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급강하 하면서 감기환자가 늘어난다. 감기(感氣)는 외부의 사기(邪氣)가 체내에 침습하여 일어나는 호흡기계통의 염증성질환으로, 아침저녁으로 기온의 차가 심한 계절에 더욱 많이 발생한다. 우리 주위에 흔한 이 감기는 풍열의 삿된 기운에 해당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 것으로 본다.감기에 걸렸다가 회복되더라도 체력이 약할 경우 다시 다른 면역성을 가진 바이러스에 의해 반복해서 걸리기 쉽다. 재채기나 맑은 콧물, 두통, 발열, 오한, 기침을 한다. 또한 몸이 아프고 뼈마디가 쑤시며, 목이 간질거리는 등의 증상으로 불쾌감과 고통이 따른다. 체온 조절 능력이 성인에 비해 약한 어린이는 저항력이 약해 감기에 잘 걸리고 걸리면 치료가 잘 되질 않아 부모의 애를 태우기도 한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기관지염, 만성비염, 중이염, 폐렴 등 치유가 곤란한 합병이 되기 때문에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감기를 감모(感冒)라고 한다. 이는 상기도감염과 유행성 감모를 포괄한다. 상기도감염은 풍사(風邪)가 폐계(비강 ·인후 ·기관)를 침범하면 폐기의 확산이 실조되어 땀구멍이 열리고 저항력이 약해져서 날씨변화 등에 따른 이상 상태가 몸의 약한 부분을 타고 들어
지난번 올바른 서 있는 자세에 이어 이번은 바른 앉은 자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앉는 자세도 서있는 자세와 마찬가지로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거나 뒤로 젖혀짐이 없이 머리를 들고 턱을 당긴 상태에서 가슴을 펴고 허리가 똑바로 될 수 있어야 한다. 근래에는 편안하고 안락한 의자에 대한 개념의 정립으로 소위 “하이팩의자”가 허리를 보호하는 의자로 인정을 받고 있으나 아직도 대부분의 의자는 허리 부분에 적합한 지지를 해주지 못하고 있다.이때는 역시 제 4,5 요추 부위인 허리띠 부분이 등받이에 닿아 지지가 되도록 보조방석을 대어 해결할 수 있다.여기에 좌석은 흔들리지 않고 엉덩이가 앞으로 밀리지 않도록 홈이 파져 있으면 더욱 좋다.요추의 지지가 없는 의자에 앉았을 때는 어깨가 앞으로 당겨지고 머리는 앞으로 나가서 요추부위가 앞으로 숙여진 상태로 되어 척추후부의 근육이 부담을 갖게 된다. 요추의 지지가 없는 경우에는 척추의 전만도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무릎을 교차시키고 의자가 너무 좁으면 역시 다리를 교차시키거나 발판을 놓아 무릎을 엉덩이보다 높게 하여 전만도를 감소시키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 시킬 수 있다. 의자가 높아서 다리가 바닥에 닿지 않고 매달려 있으면 무릎이
올바른 자세에 대해서 1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자세는 근골격계의 통증 치료뿐 아니라 예방에 필수적이다.자세가 올바르면 내장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고 전신의 혈행이 순조롭다.따라서 앉고 서고 걷는 것에서부터 잠자는 자세에 이르기까지 몸에 가장 무리가 없는 올바른 자세가 필요하다.올바른 자세는 단순히 꼿꼿이 똑바로 서거나 앉는 자세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 어느 한 근육이나 힘줄, 인대 등 몸을 지지하는 연조직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고, 몸을 지지하는 인체의 대들보라 할 수 있는 척추와 관절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만약 어떤 일을 할 경우라도 그 생활에서 가장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자세을 취하여야 하고, 아무리 좋은 자세라 할지라도 독서를 한다든가 뜨개질을 하는 것과 같은 장시간 한 자세를 유지하여야 할 경우에는 꼭 20-30분 마다 한번 씩 어깨를 펴고 한바퀴 서성거리며 돌아다녀 긴장된 근육을 다시 풀어주는 등의 현명한 조치를 취해 주어야 한다. 1) 서 있는 자세- 척추를 중심으로 몸의 앞쪽에 있는 근육과 뒤쪽에 있는 근육은 척추를 보좌하고 안전하게 서 있을 수 있게 하며 몸을 굽히거나 펼 때 적당히 신축하여 원하는 각도에
