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방교육대에서 교육을 모두 마친 37명이 17일 정식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이들은 24주간의 전문교육을 성실히 마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막중한 임무를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17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39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오영훈 지사는 37명의 신임 소방공무원들에게 직접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용된 소방공무원들은 지난해 9월 제주 소방교육대에 입교해 21주 동안 화재·구조·구급 분야의 기본 기술부터 화재 훈련 등 현장 실전 전술 교육까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어 임용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 능력을 갖추기 위해 올해 1월부터 3주간 소방관서 실습에 참여해 선배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 노하우를 습득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오영훈 지사는 임용식에서 “신임 소방공무원들의 늠름한 모습은 도민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삶도 더욱 빛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16일 119구급차 내 응급분만에 성공하고 산모와 아기를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한 소방대원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소방공무원들이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항공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항공노선 확대와 지역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 이수근 한국공항 대표이사 사장과 만나 제주기점 국내외 항공편 확대와 신규노선 개설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항공편 감편으로 제주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하는 등 제주관광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도민들의 이동권 보장에도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한항공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대한항공이 제주 항공 수송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 만큼, 제주가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서 여행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주노선 확장을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양 기관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환경보전을 위한 나무심기 등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실천 방안도 함께 모색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우기홍 부회장은 “제주도는 대한항공 창업 이래 각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라며 “기업결합 이후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 5개 회사와 함께 지방발 노선 공급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도청 백록홀에서 도내 종합병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도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필수의료인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하지만, 정주여건 등의 문제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심화되는 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지역 의료 현안과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도내 종합병원의 의료인력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도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에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 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도내 종합병원에서 응급의료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에 적극 협력해준 도내 종합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내 종합병원과 필수 의료 분야에 대한 지원정책 확대 방안을 함께 의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병원장들은 현행 의료인력 지원 정책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장의 실정을 고려한 탄력적인 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7일 학교 교육과정 연계한 사회정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장학자료를 개발하여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 최근 학생들의 마음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사회정서적인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한 마음건강 예방적 교육이 요구되고 있음에 따라 이번 장학자료 개발은 학교현장에서 제대로운 활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며 자신의 갈등을 조절하고 타인과의 긍정적 관계를 맺어가는 능력 함양을 통한 학생의 성장과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위한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교육자료 개발했다. 이번 개발한 자료는 2024학년도 개발 보급한‘초등학생을 위한 마음살핌 프로그램 사회정서 역량 플러스+’에 이어‘중·고등학생 사회정서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음 단단 프로그램’교육자료로 활동 중심으로 제작되었다. 이 교육자료는 학기초 학교생활 적응 기간이나 학기 말 꿈끼 탐색 주간,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 독서 시간 등을 활용하여 적용할 수 있으며, 교과 시간에는 교과와 연계, 내용을 재구성하여 쉽게 활용할 수 있게 개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는 청소년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학생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2024학년도 직업계고 해외인턴십 성과보고회’를 직업계고 교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직업계고 해외인턴십 사업은 국외의 선진 기술 습득 및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 제공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기술 기능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직업계고등학교 9교 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며 사전교육프로그램 운영 후 2~3주 동안 호주 및 싱가포르 현지에서 언어교육, 직무교육, 전공실습을 통해 글로벌 취업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이번 직업계고 해외인턴십 성과공유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맞춤형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직업계고 해외인턴십에 참여한 학생은 국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교육과정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강정림)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2025년 겨울방학 문화예술교실’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겨울방학 문화예술교실에서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난타, 미술, 전통무용 등 7개 강좌가 개설돼 운영됐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난타 나눔 발표회가 마련돼 학생들에게는 문화예술 교육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학부모에게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는 학교 밖 공간을 활용한 늘봄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에 발맞춰‘2025년 겨울방학 늘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늘봄교실은 도내 초등학생 1학년~3학년을 대상으로 4개의 프로그램(핑퐁로봇, 종이접기, 공예, 놀이체육)을 운영한다. 