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2025년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에 선정되어 오는 6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YOUNG & CLASSIC’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은 국립예술단체가 보유한 우수한 전막 공연 콘텐츠를 지역 대표 공연장과 매칭하여 유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연예술 유통 시장 활성화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케스트라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서귀포 시민을 위해, 정통 오케스트라 중심의 프로그램과 함께 젊은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신선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젊은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인 <2025 KNSO 작곡가 아틀리에>와 연계되어 신진 작곡가의 창작곡을 비롯해,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테너 손지훈, 소프라노 최지은, 지휘자 정한결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감성을 지닌 젊은 예술가들로서, 풍부한 경험의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창작곡과 오페라
서귀포시는 강정항 크루즈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원도심 주요 관광지와 상권을 연계한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이를 소개하는 팸플릿을 제작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번 여행코스는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이 짧은 기항 시간 동안 원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중정로, 명동로, 소암기념관, 자구리공원, 정방폭포 등이 여행코스에 포함되었다. 특히, 이번 팸플릿은 서귀포가 낯선 외국인도 강정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원도심으로 이동한 뒤 도보로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글자 설명을 줄이고 사진 등 직관적인 이미지 중심으로 제작되었다. 서귀포시는 영어, 중국어로 제작된 이번 팸플릿을 크루즈 관광객이 자주 찾는 강정크루즈터미널 관광안내소에 비치하는 것은 물론, 강정항을 자주 찾는 크루즈 선사에 사전 배포하고 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개별 관광객 비중이 높은 일본발 크루즈의 강정항 기항이 본격화됨에 따라,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팸플릿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팸플릿을 활용하는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서귀포시는 오는 5월 10일(토) 1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2025년 5월 토요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서귀포관악단의 토요힐링콘서트는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소규모 앙상블 공연을 통해 금관악기와 목관악기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가정의 달에 진행되는 5월 공연은 대중적인 클래식부터 실험적인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준비하여 보고 듣는 재미가 가득한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오보에, 클라리넷, 피아노 트리오가 에두아르 데스테네의 ‘오보에,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작품번호 27’의 1악장과 3악장을 연주한다. 마치 세 악기가 대화하는 것과 같은 조화로움을 연주하는 곡으로 연주자들의 보다 섬세한 표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무대는 유포니움 솔로가 오토 M. 슈바르츠와 토마스 도스의 ‘유포니움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협주 소품곡’과 엔니오 모리코네의 ‘라 칼리파’를 연주한다. 두 곡 다 유포니움의 표현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라 칼리파> 영화를 위해 작곡된 작품으로 영화보다 곡이 더 잘
서귀포시는 5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원도심 버스킹을 진행한다. 5월 2일 팬플루트 연주자 서란영과 도립서귀포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솔로, 통기타 공연, 대중가요 등 도내에서 활동하는 지역 버스커 및 동아리와 도립서귀포예술단(관악단, 합창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5월 14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버스킹은 5월 APEC 국제회의 기간에 맞춰 버스킹이 진행되며, 특히 APEC 다운타운 순환버스가 ICC에서 출발하여 매일올레시장을 거쳐 이중섭거리까지 운행되어 APEC 관계자와 관광객 등이 매일올레시장 등 서귀포 원도심을 방문하여 공연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하여 매일올레시장과 주변 상가 등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을 유도하여 소비를 진작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홍인숙의원(아라동갑, 더불어민주당)은 4월 30일(수) 오후 1시에 제주시내 주유소에서 열린 ‘셀프주유소 도움안내표지 부착행사’에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7회 임시회에서 홍인숙 의원이 셀프주유소 내 장애인의 주유 불편 문제를 공론화한 질문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장애인, 임산부 등 신체적 제약이 있는 이용객의 편의성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되었다.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와 (사)한국주유소협회 제주도회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홍인숙 의원, 소방본부장,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 주유소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셀프주유소 설비기준에 적합하면서도 시인성이 높은 ‘도움안내표지’를 직접 부착하고, 장애인 주유 시연을 통해 교통약자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유소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실시, 자율적인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되었다. 홍인숙 의원은 인사말에서 “셀프주유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섬세한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면서 “시급한 현안 사항에 대해 빠르게 대처하고 이와 같은 행
제주4·3희생자와 유족들이 영화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4월 30일 도청 백록홀에서 롯데시네마, 제주4·3평화재단과 ‘4·3희생자 및 유족 영화관람료 감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사업 안내와 홍보에 협력하고, 롯데시네마는 유족 방문 시 영화관람료 감면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4·3희생자와 유족들은 5월 1일부터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점과 서귀포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감면 대상은 제주4·3특별법 제2조에 의해 결정된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이며, 본인 포함 동반 3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관은 1만원, 리클라이너관은 1만 2,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신분 확인은 제주4·3희생자증 및 유족증, 희생자 및 유족결정통지서로 한다. 