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부보건소(소장 이승훈)는 지난 7월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모기기피제 사용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과 모기방제요령 준수 및 생후 12개월 ~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하였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경증을 나타내나, 일부에서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 화분받침, 인공용기 등 집주변 고인물 없애기, 2.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자제하기, 3.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하기, 4. 모기퇴치제 올바르게 사용하기, 5. 과도한 음주 자제하기, 6.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하고 땀 제거하기, 7. 잠들기 전 방충망 확인 및 모기장 사용, 모기살충제 및 모기향 등 사용 후 반드시 환기 등 집안점검하기.’와 같은 모기퇴치 국민행동수칙을 지켜야 한다.
제주시서부보건소에서는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 성충 및 유충구제를 위한 주간 방역소독반(1개반)과 하절기 야간 방역소독반(5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기 등 위생해충 방역소독관련 기타 문의사항은 서부보건소 감염병관리팀(728-41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