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은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납부의 달입니다 남원읍 김혜인 매년 1월에는 정기적으로 면허에 대한 등록면허세가 부과된다. 이 세금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고자 한다. 등록면허세의 납세의무자는 각종 법령에 규정된 면허ㆍ허가ㆍ인가ㆍ등록 등에 대해 면허를 받는 자로 그중 면허의 유효기간이 정하여져 있지 않거나, 그 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에 대하여는 매년 1월 1일에 그 면허가 갱신된 것으로 보아 정기분 등록면허세를 납부하여야 한다. 면허분 등록면허세는 면허의 종류, 사업장 면적, 종업원 수 등 규모에 따라 1종~5종으로 구분하여 종별에 따라 차등 부과되며, 세율은 동지역인 경우 1종 45.000원~5종 7,500원, 읍·면지역인 경우 1종 27,000원~ 5종 4,500원이다. 정기분 등록면허세의 과세기준일은 1월 1일이고 보유기간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이 아니므로 1월 2일에 면허를 말소하더라도 정기분 등록면허세를 전부 납부하여야한다. 또한 세무서에 폐업신고를 하더라도 별도로 12월 31일까지 면허를 부여받은 기관에 따로 폐업신고를 하고 면허를 반납해야 다음해에 정기분 등록면허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등록면허세 납부기간은 1월 16일부터 1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첫걸음, 청렴 대정읍 김명진 주무관 농업은 국가 경제의 핵심 산업이자, 국민에게 식량을 공급하고 국토 환경을 보존하는 데에 필요한 기반이며 국민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한정된 귀중한 자원이다. 이러한 농업의 국가적인 가치를 수호하고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건 농업 청렴이다. 농업은 기본적으로 농업인과 국가, 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상호 신뢰가 핵심 요소이다. 특히 농업은 국가의 식량 안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농업 분야에서의 청렴이 부족하다면 그 영향은 사회 전반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농업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 중 대표적인 부분이 부정한 보조금 수령이다. 현재 2025년 시·도 농업분야 통합보조사업을 시작으로 농민수당·농업직불제 등 2025년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농업 보조금이 공정하게 배분되고 보조금 지급 절차 등이 투명하게 이루어질 때 국가·농업인·소비자 간의 상호간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첫 단추를 잘못 꿰면 마지막 단추를 꿸 수 없다는 속담이 있듯이 부정한 보조금 수령을 예방하기 위한 첫걸음이 올바른 보조금 신청·접수이다. 농업인이 신청하려는 보조사업의 대상 자격을 철저하게
서귀포시 합격드림 프로젝트와 함께한 나의 입시 성공 스토리 표선고 고담윤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예비신입생) 저는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주관한 ‘고3 대입 합격드림 프로젝트’ 면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대입 면접에 대한 감을 빠르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학생부 및 제시문 두 가지 유형의 면접을 모두 준비해야 했지만, 면접일까지 한 달 남짓한 시간을 남겨둔 시점에서 면접에 대한 구체적인 상상은 어렵고 막연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학생부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에서의 답변 내용을 직접 구상해보고 상호 피드백을 통해 내용을 수정하면서 면접에 대한 구체성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진행 방식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동일한 유형의 면접을 보는 학생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답안을 들어볼 수 있었고 전문가가 그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수업에서 다양한 관점들을 접했고, 이를 통해 색다른 면접 답변들을 만들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면접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실제로 제가 면접장에서 만족스러운 답변을 하기까지 있었던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대학 합격의 꿈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입시를
2024년 마무리는 자동차세 납부로! 예래동주민센터 장보연 어느덧 2024년 마지막 달도 끝나가고 있다. 매해 12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각각 부과된다. 12월에 부과하는 자동차세의 과세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이며,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 및 건설기계등록원부상의 소유자가 납세자가 된다. 그러나 경차, 봉고트럭, 화물자동차와 같이 세액 총액이 1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6월에 세액이 한 번에 부과되기 때문에 12월에는 납부할 세금이 없다. 또한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한 경우도 12월에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2024년 제2기분 자동차세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자동차세 납부는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되는데 계좌이체, ATM/CD기 납부, 은행창구 방문 등을 통하여 납부 가능하다. 또한ARS(142211) 및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청 세무과 또는 근처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직접 납부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카드 납부만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납부 기간 내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3
탄소는 줄이고 생활엔 득이 되는 그린 이득 활동 참여하기 서귀포시 강미진 기상청에서는 모든 국민이 기후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상황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후변화 상황지도에 따르면 현재 수준과 유사하게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한다면 서귀포 지역의 경우 현재 133일인 여름일수가 2100년 211일로 늘어나고 평균기온은 16.5℃에서 23.5℃로 상승 될 것으로 예측한다. 하지만 온실가스를 현저히 감축하여 2070년경 탄소중립에 이르게 된다면 여름일수가 162일, 평균기온이 18.7℃로 기후 변화를 늦출 수 있다. 급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해 그린 이득 활동에 참여해보기를 추천한다. 그린 이득은 일상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으로 생활 속 탄소는 물론 내 생활의 비용까지 줄여 나에게 득이 되는 활동을 말한다. 대표적인 그린 이득 활동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가 있다. 가정 또는 상업시설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면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특히 상업시설의 경우는 인센티브가 4배로 최대 2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요즘과 같은 고물가 시대에 고정지출은 줄이고 돈도 벌고, 온실가스
나눔의 가치, 혼디모영 실천하기 안덕면 이수희 “혼디모영”이라는 말은 제주도 방언으로 ‘함께’ 또는 ‘모두 함께’라는 뜻을 지닌다. 이 단어에는 사람들 간의 유대와 협력의 의미가 담겨 있다. 즉, 한 사람의 힘보다는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쳤을 때 더 큰 변화와 행복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늘날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가 바로 이 ‘혼디모영’의 정신이다. 11월 22일, 안덕면에서는 “혼디모영 나눔으로 지꺼진 날”이라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덕면이 주관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과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나누는 즐거움과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될 수 있는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혼디모영 나눔으로 지꺼진 날’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서로의 삶을 더 잘 이해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문화 공연을 즐기며, 한 사람의 힘이 아닌, 모두의 힘이 모였을 때 이루어지는 진정한 나눔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나눔은 결코 고립된 활동
거북목을 바로잡는 "4하라" 남원읍 윤미나 거북목, 목디스크는 하루종일 앉아 있는 직장인에게는 흔하디 흔한 고질병이다. 직장에 출근해보면 뒷목을 부여잡고 고통의 신음을 내는 동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필자도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민원 업무를 하다 보면 어깨와 목이 심하게 결리곤 한다. 이러한 거북목은 업무효율성을 떨어트릴 뿐만 아니라 신체 균형 전반에 영향을 미쳐 건강에도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거북목, 목디스크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의 정선근 교수가 제시한 "4하라"(4가지 방법을 실천하라)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4하라 중 첫째는 "신전동작을 열심히 하라"이다. 하루종일 고개를 숙이는 동작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는 경추가 견뎌야 하는 하중을 증가시켜 디스크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허리를 펴고 고개를 뒤로 젖히는 동작을 자주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정선근 교수는 [백년목]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맥켄지 신전운동"을 수시로 해야 함을 강조했다. 허리를 펴고 가슴을 활짝 열고 양쪽 날개뼈를 붙인 후 턱을 치켜들면서 목을 뒤로 천천히 젖히는 동작이다. 이 동작을 수시로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수술보다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