심으로 철저한 지도·감독을
서귀포시는 오는 8월 26일(화) 오후 6시 30분,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제3기 서귀포시 리더대학」하반기 시민 공개 강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에서는 중앙대학교 김상윤 연구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 내 삶이 어떻게 바뀔까?”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설명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디지털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윤 교수는 포스코경영연구원, 하나금융융합기술원 등에서 기술전략 전문가로 활동하였으며, 최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공지능 사회변화에 대한 활발한 강연 활동으로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귀포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22일까지 온라인(네이버폼 https://naver.me/xVGpeGfv)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 150명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평생교육과(☎760-3873)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올해 서귀포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만큼 수어 통역도 함께 제공하여 장애인의 학습권 신장을 위한 포용적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노력한다. 이번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