강정림 원장은“앞으로 예술적 감수성을 통해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국제교육원(원장 이유선)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회에 걸쳐 4학년~6학년 대상으로‘놀이영어강사와 함께하는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영어체험교실은‘직업(Occupation)’과‘나의 화려한 의상들(My Showy Clothes)’을 주제로 만들기, 게임을 통해 단어와 문장을 배우고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 "놀이영어강사와 함께하는 영어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영어 표현을 사용하여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주국제교육원은 방학뿐 아니라 학기 중에도 다양한 연령대와 수준에 맞춘 토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외국어 학습에 대한 접근을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주시 진로체험처 운영자와 업무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주시 진로체험처 상반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2개정 교육과정과 진로교육 내실화 특강, 꿈길 활용 가이드 및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 안내, 진로체험처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 진로체험 프로그램 설계 실습을 진행하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체험처 운영자는“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설계운영에 대해 이해하고 적용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청년 대표들의 열정과 창의성 가득한 우수사례를 접하고 자기성찰과 발전방안 모색의 계기가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진로체험처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컨설팅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을 지원하고 있며 하반기에는 진로체험처와 학교 진로담당교사가 직접 만나 소통하며 진로체험 정보를 나누는 미니박람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에 교육과정 수립 주간이 있다면 학교지원센터에는 학교지원 집중 기간이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 각 학교지원센터에서는 2025학년도 신학기 준비로 바쁜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에 밝혔다. 학교지원센터는 2019년 신설되어 70개교 대상 6개 분야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 도내 모든 유ㆍ초ㆍ중학교 212개교 13개 분야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매년 1월과 2월에는 중학교 신입생 교복구매, 교육활동 인력 채용, 돌봄교실 간식 구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 및 소독, 학교학교계약 업무지원 등 신학기 학사일정에 맞춰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위해 집중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교복(동복)을 입을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계약하여 현재 납품 중이며 여름철을 대비한 교복(하복)도 현재 계약 중으로 5월 납품 예정이다. 휴직 등으로 인한 교직원의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방과후프로그램, 돌봄교실 등 교육현장을 위한 11개 직종의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0일 기준 7개 직종 785명을 채용하였고 이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재정경제포럼(대표의원 박두화)은 지난 14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원도심 상권을 방문하여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이날 소비실천운동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사무처 직원 등이 함께해 지역 소상공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두화 대표의원은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방문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지역상권과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지역소비 활성화에 도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민생경제를 살리는 우리동네 소비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서귀포시 예래동(동장 김달은)과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인종)가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17일(월)부터 26일(수)까지 2025년 상반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프로그램으로는 ▲고고장구(10명), ▲어린이 코딩교실(초등학생 9명), ▲실버댄스(10명), ▲노래교실(20명), ▲서예교실(15명), ▲민화교실(10명) 총 6개이며, 오는 27일(목)부터 예래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자체모집하는 프로그램 ▲청소년 방송댄스(초등학생 10명), ▲청소년 뉴스포츠교실(초등학생 15명) 2개를 포함하여 총 8개의 프로그램이 상반기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예래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사이버주민자치센터 홈페이지(https://www.jeju.go.kr/jumin/index.thm)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수강생은 예래동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고품질·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한 `25년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에 올해 사업비 2,500백만원(보조 1,500·자부담 1,000)을 투자하여 94ha·214농가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양피복 재배는 다공질 필름을 토양에 피복함으로써 수분공급 조절로 감귤 당도 증가는 물론, 피복자재에서 반사되는 반사광으로 과피색 향상 및 착색이 골고루 이루어져 노지 감귤재배 농가들 사이에서 최선호 사업으로 꼽힌다. 최근 몇 년간 농자재 및 농업 인건비 등 농업 경영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농지감귤재배 농가의 필수 사업인 토양피복자재 구입 비용 또한 농가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보다 많은 농가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봉구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감귤원 토양피복 재배는 토양의 수분 함량을 안정적으로 조절하고 당도를 2.7 ~ 3.2°Bx 가량 높이는 등 감귤 품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노지감귤 재배 농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필수 사업인 만큼 사업 조기 착수 및 추가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