요즘 웰빙바람으로 자연음식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그 중 제품화가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것이 복분자(산딸기)이다.과실주를 비롯 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까지 여러 가지로 출시 되고 있는데 오늘은 복분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복분자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면 옛날 산골마을에 한 노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할아버지가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그만 길을 잃고 만다.한참을 산속에서 헤매다가 허기를 느끼는데 마침 검붉은 산딸기가 있어 그걸로 배를 채운다.마침내 길을 찾아 집에 돌아온 할아버지는 잠을 청하다가 소변이 마려 요강에 일을 보는데 오줌발이 어찌나 센지, 그만 요강이 엎어지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후 할머니에게 늦은 태기가 있어 아들을 보았다 한다.이는 산속에서 먹었던 산딸기 때문이라 요강을 엎은 열매라 해서 복분자라고 불렀다한다 ▶복분자의 영양학적 분석표- 탄수화물로 포도당(43%), 과당(8%), 서당(6.5%), 펙틴 등 함유 - 유기산으로 레몬산, 사과산, 살리실산, 카프론산, 개미산 함유- 비타민으로 비타민 B, C 함유- 색소성분으로 카로틴, 폴리페놀, 안토시안, 염화시아닌배당체 함유- 씨에는 기름(11.6%), 피토스테린(0.7%) 함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분중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게 중풍환자인데 이번은 중풍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중풍환자의 치료성과는 초기치료에 달려있는데 그러나 대다수는 처음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를 지나서 오는 경우가 많다.중풍이 증상이 처음부터 손발이 마비되고 입이 돌아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그 전에 나타나는 전조증상이 나타나는데 미리 이 증상에 대해 숙지하고 있으면 빠른 대응으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중풍의 전조증은 손가락이 마비된 듯 하거나 손과 발에 힘이 빠지고 피부나 기육이 떨리고 대개 수족감각이상,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하고 어깨 팔 손목 손가락 하지 무릎 발가락등이 마비되거나 움직여지지 않고 혹은 입이 돌아가거나 말하는것이 유창하지 못하고 말이 어둔하고 가습이 답답하고 가래를 토하거나 체한느낌이 든다고 기록되어 있다.그리고 동의보감에서는 식지와 중지의 감각이 이상하고 마비되는 듯하거나 손가락의 움직임이 완전하지 않고 힘이 없으면 수년내 중풍이 온다고 기록되어 있다.중풍의 발병초기 증상을 살펴보면 갑작스럽게 한쪽 얼굴 , 팔 다리등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나고 갑자기 말 못하고 못 알아듣거나 발음이 둔하고 갑자기 한쪽
지난번에 이어 부항요법의 시술요령과 적응증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시술의 기본요령은 전신요법과 국소요법으로 나누어 시행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전신요법 - 질병의 진단에 도움이 되며 단신환자나 만성질환에 응용한다. 대개 건부항법을 사용하며 2주 정도를 기준으로 6주이상은 하지 말며 1일 1회를 원칙으로 한다. ㄱ) 목적 1) 체질을 개선한다. 2)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준다. 3) 병적상태에서는 비생리적 체액의 정화 4) 전신순환의 개선 및 신진대사의 증진 등으로 정기를 보양하여 자연치유력을 증강 시키는 목 적으로 널리 이용된다. ㄴ) 방법 처음 압력은 30- 40 /cmHg 정도의 힘으로 20- 30 초간 부착한 후 색소반응과 환 자의 자각적 반응을 살피면서 점차로 압력도 50 - 60/cmHg 정도의 힘으로 높이며 부항시간도 1분에서 3분까지 연장한다. 일회에 전체적으로 시술함이 원칙이나 허약한 환자는 상부만 시술하고 다음날 중하부를 시술하는 방법을 쓰기도 하며 시술 중에 심한 피로감이나 허탈이 생기면 1일에서 2일 정도 간격을 두었다가 다시 시작한다. ㄷ)부위 - 허리, 등 , 복부, 하지부 ( 한의학용어로는 방광경과 독맥
