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다문화가정 자녀가 겪는 어려움” 제주대 위연주

다문화가정 자녀가 겪는 어려움

 

제주대학교 4학년

위연주

 


오늘날 우리나라는 국가 간 상호 이해와 의존을 확대함으로써 상호작용이 증대되는 이른바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자녀 중 만 718세의 비율은 201643.6%에서 201955.8%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런 다문화가족자녀가 친구와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학교폭력 피해도 20155.0%에서 2018년에는 8.2%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효과적인 대처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실을 볼 때 한국사회에서 다문화 이해교육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다문화가정자녀들이 학교에서 겪는 어려움으로는 학업문제, 외모문제, 부모국적 문제가 있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또래로부터 따돌림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자녀들에게 나타나는 학업능력 저하, 학업동기 결여, 소극적인 또래관계로 인한 친구들과의 관계형성의 어려움이 학교생활 부적응이나 방황의 원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사회부적응으로도 이어지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다문화가족의 학령기 자녀 비중이 급증하는 현실을 반영해 이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확대한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다문화 자녀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기존 196개소에서 203개소로 늘어나고, 현재 16천 명인 또래 상담자가 2021년 기준으로 30만 명까지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단일민족주의와 서구문화에 대한 편향적 태도에서 벗어나 타문화와의 공존을 위한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그들을 우리사회 한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공유함으로써 함께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귀포보건소,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합동캠페인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매년 6월 26일)하여 6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약사회서귀포시지부와 서귀포 3개 보건소 25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관련 O,X 퀴즈 ▲마약류 관련 설문조사 ▲피켓 등을 활용하여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올레시장까지 이동하며 거기 캠페인도 이어나갔다. 특히 올레시장 내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와 함께 ‘민생경제 살리기’홍보도 동시에 실시하여 시민들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 23.(월)부터 6. 27.(금)까지 5일간 약사회와 협업하여 서귀포시 청사 내에 ‘마약의 위험성 경고’ 및 ‘불법마약류 퇴치’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전시, 청사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