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3월 8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정모시 쉼터에서 야외 팝업도서관인‘지붕 없는 도서관’첫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자연 속에서 책과 문화를 만나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부서와 협업하여 더욱 풍부한 문화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행사의 주제는‘새로운 시작, 새로운 꿈’으로, 봄의 따뜻한 기운 속에서 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노래와 그림책』프로젝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듀엣 솔솔의 공연을 시작으로『민들레는 민들레』의 김장성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되었다.
또한, 누름꽃 책갈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꽃과 나무를 소재로 한 그림책과 행복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2월 27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50명)를 하며,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단, 사전 접수자 중 강연에 참여하는 분들께는 손글씨로 만든 열쇠고리를 선물로 줄 예정이다.
‘지붕 없는 도서관’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이상 운영될 예정이며, 서귀포시 내 다양한 문화시설, 관광지, 행사장 등에서 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행사 일정은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8lib_grou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도서관을 만나 책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며, 보다 풍요로운 독서 문화를 향유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