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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모의 한방탐구

국화는 종류가 200여 종이 넘는다고 하는데 계절별로 분류하면 하국(夏菊), 추국(秋菊) 동국(冬菊)으로 꽃 모양에 따라서는 소륜(小輪), 중륜(中輪), 대륜(大輪)으로 나누고 색깔은 황색 백색 분홍색 자색 등 여러 가지 색채를 가지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백국(白菊), 황국(黃菊), 야국(野菊) 크게 세종류로 분류하고 그 효능을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우선 백국은 열을 내리는 작용은 약하나 간(肝)을 평(平)하고 눈을 맑게 하는 효력이 양호하고 황국은 열을 내리는 작용이 비교적 강하여 풍열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야국은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이 다른 국화에 비해 강하다.

 

‘동의보감’에서는 특히 백국을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골수를 보하고 머리와 눈을 맑게 하는 작용이 가장 좋다고 기록하고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중풍을 예방 또는 치료하고 두통이나 어지러운 데 효능이 크며 결막염이 발생하였거나 눈이 충혈이나 가려움증 눈물이 나고 눈꼽이 끼는데 특효가 있을 뿐 아니라 편두통 축농증 비염 등 머리에서 발생한 모든 증상을 치료하는 약재로 이야기 하고 있다.

 

국화에 대한 기록을 역사문헌을 찾아보면 ‘삼국사기’에는 신라 때 국화를 태워 약으로 썼다고 하고 있고 세종때의 ‘향약집성방’에서는 국화는 맛이 달고 오래 먹으면 몸의 원기와 혈액을 이롭고 몸이 가벼워지며 노화를 예방 장수하는 약초라고 이르고 있다.

 

‘증보산림경제’에서는 “황국꽃잎에 녹두 녹말을 묻히고 잠깐 데친 후 건져서 꿀을 타 마신다” 라고 하였고 영조때의 ‘규합총서’에는 “감국화가 반만 필 때 따서 푸른 꼭지를 떼어버리고 좋을 물에 달여 꿀에 먹는다”라고 설명해 놓고 있다.

 

집에서 국화를 말려 차로 먹는 법은 농약 위험이 없는 지역이 국화의 송이만을 채취한 후 흐르는 물에 꽃가루 등을 깨끗이 세척하고 찜솥에 소금을 넣은 물로 살짝 쪄내고 그늘에 두고 말리는데 꽂을 붙지 않게 말려야 꽃 모양이 유지되며 차로 마실때는 10송이 정도에 물 150씨씨 정도 넣고 우려서 먹으면 좋다.

 

주의할 사항은 국화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기가 약하고 위(胃)가 찬 경우나 잘 먹지 못하고 설사하는 경우에는 안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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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엔 밝은 옷, 무단횡단 금지"…제주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26일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지회장 문준식) 정기총회에서 제주시 경로당 326개 회장과 노인대학장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지역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층의 이동 활동이 늘고 운전 지속 기간도 길어지는 추세다. 이에 맞춰 이번 교육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아우르는 예방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단횡단 금지, 야간 외출 시 밝은 옷 착용, 이륜차·자전거 탑승 시 안전모 착용, 면허반납제도 안내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교육에 앞서 직접 강단에 올라 “최근 고령 보행자뿐 아니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번 교육이 안전한 보행 습관은 물론 책임 있는 운전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후반부에는 참석자들이 지역별 위험구간과 교통시설 개선 요구사항을 직접 건의하는 소통 시간이 마련됐다. 자치경찰단은 이 자리에서 경로당 회원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생활화하고 주변 어르신들에게도 적극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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