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쾌적한 야영시설 운영을 위하여 캠핑센터 시설 확장 등 야영장 시설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야영장 시설 보완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야영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으며 노출된 전기선 누전 문제 및 샤워장 등 위생 시설, 보안용 CCTV와 노후된 주차장 등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안전과 보안 문제가 해결될 뿐만 아니라 시설 확충 및 보완에 따른 편의성까지 확보되어 야영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공사가 진행되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는 안전을 위해 야영장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안전과 직결된 전기 누전문제를 해결하고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파생되는 시설 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일정 기간 안전을 위해 야영장 운영이 중단되는 부분에 대해 이용객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붉은오름 숲속야영장은 매년 3만 명에 가까운 이용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개별 전기시설 및 샤워시설, 취사장 등이 갖춰져 있고 주변 자연경관이 뛰어나 캠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시민 모두가 같이 만들어 누리는 건강숲 조성을 위해 나무심기 및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속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종의 하나인 때죽나무를 식재하여 사라져가는 꿀벌들의 생육환경 개선을 통해 꿀벌을 보호하고 산림생태계의 공익적 기능 향상 및 양봉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전년도에는 안덕면 상창리 일대 황칠나무 500여본을 식재하였으며, 민악 일대 17ha에 때죽나무, 쉬나무 등 6,000여본을 식재하여 밀원숲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지역주민, 자생단체, 양봉협회, 임업종사자 등 다양한 세대 또는 직군 등을 통합하여 시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흡수원 확충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모두가 같이 만들어서 누리는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생활 속 나무심기 문화 확산”을 하고자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년에도 시민 선호도가 높은 유실수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실내식물을 선정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 및 읍면에서 자두나무, 석류, 올리브 등 12,000본을 4천여명에게 나누어 주었다. 또한 금년에는 산림청 산하 서부
서귀포시는 새봄을 맞아 깨끗하고 활기찬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플로깅에 참여하는 주민, 여행객에게 플로깅 전용봉투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3월부터 해안가, 올레길, 오름, 공원 등 전지역에서 플로깅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고 건강과 환경보전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활동 독려의 일환으로 전용 봉투를 제공한다. 플로깅 전용 봉투는 지난 2021년부터 시에서 자체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귀포시 생활환경과(760-2959) 또는 읍면동사무소 생활환경팀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전용 봉투(가연성 10L)를 수령할 수 있다. 플로깅 활동 후 쓰레기가 담긴 봉투는 가까운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로 배출하면 일반쓰레기와 함께 수거 후 소각 처리하게 된다. 플로깅활동이 끝난 후에는 인증 사진을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등록하여 활동 참여를 공유할 수 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지급한 플로깅 전용 봉투는 총 14,174매로, 이를 통해 수거된 쓰레기는 21,100kg에 달했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을 합성어로 조깅이나 걷기를 하며 동시에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역 내 환경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총 20억 원을 투입하여 오름·습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오름, 습지 등 2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태계를 보호하면서도 지역주민과 탐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정비 시 원형훼손을 최소화하여 친환경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훼손된 데크 및 안전시설 보강 ▲노후 보행매트 교체 ▲안내표지판 설치 ▲풀베기 및 가지치기 ▲습지 준설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비대상지는 ▲가시오름(대정읍 동일리) ▲운지오름(남원읍 수망리) ▲영주산(표선면 성읍리) 등 오름 18개소, ▲봉우못(대정읍 보성리) ▲던데못(성산읍 신풍리) ▲난산리습지(성산읍 난산리) 등 습지 6개소, 용천수 2개소, 하원수로길 1개소이다. 하반기에는 읍면동의 수요조사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가로 정비가 필요한 대상지를 검토 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오름과 습지는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연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생태계 보전에 최선
서귀포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와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인 연간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수혜연령이 기존 20세 이상 75세 미만에서 80세 미만(출생일 기준 1945.1.1.~2004.12.31.)으로 확대되었고, 기존 수혜자의 경우 재신청 없이 농어업인 지급관리시스템(HAPUS)을 통해 자동 충전됨에 따라 신청 절차의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신청의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https://www.gov.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복이용권은 유흥, 사행, 사이버거래, 건강보험 적용 병·의원 및 약국, 대형 유통업체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고봉구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여성농업인이 문화활동을 영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임병완)은 2월 28일부터 3월 19일까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야시장 매대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 매대 수는 작년 12월 야시장 매대 운영자 모집 선정 이후 비어있던 매대 총 4개소이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야시장 매대 운영자는 서류평가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자로써,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서귀포매일올레시장상가조합 사무실로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공고 및 신청방법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일반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064-762-1949)으로 하면 된다.
