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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도입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들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 횡단보도 및 기종점 노면 표시를 시범도입한다.

 

이번 시범도입은 최근 30속도 제한, 무인단속장비 확대 설치 등 제도 강화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범도입 장소는 한라초, 삼화초, 삼성초 3개소이며 최근 3년 간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3건 이상) 장소로 모두 횡단보도에서 보행 중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자치경찰단과 제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3월 해당학교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 도입 방안이 제시됐다.

 

해당 구간은 최근 무인단속장비 설치, 고원식 횡단보도 도입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을 보강했는데도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일어나 노란색 횡단보도를 통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이 시작되는 지점과 끝나는 지점에 기점, 종점 표시도 함께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노면 표시와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만 간혹 어린이보호구역 진입 사실을 모르는 운전자가 나타나 기점, 종점 노면표시를 추가해 어린이보호구역 진입 시 주의 운전을 유도할 방침이다.

 

 

형청도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최근 지속적인 스쿨존 교통사고로 사회적인 우려가 커지는 만큼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제주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어린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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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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