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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다문화가족 K-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 선정

제주시는 결혼이주민의 정착단계별 복지서비스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다문화가족 K-아카데미 사업운영기관을 공모 선정했다.

 

2024년 다문화가족 K-아카데미는 결혼이주민 귀화준비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취업준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3월 공모 선정 심사를 통해 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와 제주글로벌센터(센터장 오명찬)가 각각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지난해 다문화가족 특화사업 수요를 파악한 결과, 국적취득을 위한 귀화와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한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귀화준비 프로그램은 한국어, 한국사 등 한국 사회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면접실기, 문화탐방 체험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법무부 귀화 교육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심화면접 과정과 주간반 참여가 어려운 인원을 위한 야간반 비대면 교육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취업준비 프로그램은 교육·실습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제과기능사, 글로벌헬스코디네이터, 뷰티건강관리지도자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문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강사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강의로 자격증 취득 합격률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 K-아카데미 운영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문화가족 정착단계 및 가족형태 별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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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고령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전력’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65세 이상 고령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 상반기 교통사망자 22명(차대사람 14명, 차대차 1명, 차량단독 7명) 중 65세 이상 고령보행자가 9명(64.2%)을 차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자치경찰단은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 음성 안내서비스 도입,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 강화 등 다각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체 노인보호구역 지정대상 671개소 중 133개소(19.8%)를 지정·개선해 전국 평균(4.77%)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의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을 위해 올해 추가로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했다. 구체적인 개선 사항으로는 노인 통행량과 사고위험이 높은 장소를 우선적으로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신호·과속카메라, 미끄럼 방지시설, 방호울타리, 신호기 등을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효과를 보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반의 보행자 감응·인식 등 스마트 횡단보도를 노인보호구역에도 우선 도입해 보행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나비, 티맵 등 네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에만 제공되는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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