서귀포보건소는 3월부터 11월까지 임산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3층에서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임산부 건강관리 및 태교, 건강한 출산, 모유수유, 신생아 관리의 영역으로 나누어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이론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서귀포시 체육회와 연계하여 임산부 요가교실을 상·하반기로 운영할 예정이며, 상반기는 3월 17일(월)부터 매주 월요일에 총 13회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3월 26일(수)에는 올바른 모유수유 실천 교육을 시작으로 매월 임산부 맞춤형 교육과 아기신발 만들기 등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 및 임산부 태교를 위한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육아교실을 통해 임산부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태아와의 건강한 애착관계 형성을 도모하여 건강한 가정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교육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매월 서귀포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 및 예비부모는 서귀포보건소 모자보건실(☏760-6082)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2. 10(월) ~ 14(금)까지 어린이와 가족 312명을 모집하여 관내 체육관 등 8개소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주말체육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3월 2일(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총 22주 동안 매주 토·일요일 주말마다 운영한다. 어린이 주말체육교실은 7세 이상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 참여 음악줄넘기, 방송댄스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음악줄넘기 강좌를 수강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은 줄넘기의 기본자세와 동작, 음악에 맞추어 뛰는 음악줄넘기를 배우게 되며, 방송댄스 강좌를 수강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은 매주 최신 유행하는 K-POP 음악의 포인트 안무와 후렴구 동작을 배울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주말체육교실을 통해 가족 모두가 주말에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운동 생활 습관을 길러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주말체육교실은 하반기에도 개설되며, 8월에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귀포시가 청소년 유해환경 보호와 위생 사각지대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야간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단속반을 편성해 매월 2회 이상 소주방․호프․라이브카페 등 일반음식점과 단란, 유흥주점 등 야간 식품접객업소 826곳을 대상으로 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 주류 판매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이 영업정지 2월에서 7일로 완화됨에 따라, 영업주의 준법 정신이 자칫 나태해질 수 있음을 우려해 마련됐다. 시는 또 불법체류 외국인이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없이 유흥업소에서 종사하고 있을 가능성도 염두해 경찰·출입국외국인청과의 합동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 주류 판매 및 고용 ▲업태 위반 불법영업 ▲유흥종사자 명부 미작성(유흥주점) ▲건강진단 이행 여부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는 점검이 상대적으로 느슨했던 읍·면 지역에 집중해 단속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의성 있는 위반 사항은 형사고발 하는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점검의 강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올해 대학교 신입생 자녀 대상 입학금 지원사업에 총 25백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한부모가족 급여신청일이 올해 3월 31일 이전인 한부모가족 자녀 중 대학교 신입생이며, 1인당 지원 금액은 1백만 원이다. 단,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급여) 가구는 제외되며, 저소득 한부모가족 보장기간 중 1회에 한하여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 한부모가구는 3월 28일까지 대학등록금 납부영수증 또는 재학증명서와 통장사본을 지참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부모가족 대학교 신입생 자녀 입학금 지원사업은 도 자체사업으로, 서귀포시에서는 2024년 17명, 2023년 19명, 2022년 26명 등 매해 꾸준히 지원해 왔다. 2025년 1월 현재 서귀포시에 등록된 한부모가족지원법상의 한부모가족은 총 944가구·2,409명, 기초생활보장 가구를 제외하면 132가구 ·237명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가 축소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장애인의 병원 이동 보조 및 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병원 동행 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장애인 병원 동행 서비스」는 차량 및 동행매니저를 통해 시 관내 재가 장애인들의 병원 이동 및 이용을 지원하는 'door to door' 서비스로, 집에서 출발해 병원 도착, 접수·수납, 입원·퇴원, 약국 이동 및 귀가까지 병원 이동과 이용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병원 이동 및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이면 누구나 수행기관을 통해 서비스 예정일 1일 전까지 전화예약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3시간 이내에서 모든 병원 이용이 가능하고 서비스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서귀포시는 3월 본격 시행에 앞서 서비스 수행기관인 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회, 신장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세부계획을 확정하였으며 현재 모집된 10여 명의 동행매니저를 대상으로 전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을 완료했다 서귀포시는 충실한 서비스 추진을 위해 수행기관 2개소에 수행인력 인건비, 동행매니저 활동비, 운영비 등 65백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류건숙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 병원 동행 서비스는 도에서 처음 선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건)은 오는 2025년 3월 5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귀포시청 별관 2층 전시실에서 청소년들이 작가가 되어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때, 그대는 어땠나요’그림책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지역 내 경로당, 학교 등에 배부해온 그림책을 많은 시민들에게 소개하여 어르신들의 경험과 아이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전시에서 소개되는 그림책 ‘그때, 그대는 어땠나요’는 어르신들이 경험한 4·3이야기, 이정표가 없던 시절 풀 뭉치를 돌 사이에 끼워 길을 찾아 되돌아오던 이야기 등 잊혀져 가는 삶의 기록과 지혜를 담고 있으며, 2019년부터 총 7집이 출간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배우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서로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