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동체 단위의 재난에 대비하고, 마을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방위 시범마을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민방위 시범마을은 매년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올해에는 1개 마을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2월 24일까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란을 참고하여 필요한 서류를 갖추고, 제주시 안전총괄과(☎728-3783)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과거 재난 발생 빈도와 발생 가능성, 사업·훈련계획서, 사업 목적의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오는 3월 말에 선정된다. 선정된 마을에는 훈련경비, 훈련 종류와 특성에 맞는 소화기․응급처치세트 등 필요 장비 구입비로 25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주민 행동요령, 화재 대피·진압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특성화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과 민방위 대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재해에 취약한 지역을 민방위 시범마을로 선정·운영하여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생활 속 민방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단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올해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은 제주시에 소재를 두고 있는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강사료 지원, 책자 발간 등 비행사성 사업과 △연주회, 전시회 등 행사성 사업 2개 분야에 총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액은 단체별 최대 250만 원으로 보조율은 최대 50%이다. 단, 이번 보조사업과 관련한 타 부서 또는 기관에서 지원받는 유사 중복 사업은 제외된다. 공모 신청은 오는 2월 26일까지 제주시 문화예술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egg452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jusi.go.kr) 입찰·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부서 내부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역량을 키우고,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월 20일(목) 제주벤처마루 10층 세미나실에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 대상은 ‘취약계층 1인 가구 안전 확인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진행하는 배달원 82명으로, 이들은 고독사 예방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전달에 이어 제주한라대학교 문현주 교수를 초빙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1인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전달하는 동시에 안부를 확인하여 대상자들의 건강증진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같은 해 12월에 출범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는 생활업종 종사자․복지통(이)장·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복지에 관심있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복지위기가구발굴 및 보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건강음료 배달과 함께 주변의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우리동네 삼춘돌보미와 함께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월 20일(목) ㈜디아이에스(대표이사 김석훈)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 김석훈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으며, 특히 올해는 제주 오름을 보호하는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사업을 통해 기부했다.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사업으로, 제주 오름 보호를 위해 1억 원 목표로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하고 산불 예방 기능도 수행하는 다목적 관망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시설 외벽에 기부자 명판이 설치된다. 김석훈 대표이사는 인쇄물 출판업체를 운영하면서 제주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2년 연속 같은 금액을 기부하며 제주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김석훈 대표님의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기부금은 제주 오름 보호를 위한 뜻깊은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지역 내 영유아 가족에게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선물한다. ‘북스타트’는 지방자치단체와 북스타트코리아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으로, 영유아에게 그림책이 들어있는 책꾸러미를 선물하여 독서 육아 활동을 지원한다. 제주시기적의도서관에서는 오는 2월 25일(화)부터 제주시에 거주하는 영유아에게 북스타트 가방과 그림책 두 권, 가이드북, 육아용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특히, 올해는 북스타트 베이비(출생~18개월)부터 북스타트 플러스(19~35개월)까지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영유아 가족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책꾸러미 선물은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한 후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북스타트를 통해 영유아가 책과 친숙해지고,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감이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2월 19일(수) 일도2동 소재 꽃가마에서 열린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25년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지속가능한 제주발전과 탄소중립 실천운동 등 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노력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심화되는 기후 위기의 시대에, 앞으로도 우리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26조에 따른 법정단체로 1999년 설립 이래 찾아가는 환경교육, 플로깅캠페인 활동 등 환경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일차의료체계 혁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에 대한 도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1.8%가 사업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의료 접근성 측면에서는 87.7%가 중요하다고 답해 시범사업의 방향성을 뒷받침했다. 