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민간 주차장 이용률 제고를 통한 주차난 해소와 안전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부설주차장과 자기차고지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이번 전수조사 대상은 읍면지역 부설주차장 9,507개소와 자기차고지 1,169개소로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주차 수요를 유발하는 시설물의 부설주차장과 보조금을 통해 조성된 자기차고지가 본래의 주차장 목적대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주차장 내 불법 건축 및 증축 여부 ▲부설 주차장 무단 용도변경 여부 ▲물건 적치, 구조물 변경 등 기능 미유지 여부 ▲기계식주차장의 관리실태 사항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무단 용도 변경 및 기능미유지 등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원상회복 사전통지 후 1, 2차 시정명령을 거쳐 이행강제금 부과 조치 등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동 지역 부설주차장 및 자기차고지 6,926개소를 점검한 결과 197건을 적발하여 127건(64.5%) 원상회복 하였으며, 70건에 대하여 원상회복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차장의 제 기능 유지는 도심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
서귀포시는 28일 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서귀포시 안전관리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2025년 서귀포시 안전관리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도시 조성’을 목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24조에 따른 것으로 2025년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오순문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서귀포해양경찰서, 해병대93대대, 소방서, 자치경찰단,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관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위원 22명이 참석했다. 2025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안전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이다. 행정안전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계획 작성지침에 따라 ①자연재난 ②사회재난 ③공통 등 3개 분야 43개 유형에 대한 61개 안전관리계획과 87개 세부추진대책이 수립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현안사항으로 지역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한 방범협의체 구성․활동과 읍면동 안전협의체활성화, 안전사업지구 조성계획안 등도 함께 논의되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이번 계획은 기후위기와 대형 복합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현장 중심의 체계적
제주시는 2024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에 따른 지방소득세(특별징수) 환급 신청을 3월부터 접수받는다. 지방소득세(특별징수)는 원천징수의무자(사업장)가 소득세(국세)를 원천징수하면서 그 세액의 10%를 소재지 관할 자치단체로 신고납부하는 세금으로, 전년도 실제 부담할 세액을 이듬해 2월에 정산하는 절차이다. 특별징수의무자는 2024년 귀속 연말정산 확정 후 국세 환급금이 발생한 경우에, 지방소득세가 자동으로 환급되지 않으므로 별도로 지방소득세 환급 신청을 해야 한다. 환급 신청은 지방소득세 환급청구서, 소득자별 환급신청명세서, 연말정산분 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서(부표 포함), 특별징수계산서 및 명세서, 국세환급금 통지서 등을 첨부하여 제주시청 세무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지방소득세 환급 관련 정보는 제주시 누리집(정보공개-부서 자료실‘연말정산’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세무과(☎064-728-2355)로 문의하면 된다. 황태훈 세무과장은 "지방세 환급 신청을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오는 4월까지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기존 취미, 교양강좌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주민자치능력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 지역 현안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시행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시에서는 찾아가는 전문 컨설턴트 2명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내 노인, 어린이,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주민밀착형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발굴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각 읍면동에서 2025년 상반기 또는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주민자치회를 시범실시하고 있는 4개 지역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6개 읍면동에서 총 606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1만 96명이 수강하는 등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조천읍과 용담2동 지역의 내구연한(10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 7,422개에 대해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교체 대상 건물번호판은 2012년 이전에 설치된 것으로 장기간 햇빛 노출 등으로 탈(변)색 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활용성이 떨어져 불편함을 초래해왔다. 이에 제주시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2023년부터 노후 비율이 높은 지역부터 3회차로 나눠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천읍과 용담2동 지역의 건물번호판 교체를 끝으로, 2012년 이전에 설치된 제주시 지역의 노후 건물번호판은 모두 교체된다. 새로운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를 도입해 도로명주소 음성안내, 지도상 현재 위치표시, 긴급상황 발생 시 112와 119에 문자 발송 등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과 신속한 재난신고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매년 일제조사를 실시해 내구연한 경과로 주소정보 기능이 상실된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매년 발생하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생활의 안전과 편리성을 강화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제주시는 고금리ㆍ고물가ㆍ고환율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상권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불법 주ㆍ정차 점심 단속 유예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이는 기존 11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2시간이었던 점심 단속 유예시간을 11시부터 14시까지로 연장해 총 3시간 동안 단속을 유예하는 것이다. 유예시간 연장은 편도 2차로 이하 도로에만 적용되며, 편도 3차로 이상도로, 특별관리지역, 교차로ㆍ횡단보도ㆍ인도 등 교통흐름을 저해하는 지역과 도민 안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주민신고 대상 지역은 제외하여 시행한다. 