한의요법 중 부항치료는 부항기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조작방법도 간단해서 가정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하지만 부항요법에 대해 잘 모르고 그냥 했다가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고 피를 내는 습부항을 하여 봉와직염에 걸리는 등이 피해사례도 많은바 앞으로 2회에 걸쳐 부항요법의 원리와 시술방법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부항요법은 체내에 정체된 담과 변조된 혈액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인데 고대에서도 사용했던 방법이다.고대에서는 물소뿔이나 대나무관 같은 것에 열을 가하여 그 속의 공기를 빼내어 피부에 흡착시켜 주로 외상질환에 주로 사용해왔는데 현대에는 손쉽게 할 수 있게 나왔고 내외과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시술 방법은 2가지로 나누는데 어혈을 직접빼는 습부항과 피부면에 음압만 가하는 건부항으로 나뉘는데 질환에 따라 응용하는 방법이 다르고 두 방법을 혼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부항요법의 원리는 경혈상의 피부에 음압을 작용시켜 가스교환의 원리 즉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공기가 이동하듯 체내의 비생리적 체액인 담음과 어혈을 제거하여 체질을 정화시키는 것으로 가스교환에 의해서 신진대사 및 혈액정화 그리고 모세혈관 확장에 의한 증혈의 작용으로 혈액순환이 향상되며 영양
요즘 숙취해소나 알콜성 간질환에 특효라고 해서 유행하고 있는게 한의학명으로는 지구자 나무라고 하는 헛개나무이다.헛개나무는 TV홈쇼핑 광고에서도 많이 방영되고 시장에서도 많이 팔고 있는 것이어서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을것이다.헛개나무는 민간에서 많이 쓰여온 약재로 한약처방에 주로 들어가는 약재는 아니지만 문헌에는 많은 기록이 남겨져 있으며 알콜해독에 대해서는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험에 의해서도 증명되고 있다.이번은 잎이나 줄기, 열매 등을 술독에 넣으면 술이 발효가 되지 않고 술의 알콜 성분이 없어지며 물이 되어버린다는 헛개나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자생하는 잎이 뽕나무 처럼 생긴 나무로, 초여름 6월부터 7월 사이에 꽃을 피워 10월 경부터 열매를 맺고 11월 경에 열매가 익는다.열매 모양은 닭의 발가락처럼 특이하게 생겼고 성질은 차고 단맛이 나며, 산호처럼 생겨서 목산호, 현포리, 백석목, 지구자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헛개나무는 뿌리, 나무껍질, 이파리, 열매 모두 약재로 사용되는데 그 중에서 열매인 지구자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문헌에도 지구자에 대한 기록이 많이 남겨 있다.1)본초습유-갈증을 해
과음하면 찾아오는 숙취, 술을 많이 마시면 그만큼 소변이나 땀 등으로 많은 수분을 소비하게 되고 미네랄 같은 각종 전해질이 체외로 방출된다. 또한 간장이 소화하지 못한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에 부작용을 일으킨다. 그래서 갈증, 두통, 무기력한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숙취에 대해서 지난 번에 이어 알아보도록 하겠는데 먼저 많이 알려진 민간요법에 대해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1)콩나물국=콩나물 뿌리 부분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라긴산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도와주므로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2)북어국=다른 생선보다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개운하고 간을 보호해주는 아미노산이 많다.3)조갯국=조개국물의 시원한 맛을 내주는 질소화합물 중 타우린과 베타인은 간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4)꿀물=당과 수분을 공급해 주어 숙취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5)녹차=녹차잎의 폴리페놀이란 물질은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데 도움을 줘 숙취 해소 효과가 크다.6)감, 사과, 귤=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과당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한다.7)무, 오이 = 즙을 내어 마시는 것도 숙취해소에 좋다. 8) 밤 = 위장기능 강화와 알코올 분해 작용 성분이