제주도는 건강주치의 사업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을 파악하고 시범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30세 이상 제주도민 총 1,5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에 대해 75.1%가 ‘처음 듣는다’고 답해 인지도는 낮았으나, 사업 필요성에는 61.8%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시행 시 이용의향은 읍·면지역이 61.3%로 동지역 58.3%보다 높아, 의료 취약지역의 수요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필요 시 의사의 방문진료 서비스 이용 의향에 대해서는 57.6%가 이용(대체로 이용+매우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 도민의 48.4%는 정기적으로 진료받는 단골의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읍면지역(55.5%)이 동지역(41.5%)보다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차의료 건강주치의 이용 특징 중에서는 ‘접근성’(87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1,700명의 젊은 인재들이 대학 캠퍼스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2024학년도 제주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학사 1,400명, 석사 250명, 박사 50명 등 총 1,700명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학위수여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 김남식 제주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수여, 학업우수자 시상,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일환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인성을 갖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세상을 변화시킬 힘을 가진 주역”이라며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제주대학교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성장하며 졸업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지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학 선배로서 1,700명 졸업생 모두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자리에 있기까지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생명과 공공 현업업무 종사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청 산업재해예방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도 산하 사업장의 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27개 현장밀착형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제주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점검 ▲안전보건 의식향상 교육 ▲도급·용역·위탁 및 발주공사 안전관리 강화 ▲기후변화에 따른 옥외 근로자 건강보호 등을 중점 추진한다.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시설별 안전계획수립 ▲중대시민재해 사각지대 발굴 ▲비상상황 대비 훈련 등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미흡한 사항을 사전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50인이상→ 5인 이상 사업장, `24. 1. 27.부터)에 따라 소규모 민간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교육·설명회 운영 ▲농공단지·건설현장 대상 중대재해 예방 홍보 ▲안전보건활동 우수사업장 인센티브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어제의 안전이 오늘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현장 중심의 철저한 재해예방 관리로 더욱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역량을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도민과 관광객이 믿고 찾는 안전한 제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동부지역 주요 관광지의 불법촬영장치 특별점검에 나섰다. 자치경찰단은 18일부터 24일까지 비자림을 시작으로 여성 긴급전화 1366제주센터와 협력해 동부 중산간 지역 관광지·리사무소 등 11개소 내 공중 화장실과 탈의실을 대상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은 고성능 전파 탐지기를 활용해 화장실, 탈의실 대상으로 ▵불법촬영장치(일명: 몰카) 설치 여부 ▵안심비상벨 작동 상태 ▵불법촬영장치 설치 취약 지점 ▵화장실 출입문 시건장치 파손 여부 ▵외부 시선 차단 상태 등도 철저히 살필 계획이다.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지난해 15개소의 공중화장실·탈의실·샤워실 등을 점검했다. 당시 불법촬영장치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8건의 시정 권고를 실시했다. 이영철 동부행복치안센터장은 “불법촬영 범죄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9일 소규모 공립유치원 여건 개선 및 유아 학습권 보장을 위한 2025년 제주형 한울타리 유치원 참여기관 4곳을 확정해 시범운영한다. 한울타리 유치원 사업은 전국적으로 소규모화 되어가는 공립유치원 유아들의 또래경험 제공 및 교육권 보장, 교직원의 근무여건 개선 등 단설 수준의 운영관리 여건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울타리 유치원 운영 모형으로는 통합형, 거점형, 공동연계형으로 구분되며 제주지역은 거점형으로 한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37명)이 중심유치원이 되어 인근에 있는 재릉초병설유치원(10명), 수원초병설유치원(6명), 고산초병설유치원(7명)이 함께 참여한다. 유치원 3개원(재릉, 수원, 고산초병설유치원)이 중심 학교인 한림초병설유치원에 모여 월 2~3회 교육활동을 함께하고 그 밖에 공동 행사, 체험 학습 등을 추진함으로써 또래 간 상호작용 기회 확대 및 유아 학습권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한울타리유치원 학습공동체를 구성하는 등 교사의 전문성 함양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제주 최초의 한울타리 유치원 시범운영인 만큼 운영 목적에 맞게 연령별 유아들의 또래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놀이경험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9일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초기 적응을 돕는 교사용 도움자료‘똑똑똑, 1학년!’과 학생용 바른 글씨 쓰기 자료‘똑똑 한글’을 개발·보급하였다. 2022 개정 교육과정 1학년 입학 초기 적응 프로그램은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기초 학습 습관, 한글 해득, 또래 관계 등 학교생활 적응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는 활동으로 진로연계교육을 운영하도록 함에 따라 1학년 담임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똑똑똑, 1학년!’을 개발했다. ‘똑똑똑, 1학년!’은 유치원에서의 경험, 1학년 교육과정 톺아보기, 1학년 열두 달 교육계획 설계, 3월 입학 초기 교육과정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부록으로‘똑똑 한글’지도 방법을 담았다. 이와 함께 한글 해득과 바른 글씨 쓰기 교육 교재의 필요성에 따라 도교육청-지역교육청과 협력하여‘똑똑 한글’을 개발하였다. ‘똑똑 한글’은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와 연계하여 자·모음과 받침 있는 글자에 대한 해득과 선 긋기부터 자형에 맞는 바른 글씨 쓰기까지 체계적인 한글 교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개발된 자료 2종은 1학년 담임교사 및 1학년 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 유치원 교사가 참여하여 개발되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