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은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독립 출판 박람회 <제주북페어 2025 책운동회>에 앞서 에코백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에코백 나눔 운동은 행사 운영 시 사용되는 비닐 봉투와 과대 포장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각 가정에서 사용되지 않는 에코백을 사전에 기증받아 행사 당일 필요한 관람객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오는 3월 23일까지 도내 공공도서관(탐라·애월·한경·우당·제주시기적·조천·한라도서관) 7개소와 <제주북페어 2025 책운동회>에 참여하는 동네책방(라바북스, 북살롱 이마고, 헌책방 동림당, 비건책방, 페이퍼룸, 심심책방, 위아파랑, 벨벨왓) 8개소에서 에코백을 기증받고 있다.
<제주북페어 2025 책운동회>는 전국의 독립출판물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 200팀이 모여 직접 만든 책을 판매·전시하고 세미나 및 팝업 놀이터를 운영하는 전국 독립출판물 박람회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제주시민과 함께 <제주북페어 2025 책운동회>가 친환경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