연장 기간은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며, 향후 지역경제 여건 등을 고려하여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상인을 돕고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점심 단속 유예시간 연장을 시행하게 됐다”면서, “올바른 주ㆍ정차 문화 확립과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제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의) ․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이영조)으로부터 극세사 이불 120채를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은 제주시니어클럽이 추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창출된 수익금으로 구입한 이불 120채(960만 원 상당)를 지역사회에 기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니어클럽은 지난해 한국중부발전(주)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자원화하는 환경 친화적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기탁식은 제주시니어클럽 관장과 임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주시가 기탁받은 이불은 관내 홀로 사는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한국중부발전(주)과 제주시니어클럽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 활동까지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양홍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5회 임시회에서 기설치 운영 중인 개인하수처리시설(20㎥/일 이상 ~ 50㎥/일 미만)에 대한 기술관리인 선임 의무를 2026년말까지 2년 더 유예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주특별자치도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였다. 조례개정안은 지난 2025년 2월 25일 소관 상임위인 환경도시위원회를 통과하고, 금일(27일)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되었다. 불안정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어려운 제주의 민생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설치 운영 중인 개인하수처리시설(20㎥/일 이상 ~ 50㎥/일 미만)에 대한 기술관리인 선임 의무는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설치 기준 및 관리를 강화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용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보완하여 지하수를 보호하기 위해 하수도 사용 조례를 개정하면서 지난 2023년 11월 20일 시행되었으나, 2024년말까지 유예되었다. 양홍식 의원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여건이 지속되고 제주지역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제주의 내수경기 위축으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소상공인들의 경영 악화가 심각한
제주특별자치도가 구직자의 면접 자신감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 연습까지 종합적인 취업 준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지원 시스템은 지원기업, 직무, 문항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자기소개서를 생성해준다. 구직자는 이를 토대로 자신만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다. 면접 연습은 유형별 연습, 인공지능 채용면접, 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면접, 외국어 면접, 챗지피티(ChatGPT) 면접 등 다양한 모의면접을 제공한다. 면접 과정에서 음성 높낮이와 크기, 표정, 응답시간 등이 분석돼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전공, 직무, 역량별 가상면접관의 실제 질문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12개 언어로 면접 연습이 가능하다. 이 중 챗지피티(ChatGPT) 면접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문답을 자동 생성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취업준비 프로그램은 제주도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인터넷(https://work-jeju.selfview.co.kr) 접속을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기마경찰대는 어린이와 장애인을 위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어린이 현장체험 승마교실’은 △말과 교감하는 시간(먹이 주기, 말 쓰다듬기, 브러싱 등) △한라마 승마체험(균형잡기, 5분여간 기승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헬멧 등 장비가 지급되며, 어린이 1명당 2~3명의 기마대원이 보조한다. 프로그램은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4~6세)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2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자치경찰단 누리집에서 날짜별 선착순(30명/1회)으로 받는다. ‘장애인을 위한 승마체험 교실’은 말과의 정서교감 및 신체활동 증진을 통해 자립심과 재활의지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제주영송학교와 우리복지관 등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된다. 이승철 자치경찰단 기마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통·공감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와 장애인 승마체험은 지난해 총 30회 운영돼 604명의 어린이와 장애인이 참여했으며, 학부모와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제주도는 최근 개별관광객 위주로 여행 형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규모 있는 단체의 안정적인 제주방문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국내·외 수학여행단 유치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오는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 프레스비테리언고등학교(Prebyterian High School) 수학여행단의 제주 방문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작년 8월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공동으로 참가한 싱가포르 나타스박람회를 통해 추진되었으며, 싱가포르 학생들과 교사 총 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립제주박물관과 관덕정 방문, 한복 체험 등 제주의 역사·문화를 탐방하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천지연폭포 등 제주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을 둘러본다. 제주도는 방문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화리 해녀마을투어와 테왁 만들기 체험을 특별 지원한다. 또한 애월 소재 학교를 방문해 제주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해 문화 교류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한다. 중국시장은 청소년 대상 해녀, 서핑 등 체험 콘텐츠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5시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제10대 회장 취임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정희 초대회장과 역대 회장단, 임원진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임기의 신임 박명순 회장(10대)과 새 집행부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취임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제주 여성 경제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여성경제인의 창업과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여성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는 여성기업의 창업과 여성기업 경영활동 촉진을 위해 △여성기업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여성기업 활동촉진 및 교류 △여성기업 유망직종 직종 발굴 및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