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3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통한 제주형 에너지 혁신과 제주 고유의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도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이 상반기 중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제주형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제주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혁신 정책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 강조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부터 실시간 에너지 거래 시범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출력 제어 문제를 해결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 지사는 “분산에너지의 핵심은 지역 생산 전기의 지역 소비”라며 “완도-제주 제3연계선 연결,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 구축,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유연성 자원을 확보하며 에너지 자립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실국에 분산에너지 정책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부서별 협업을 강조했다. 현장 중심의 탄소중립 정책 확대와 실국별 분산에너지 적용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오 지사는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이 성공적으로 치러쳤다고 평가
동녘도서관(분관장 진승미)은 도서관과 지역주민이 함께 제주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2025년 마음에서 다시 피는 동백꽃, 4·3 숨결’탐방을 운영한다. 이번 탐방은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전영미 4·3 해설사와 함께 제주 동부지역 성산읍 일대와 남부지역 중 한강 작가의 소설작별하지 않는다 배경으로 추측이 되는 표선면 가시리 일대의 4·3 유적지를 4시간 동안 탐방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30명이며 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org.jje.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녘도서관(064-786-6522)에 문의하거나 도서관 누리집(https://www.org.jje.go.kr)을 참고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4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와‘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교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교육감 소속 교직원을 위한 삼성전자 온라인 패밀리몰(복지몰)이 개설되며 이에 따라 도교육감 소속 교직원은 매월 삼성 관계사 임직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고 매월 할인 쿠폰 등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광수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교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교직원 복지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복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교육행정 등 6개 직렬 총 54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68명보다 다소 줄어든 규모이다.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은 공개경쟁 24명, 경력경쟁 28명, 지역인재 2명이 채용될 예정으로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20명(일반 17, 장애 2, 저소득층 1), 사서 1명, 식품위생 1명, 시설(건축) 2명, 시설관리 23명(일반 14, 보훈 9), 운전 3명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시설(건축) 2명과 지역 대학의 우수 인재를 추천받아 교육행정 2명을 구분 채용한다. 올해부터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 시간이 100분에서 110분으로 연장되며 국어·영어 과목은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와 밀접한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출제 기조가 전환된다. 경력경쟁으로 선발하는 시설관리, 운전 직렬의 경우는 자격증·경력 등 필요한 요건을 갖추어야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으므로 응시 자격 요건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총 50명을 선발하는 제1회 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원서접수는 다음달 14일에서 18일까지이고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비만예방의 날(매년 3월 4일)을 맞아 3월 한 달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비만 예방의 날 기념 건강생활 캠페인’을 집중전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서귀포시 서부지역의 비만율이 36.1%로 전국 중앙값 33.7% 대비 매우 높게 조사된바‘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당·지방 줄이자’라는 전국 공통 비만예방 슬로건을 활용하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서부보건소는 3월 4일부터 <비만예방의 날 기념 건강챙기기 미션>을 수행하는 챌린지를 진행하며, 총 세 가지의 미션 ▲인바디 측정 후 결과지 사진 인증 ▲‘영양표시 확인하기’▲하루 적당량의 물 마시기를 달성한 선착순 5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서부보건소 건강증진팀’을 통해 가능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3월 4일부터 2주간 모바일 걷기앱을 활용한 <3월 가볍게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여 2주간 98,000보(일 7,000보 기준) 걷기에 성공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성공기념품을 지급한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당뇨병, 고지혈증, 근골격계 질환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원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쾌적한 야영시설 운영을 위하여 캠핑센터 시설 확장 등 야영장 시설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야영장 시설 보완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야영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으며 노출된 전기선 누전 문제 및 샤워장 등 위생 시설, 보안용 CCTV와 노후된 주차장 등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안전과 보안 문제가 해결될 뿐만 아니라 시설 확충 및 보완에 따른 편의성까지 확보되어 야영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공사가 진행되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는 안전을 위해 야영장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안전과 직결된 전기 누전문제를 해결하고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파생되는 시설 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일정 기간 안전을 위해 야영장 운영이 중단되는 부분에 대해 이용객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붉은오름 숲속야영장은 매년 3만 명에 가까운 이용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개별 