내가 동창회나 모임 같은 곳에 갈 때 주위 사람이 제일 많이 물어보는 것 중 하나가 술 마신 다음날 아침 뭐를 먹어야 숙취가 빨리 없어지는가 하는 것이다.요즘 사회생활에선 술 마시는 것 자체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무리하게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인지 숙취해소하는 기능성 음료가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오늘은 한의학에서 술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는지, 술에 좋은 음식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한자로 의원 의(醫)를 보면 약용술로 질병을 치료한다고 해서 밑에 술 주(酒)가 들어가는데 술에는 이런 고귀한 의미가 가지고 있다.그리고 동의보감에 언급된 술의 성질은 성질이 몹시 大熱하고 약 기운을 잘 퍼지게 하며 혈맥을 잘 통하고 근심을 없애며 성을 나게 하고 말을 잘하게 하며 기분 좋게한다고 기록되어 있다.한의서를 보면 술이 ‘간에 나쁘다’ ‘위에 나쁘다’라고 직접적인 언급은 없다. 술에 대해 나쁘게 기록되어 있지 않은 것은 서양의학에서도 적당한 음주는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 것 같이 옛날엔 술이 예식에만 사용되는 아주 귀한 것이여서 과음하는 문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보겠다동의보감 탕액편에서 술 마실 때 좋다고 언급한 것
관광객들한테 제주도하면 떠오르는 것 하고 물어보면 그 중 가장 많이 대답하는 것 중 하나가 이 맘 때 피는 유채꽃일 것이다. 흔히들 제주도 상징 꽃이라고도 오해하는 경우도 많은데 참고로 제주도화는 참꽃나무이다.이번에는 이 시기에 제주도 전역을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옛날 제주도는 먹고 살기가 힘든 지역이었는데 그나마 해마다 태풍이 불어 참깨농사를 망치기 일쑤여서 참기름은커녕 식용기름 구하기도 힘들었다고 한다. 그 대용으로 쓴 것이 유채씨기름으로 유채는 태풍이 오기전 재배가 가능한 식물이어서 가능한 많이 심었던게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유채는 한자 그대로 ‘油菜’ 즉 기름이 나오는 채소란 뜻으로 마트에서 파는 채종유가 이 유채꽃씨를 짠 기름을 말한다. 유채는 양배추과의 식물로 1.5- 1.8미터까지 자라고 씨에는 35-40%정도의 오일이 함유되어있고 어린잎은 식용으로 먹으며 음식조리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 채소이다.종자에는 38∼45%의 기름이 들어 있는데, 15∼20%의 가용성 질소질과 20% 가량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 식용유로서 콩기름 다음으로 많이 소비하고 있으며, 깻묵은 사료나 비료로 쓴다. 꽃은 밀원식물(蜜源植物)이어서 제주 특산
요즘 산업도로나 산간도로변에 차량이 유난히 많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제주도에 살고 있는 대 다수 분 들은 이 시기 때면 고사리를 따러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저도 한의사라는 직업을 가진지라 한라산에 자생하는 약초도 볼 겸으로 고사리를 따러 다닌 경험이 많다. 이른 새벽에 대기하고 있다가 동이 트면 고사리를 따러 풀밭으로 들어가는데 굵은 고사리가 여기저기 있는 것을 보면 졸렸던 몸도 어느새 풀려서 그 곳으로 달려가 주저앉아서 마구 따게 된다. 의외로 흥미롭고 중독성이 있어서 굵은 고사리가 눈에 아른거려서 힘들지만 새벽에 눈을 떠서 간 경험도 있다. 몸이 아프면서도 고사리가 어른거려 갈 수 밖에 없다는 어르신이 말씀이 이제는 이해가 가기는 한데 고사리 따는 게 이른 새벽 춥고 습기가 많을 때고 무릎을 굽힌 자세가 많아서 관절염이 있는 분들에게는 되도록이면 피하도록 권유하고 싶다.우스개지만 정말 굵은 것만 골라서 따고 바구니 가득 따고 왔는데도 집에서 쪄서 말리다보면 양이 얼마 안 되는데 그 걸 보면 다시는 하고 싶어지지 않는다.그러나 육지 고사리나 수입 고사리를 먹어보면 힘들지만 식도락이나 건강측면으로나 올해 먹을 고사리는 매년 이 시기에 따러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