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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업인 3명, 농업 최고 장인‘농업마이스터’

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과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학장 김동순)은 제주 농업인 3명이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인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농업 분야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방식(know-how)을 보유한 전문농업경영인을 선정하는 5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서 총 21(제주 3)의 농업인을 선정했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 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 및 소양을 갖추고 농업경영기술교육상담(컨설팅)을 할 수 있는 농업 분야 최고의 장인(匠人)으로, 농식품부에서 2013년부터 2년마다 엄격한 심사(1차 필기시험 2차 역량평가 3차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농업마이스터 응시 자격은 15년 이상의 영농경력이 있거나 이와 같은 기술 수준이 있다고 인정되는 농업인으로서, 필기시험에서 재배기술, 농업경영, 교수법 등 전문지식을 측정하고 심층 면접을 통해 품목 전문성, 교육 능력 등 핵심역량을 평가하며 응시자 농장을 현장 방문하여 경영실태, 기술 전수 계획 등을 심사한다.

 

제주에서는 감귤 품목 김명수(서귀포시, 54), 허철(서귀포시, 62) 2, 참다래 품목 홍행표(제주시, 63) 1명 등 총 3명이 선정됐다.

 

김명수 마이스터는 타이벡을 활용한 고품질 친환경 감귤 생산 능력 허철 마이스터는 감귤 전정 및 적화작업 등 타 농가 대비 생산성 증대 홍행표 마이스터는 참대래 병해충 및 환경 대한 이해도가 높고 컨설팅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이다.

 

17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5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서 수여식에서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농업마이스터 지정서와 함께 농업마이스터 농장임을 알리는 현판을 수여 받았다.

 

향후 농업마이스터는 정부의 농업교육 사업에서 현장실습 교수, 귀농귀촌 및 후계농 지도자(멘토), 영농상담사(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동순 학장오랜 영농경력을 통해 품목 전문성을 갖추고 교육 능력을 겸비한 제주농업마이스터가 선정됐다앞으로 제주의 농업교육 현장에서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방식(know-how)을 전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민 농업기술원장은 제주지역에서 3명의 농업마이스터가 선정돼 자랑스럽다앞으로도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과 협력해 많은 전문농업인이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2011년부터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과 협력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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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특별사법경찰-제주지검, 수사역량 강화 위한 간담회
도내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과 제주지방검찰청(반부패․환경전담부)이 디지털 증거 수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19일 자치경찰단 회의실에서 ‘제주 특별사법경찰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특사경이 담당하는 사건의 안정적인 공소유지를 도모하고, 검찰과 특사경 간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제주지검 반부패·환경전담부 소속 검사와 자치경찰단, 소방, 수산, 농·수산물 원산지 단속 등 관련 분야 특사경 실무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지검은 특사경을 대상으로 디지털 증거의 압수 요건 및 절차, 압수영장 집행시 유의사항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디지털 증거가 사건 해결의 핵심이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전자정보 압수·수색 및 포렌식 과정에서의 적법성과 정확성을 강조했다. 실제 수사 현장에서의 사례와 최신 판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수사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사경 실무자들은 수사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했으며, 검찰과 특사경 간의 원활한 소통과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박상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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