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굴 =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이다. 옛날부터 빈혈과 간장병 후의 체력 회복에 애용되어온 훌륭한 강장식품으로, 과음으로 깨어진 영양의 균형을 바로잡는데 도움을 준다.
12)굵은 소금 = 물에 타 마시면 술 마신뒤 숙취해소도 도와주고 변비도 줄여준다. 유산마그네슘이란 성분이 담즙의 분비를 도와주기 때문이며, 굵은소금(천일염)만이 효과가 있다.
13)수정과 = 술의 독을 푸는 데 좋다.
14)찬 우유 = 찬우유 한잔은 머리를 맑게하는 효과가 있다. 또 술은 알카리성이고, 우유는 산성식품이기 때문에 위 속에 남은 알코올을 중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15)모과 =과음과식에 소화를 촉진하고 설사 뒤에 갈증에 지갈작용이 있으며 가슴이 치밀어 오르는데도 유효한 과실이다. 특히 주독에 따르는 메스꺼움과 속쓰림 등에 좋으며 술을 많이 마실 수 있게 하는 모과는 외양은 못났지만 맛이 향기롭고 주독을 잘풀어 주어 애주가들에게는 인기 있는 과실이다.
16)수박 =여름철 과일 중 빼놓을 수 없는 과일이 수박이다.수박에는 흡수가 잘되는 포도당과 과당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과일이다. 예로부터 수박은 이뇨제로서 부종에 효과가 있고 신장병, 요도염, 방광염 등에 좋으며 염증을 없애고 해열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감본초]에는 술독을 다스린다 는 기록이 있는데 주독에는 수박을 많이 먹으면 쉽게 풀린다고 한다. 만일 철이 지나 수박이 없을 때에는 수박 껍질 말린 것을 미리 준비하여 달여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술은 먹은후 흔히들 얼큰한 해장국이 좋다고 하여 고춧가루를 타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술 마신 뒤 위와 간 모두 부담스러운 상태에서 자극적 음식은 바람직하지 않다.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국을 맑게 조리해 먹는 것이 위에 부담되지 않고 좋다. 맑은 국을 조리하기 위해서는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된다.
술 마실 때 좋은 안주로는 해조류인 김, 구운 생선, 두부, 볶은 콩, 채소류 등을 안주로 곁들여 마시는 게 좋다. 빈속에 마시는 술은 독주로 술 마시기 전에 우유라든지 된장국, 적은 양의 밥 정도라도 먹는 게 위와 간을 보호하고 다음날 숙취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제호 : (주)이슈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 제주 아-01005호 | 등록일 2006년 4월 4일 | 사업자등록번호 616-81-55901 창간일 2006년 4월 7일 | 발행인/편집인 고창일| 청소년보호책임자 고창일 010-6742-600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봉로 329 203동 203호 | Tel (064) 757-1442 Fax (064) 757-1443 E-mail : issuejeju@issuejeju.com ㅣ Copyright ⓒ 2010 (주)이슈제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