영화관람료 감면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전용 링크를 통해 쿠폰을 발급받은 후 롯데시네마 모바일앱에서 예매 시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제주4·3 희생자증 및 유족증, 희생자 및 유족결정통지서로 신분 확인 후 현장에서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약 기간은 1년이며, 별도의 해지 통지가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자치경찰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길라잡이 소통단 제4기를 오는 5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길라잡이 소통단은 자치경찰 활동에 관심 있는 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민원을 전달하며, 온라인(SNS 등)을 통해 자치경찰제 홍보에 참여하는 도민 중심의 공식 소통 창구이다. 2021년 1기 구성 이후 현재 3기까지 운영되었으며, 치안 시책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 및 간담회, SNS 홍보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도민들의 의견을 위원회 정책에 반영해왔다. 이번 4기 소통단은 총 60여 명 내외로 구성되며, 임기는 2025년 6월부터 2년간이다. 성별·연령·지역균형 등을 고려해 선발하며, 참여자에게는 위원장 표창과 기념품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주요 활동은 정기 워크숍, 온라인 소통(네이버 밴드 등), 정책 제안 및 현장 민원 제보 등으로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지원 신청서는 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이메일(bongooo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박영부 위원장은 “길라잡이 소통단은 도민과 함께 자치경찰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홍원석)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스포츠 클라이밍과 어센딩(Ascending) 등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산악박물관에서 운영한다. ‘한라산엔 산바람, 내마음엔 신바람’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암벽 오르기와 로프 등강기를 활용한 어센딩 체험, 생물 관찰과 자연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한라산 깃대종인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를 미니블럭으로 직접 만들고 컬러링북으로 색칠할 수 있다. 산악박물관 옥상 잔디마당에서는 조릿대 비눗방울 놀이가 펼쳐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총 2회 진행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천 시에는 프로그램 내용이 변경되거나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www.hallasan.go.kr)이나 산악박물관(전화 064-710-4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한라산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를 기대한다”며,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3일 한라중학교에서 2025년 제3회 지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자격증 경력채용, 지역인재 선발, 청원경찰 임용 총 3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제3회 지방공무원 자격증 경력채용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제도로, 우수한 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공업 및 시설 분야에서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21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총 66명이 지원해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인재 선발의 경우, 지역대학 졸업자 중 우수한 학업 성적과 어학능력을 갖춘 총(학)장 추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8급 2명 선발에 총 4명이 지원했다. 제3회 지방공무원 및 지역인재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23일 발표되며, 이후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6월 24일 최종 합격자가 확정된다. 청원경찰은 도청, 제주시, 서귀포시, 도의회 등 4개 기관에서 총 15명을 선발한다. 261명이 지원해 평균 1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필기시험에서 2배수를 선발한 후, 서류전형, 체력시험, 면접을 거쳐 6월 1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4회 제주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6월 21일 실시된다. 행정직 등 8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평가 결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2억 3,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5개 그룹[광역 (시/도), 기초 (시군/자치구)]으로 나눠 평가했다. 1분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평가지표는 목표대비 실적, 광역+기초 협력도(광역), 가점(목표 조기달성)] 등이다. 제주도는 지역경제의 조기회복 지원을 위해 예년에 비해 한 달 빠른 1월부터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분기 중점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였다. 신속집행은 정부가 제시한 제주도 목표률인 30.6%보다 4.4%p 높은 35.0%를 자체 목표률로 설정했으며, 대규모 투자사업과 이월사업을 중점 관리하며 연내 집행가능한 사업들이 최대한 집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정부가 제시한 1분기 목표액 100% 달성을 목표로 각 기관·부서별 목표액을 설정해 집행관리를 추진했다. 제주도는 매월 행정부지사 주재 ‘신속집행 점검보고회’를 통해 실국․사업소․직속기관․행정시와 집행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했으며, 찾아가는 현장컨설팅으로 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29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이하 위원회) 제36차 회의에서 4,340명(희생자 153명, 유족 4,187명)이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제8차 추가신고 기간(23.1.1~6.30)에 접수된 신고 건 중 세 번째 심의·결정사항이다. 이로써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13만 9,434명(희생자 1만 5,088명, 유족 12만 4,346명)이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으로 공식 인정됐다. 특히 이번 결정에서 생존 후유장애인 김옥선 씨가 새롭게 인정됐다. 김 씨는 2025년 1월 15일 행정소송에서 처음으로 불인정 처분이 취소된 후, 이번 재심의를 통해 공식 인정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외래진료비, 입원비, 건강검진비 등 의료비 지원과 함께 매월 70만원의 생활보조비를 받게 된다. 수형인 34명에 대해서도 추가 결정이 이뤄졌다. 이 중에는 양이운 씨가 포함됐는데, 양 씨는 당시 사형 선고를 받았다가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인천형무소에서 복역했으며, 출소 후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이력이 있다. 이번 결정은 다른 4·3 수형인들의 재심 청구에도 긍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갈치 전문 중·대형 식당을 대상으로 원산지 점검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해 부당이득을 취한 업소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치경찰단은 제주 대표 수산물인 갈치의 원산지 표시 위반을 사전에 방지하고 정직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도민 신뢰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식당 리뷰 1,000건 이상을 보유한 갈치 전문 중·대형 식당 62개소(제주시 38개소, 서귀포시 2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림에서 갈치 전문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동네분들도 많이 찾는 식당이어서 원산지를 속일 생각은 애초에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업 중간 휴식시간에 방문한 연동 소재 식당 대표 B씨는 “잠시 외출 중인데 직원들에게 이야기 해놓을테니 편하게 점검하고 가세요”라며 원산지 표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원산지 거짓표시 사례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갈치를 소비할 수 있는 신뢰 환경이 조성됐음을 확인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갈치 생산량은 총 4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