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사각지대의 발굴 정방동 주무관 최석호 올해 우리 도내의 폐업 여관 등에서 여러해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초생활수급자의 백골시신이 발견되는 복수의 사건이 있어 지역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리고 이와 유사한 사례들은 비단 우리 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서도 과거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일하고 있는 나에게는 이런 일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 뼈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모르는 시간과 장소에서 일어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가슴아픈 일들을 보며 공무원으로서, 특히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 답이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청렴한 자세에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겠지만, 사회복지공무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한 복지서비스대상자의 선정 및 관리, 사회복지 관련 법규와 제도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청렴성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이러한 청렴성의 강화는 서비스 제공의 역할을 하는 공무원의 입장에서의 업무역량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싶은 욕구가 있거나 받아야 할 국민들의 입장에서 신뢰도를 향상
“우수 유출 저감시설”로 우리 안전을 지켜요 제주시 안전총괄과 안이정 주무관 개발사업으로 인한 도시화로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하지 못하는 불투수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집중호우 시 빗물이 일시적으로 빠르게 집중되어 도심지역의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개발사업 등을 시행하거나 공공시설을 관리하는 자는 피해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우수 유출 저감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 사전 재해 영향성 검토 협의대상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대지면적이 2천제곱미터 이상이거나 건축연면적이 3천제곱미터 이상인 건축물인 경우가 이에 해당햐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우수 유출 영향을 분석하고 저감시설 설치함으로써 자연재해에 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수 유출 저감시설이란 홍수나 호우 같은 자연재해로 많은 양의 빗물이 발생한 경우, 빗물이 흘러 한 지역으로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하로 침투시키거나 강제로 유입하여 저장하는 시설을 말한다. 저류시설과 침투시설 2가지 종류로 나뉘며, 저류시설에는 쇄석공극 저류, 운동장 저류, 공원 저류, 주차장 저류 등이 있으며, 침투시설에는 침투통, 침투 트렌치, 침투추구, 투수성 포장, 투수성 보도블록 등이 있
청렴, 공직자의 기본이자 본분 서귀포 보건행정과 고수연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을 꼽으라면 단연 '청렴'이다. 청렴은 단순한 도덕적 기준을 넘어, 국민의 신뢰를 얻고 유지하는 기본이자 본분이다. 공직자가 맡은 일은 공공의 이익과 직결되기 때문에, 공정하고 투명한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공직자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사회가 공직자에게 요구하는 기본적인 기대이기도 하다. 또한, 청렴은 공직자의 행동을 지탱하는 기본적인 가치다. 공직자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조직에서 일하며, 그 업무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져야만 국민이 안심하고 국가를 신뢰할 수 있다. 청렴하지 않은 공직자는 국민에게 실망을 안길 뿐 아니라, 공직 사회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수 밖에 없다. 오늘날의 공직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윤리적 기준을 요구받고 있다.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고 투명성이 중시되는 현대 사회에서, 공직자의 행동 하나하나가 실시간으로 국민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공직자가 한 번의 실수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받게 되는 국민의 불신은 매우 크며, 나아가 조직 전체의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청
맨발 걷기! 땅이주는 최고의 선물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김문자 무더위가 초 고조로 기승을 부리던 한여름이 지나 이제 9월 말이다. 최근 아침 저녁으로 기분좋은 선선한 가을 바람에 내몸과 마음을 맡기며 가을의 정취에 흠뻑 취해본다. 그동안 덥다는 핑계로 걷는 것을 게을리 하다보니 몸이 유연성이 떨어짐을 느끼며 이제부터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맨발 걷기 등 주기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챙여야 할 시기가 도래된 거 같아 지역주민 모두가 규칙적인 운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걷기는 우리 사회에서 이미 일상화된 운동이지만 인체에 미치는 건강효과 면에서 올바른 걷기의 자세로 걷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상체는 5도 앞으로 기울이며 시선은 10~15m 전방을 향하고 턱은 가슴쪽으로 살딱 당겨 몸은 곧게 세우고 체중은 뒤꿈치→발바닥→발가락 순으로 이동시키며 다리는 스치듯이 십일자를 유지하며 보폭은 자기 키에서 0.45를 곱해서 보폭을 결정하면 된다. 최근 맨발로 걸었더니 잠이 잘오고 통증이 사라졌다는 등 건강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사례가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제2의 심장 발을 자극하는 맨발 걷기! 영어로는 어싱(earthing), 즉
느영나영 함께 전통문화 향기에 취하다! 성산읍 부읍장 정혜숙 제주의 거친 바다와 척박한 삶의 터전의 대명사 서귀포시 성산읍! 그 성산읍이 문화와 예술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 중심에 제주성산한마음민속회가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아 성산일출봉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쳐 우리 옛 것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향유하게 될 것이다. 제주성산한마음민속회는 이어도의 설화처럼 아름답고도 슬픔 이야기, 하지만 잊혀져가는 제주 전통민속과 민요들을 재현하고 계승·보전하자는 뜻에서 2009년 창립하여 전국대회 및 지역대회에서 크로 작은 수상 경력을 섭렵하면서 여러 민속문화 단체와 더불어 제주를 대표하는 전통민속 문화 단체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9월 21일 토요일에는 장엄한 성산일출봉의 돌바위를 병풍삼은 아늑한 야외공연장에서 함께 자리한 모든 이로 하여금 굿거리 장단에 어깨가 저절로 들썩거리고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다, 지화자 좋다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수백회에 이르는 공연을 통해 제주민요를 알리는 첨병역할과 제주도내 국악교육 및 국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어 오신 홍송월 선생님의 지도로 도무용협회의 어우동춤과 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