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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담은 미래풍경 만들기… 제주 공공성지도 2023 전시회

제주특별자치도가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제주시 예술공간 이아(.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마을의 본래 풍경과 정체성을 보존하면서도, 변화하는 도시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제주 공공성지도 2023’전시회를 개최한다.



 

공공성지도는 도시에 산재해 있는 공공공간(유휴공간, 하천, 광장, 공원 등)을 발굴하고 지도에 표현해 네트워크화 함으로써 도민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일상의 가치회복을 위한 공간개선 전략 마련 디자인 맵이다.

 

이번 전시는 단절, 노후, 쇠퇴 등 도시공간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제주 공공건축가들의 시선에서 분석하고 공간질서 재구성을 통한 도시의 공공성 회복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공공성지도 2023은 선은수 총괄건축가를 중심으로 22명의 제주 공공건축가들이 참여했다.

 

 

1, 2차 공공성지도가 제주 원도심과 도시재생구역의 공간구조에 대한 분석을 통해 원도심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단계였다면,3차 공공성지도는 도시의 확장 속에서 마을의 원풍경과 정체성을 보전함은 물론 도시 변화의 미래를 예상하고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전시판넬과 모형 등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3~24일에는 서귀포시 1청사로 자리를 옮겨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공공건축(공간환경)의 공공적 가치 구현을 위해 장소 중심의 공간디자인 제시 등 도민 일상생활의 삶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축경관과장은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공간에 대한 많은 문제점들을 논의하고 제주의 전통과 미래의 새로움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뱡향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와 의견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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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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