전기시설 및 샤워시설, 취사장 등이 갖춰져 있고 주변 자연경관이 뛰어나 캠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시민 모두가 같이 만들어 누리는 건강숲 조성을 위해 나무심기 및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속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종의 하나인 때죽나무를 식재하여 사라져가는 꿀벌들의 생육환경 개선을 통해 꿀벌을 보호하고 산림생태계의 공익적 기능 향상 및 양봉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전년도에는 안덕면 상창리 일대 황칠나무 500여본을 식재하였으며, 민악 일대 17ha에 때죽나무, 쉬나무 등 6,000여본을 식재하여 밀원숲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지역주민, 자생단체, 양봉협회, 임업종사자 등 다양한 세대 또는 직군 등을 통합하여 시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흡수원 확충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모두가 같이 만들어서 누리는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생활 속 나무심기 문화 확산”을 하고자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년에도 시민 선호도가 높은 유실수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실내식물을 선정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 및 읍면에서 자두나무, 석류, 올리브 등 12,000본을 4천여명에게 나누어 주었다. 또한 금년에는 산림청 산하 서부
서귀포시는 새봄을 맞아 깨끗하고 활기찬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플로깅에 참여하는 주민, 여행객에게 플로깅 전용봉투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3월부터 해안가, 올레길, 오름, 공원 등 전지역에서 플로깅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고 건강과 환경보전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활동 독려의 일환으로 전용 봉투를 제공한다. 플로깅 전용 봉투는 지난 2021년부터 시에서 자체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귀포시 생활환경과(760-2959) 또는 읍면동사무소 생활환경팀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전용 봉투(가연성 10L)를 수령할 수 있다. 플로깅 활동 후 쓰레기가 담긴 봉투는 가까운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로 배출하면 일반쓰레기와 함께 수거 후 소각 처리하게 된다. 플로깅활동이 끝난 후에는 인증 사진을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등록하여 활동 참여를 공유할 수 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지급한 플로깅 전용 봉투는 총 14,174매로, 이를 통해 수거된 쓰레기는 21,100kg에 달했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을 합성어로 조깅이나 걷기를 하며 동시에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역 내 환경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총 20억 원을 투입하여 오름·습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오름, 습지 등 2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태계를 보호하면서도 지역주민과 탐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정비 시 원형훼손을 최소화하여 친환경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훼손된 데크 및 안전시설 보강 ▲노후 보행매트 교체 ▲안내표지판 설치 ▲풀베기 및 가지치기 ▲습지 준설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비대상지는 ▲가시오름(대정읍 동일리) ▲운지오름(남원읍 수망리) ▲영주산(표선면 성읍리) 등 오름 18개소, ▲봉우못(대정읍 보성리) ▲던데못(성산읍 신풍리) ▲난산리습지(성산읍 난산리) 등 습지 6개소, 용천수 2개소, 하원수로길 1개소이다. 하반기에는 읍면동의 수요조사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가로 정비가 필요한 대상지를 검토 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오름과 습지는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연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생태계 보전에 최선
서귀포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와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인 연간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수혜연령이 기존 20세 이상 75세 미만에서 80세 미만(출생일 기준 1945.1.1.~2004.12.31.)으로 확대되었고, 기존 수혜자의 경우 재신청 없이 농어업인 지급관리시스템(HAPUS)을 통해 자동 충전됨에 따라 신청 절차의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신청의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https://www.gov.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복이용권은 유흥, 사행, 사이버거래, 건강보험 적용 병·의원 및 약국, 대형 유통업체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고봉구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여성농업인이 문화활동을 영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임병완)은 2월 28일부터 3월 19일까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야시장 매대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 매대 수는 작년 12월 야시장 매대 운영자 모집 선정 이후 비어있던 매대 총 4개소이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야시장 매대 운영자는 서류평가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자로써,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서귀포매일올레시장상가조합 사무실로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공고 및 신청방법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일반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064-762-1949)으로 하면 된다.
서귀포보건소는 3월부터 11월까지 임산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3층에서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임산부 건강관리 및 태교, 건강한 출산, 모유수유, 신생아 관리의 영역으로 나누어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이론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서귀포시 체육회와 연계하여 임산부 요가교실을 상·하반기로 운영할 예정이며, 상반기는 3월 17일(월)부터 매주 월요일에 총 13회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3월 26일(수)에는 올바른 모유수유 실천 교육을 시작으로 매월 임산부 맞춤형 교육과 아기신발 만들기 등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 및 임산부 태교를 위한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육아교실을 통해 임산부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태아와의 건강한 애착관계 형성을 도모하여 건강한 가정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교육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매월 서귀포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 및 예비부모는 서귀포보건소 모자보건실(☏760-60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