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마을회(이장 현관수)에서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14회 혼인지축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에서 진행되며, 밴드, 해녀난타, 댄스, 고고장구 등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공연과 전통혼례·서민혼례 재현 및 체험, 캐리커쳐, 공방, 뿔소라 시식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혼인지축제는 탐라국 개국신화의 고·양·부 삼신인이 벽랑국 삼공주와 만나 혼인한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혼례 장소인 혼인지에서 주민들이 선보이는 공연과 삼신인과 삼공주의 결혼식을 재현하는 혼례행렬로 매회 열띤 호응 속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또한 혼인지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자연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색다른 재미를 부여하고, 제주 전통 혼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하며, 민속경기,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여 지역주민들과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현관수 성산읍 온평리장은 “삼공주, 삼신인과 만나는 날이라는 구호 아래 주민들의 높은 참여로 이루어지는 축제로 지역주민과 방문객
서귀포시는 2024년도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해 1,571건에 29억 2천여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 대해 교통 유발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매년 10월 납부해야 한다. 부과 대상은 연면적 1,000㎡이상(집합건물은 개인 지분 160㎡이상) 시설물로 부과 기준일인 2024년 7월 31일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올해 부과된 교통유발부담금은 29억 2천여만 원으로 지난해 전년 30억 7천여만 원 대비 1억 5천여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교통량 감축활동(‘23년: 67개소 → ‘24년: 86개소 이행) 및 휴·폐업 미사용 등의 경감 사유 증가에 따라 부과 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유발부담금 납부 기한은 ‘24년 10월 3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납부하거나 금융기관(CD/ATM),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부과 대상 기간 중 30일 이상 미사용, 소유권 변동에 따른 일할계산 등 경감 사유가 있는 경우 고지서 수령 후 30일(소유권 변동인 경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센터장 김영록)는 지난 10월 10일(목)부터 11(금)까지 양일간 전세계 10개국 12개의 에듀테크 및 혁신대학 관계자, 스타트업베이 입주기업들이 참여한‘2024 글로벌 10개국 AI & 에듀테크 써밋(이하 AI & 에듀테크 써밋)’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는 2019년부터 매년 스타트업, 창업유관기관,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개방, 연결, 공유, 참여를 통해 서귀포 중심의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써밋과 컨퍼런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AI & 에듀테크 써밋은 ‘AI in Education(AI 기술과 교육의 접목)’, ‘Global + Local = Glocal(글로벌과 지역생태계의 결합)’, ‘Entrepreneurship Education(기업가 정신 교육과 스타트업 생태계)’라는 세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혁신대학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참가한 세계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서귀포 중심의 에듀테크 창업생태계 구축하고 미래세대 교육에 위한 아젠다를 형성하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관련 기관 외에도 국내외 혁신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오는 11월 2일(토요일) 오전 11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4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프로그램으로 진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쌤(이선호)을 초빙, 「AI 시대 행복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확실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공부 방법과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급변하는 시대 청소년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의가 이루어진다. 강연을 진행할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쌤(이선호)은 서울대 의학박사 수료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위촉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 중이며, EBS 오디오 지식e ‘엑소의 이건무슨사이언스’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공개강의는 온라인(네이버폼 https://naver.me/5ssFOpxA)으로 10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90명 선착순 접수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가 신청하여 동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평생교육과(☎760-38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행복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과학적이면서도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칠십리축제 특별 목재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3일간 운영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나무 화병 만들기’체험을 중심으로 하루 400명, 총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직접 나무를 다듬고,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화병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목재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목재 체험을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목재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며 "목재는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으며,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따뜻한 매개체로 이번 체험을 통해 목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환경적인 삶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휴양관리소 목재문화체험장은 유채꽃 축제 및 지구의 날 행사 등 서귀포시 주요 축제 행사에서도 목재 체험 부스를 운영해왔으며,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목재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위하여 사업비 25억원을 투입, 강창학공원 부지 4.5ha에 동백나무 등 교목 41종·1,541주와 관목 및 초화류 31종·97,277주 식재를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기후대응 도시숲이란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 및 도시주변에 조성되는 숲으로, 1ha의 도시숲(10년생 수목기준)은 연평균 6.9톤(승용차 1대 연간2.4톤 배출)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기후위기 대응에 직접 기여한다. 서귀포시는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도심환경 개선을 위한 강창학공원 도시숲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하여 적극 노력할 예정이며, 12월 수목 식재 완료 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 도심경관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22년도에 강창학공원 부지 내에 9억여원을 투입하여 먼나무 등 교목 19종·702주와 관목 7종·15,710주를 식재한 바 있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향후에도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기후위기의 선제적 대응과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심권 생활환경 제공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부착하여 사용하는 스티커를 기존 일반 배출용 스티커에서 다시 떼내면 찢어지는 도용 방지용 파절스티커로 제작하여 10월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하였다. 파절스티커는 기존스티커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제주특별자치도 폐기물관리조례 준수)하면서도 접착력 강화와 함께 부착 후 다시 떼내면 4분할로 찢어지도록 제작했다. 시범운영 기간은 10월부터 11월까지이며 시범운영 기간 중 읍면동 및 수거담당자(환경미화원 등)에게 편리성, 사용 효과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오는 12월 부터는 본격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은 읍면동에서 배출 스티커를 발급 받아 부착 배출하는 방법과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여 배출신청서 인쇄 후 부착 배출하는 방법이 있다. 2024년 8월까지 배출건수(78,867건) 대비 읍면동 스티커 발급은 77%, 온라인 신청 발급은 23%를 차지하고 있다. 대형폐기물 배출량은 2023년 기준 연간 10만5천여건(배출수수료 5억3천여만원)이며, 2021년 이후 연평균 증가율은 10.5%로 올바른 배출(배출스티커 부착 배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자체 분석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파절스티커 도입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12일 동홍천 힐링 황톳길 일원에서 동홍마을의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행정과 마을이 협력하고 지역주민 주도로 탄소중립 홍보와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선포식에 앞서 동홍동 주관으로 동홍천 옛 생태복원을 기념하는 동홍천 미꾸라지 방류 행사와 선포식 종료 후에는 동홍천 힐링길 가을 멜로디 산책이 함께 진행되었다. 선포식은‘지구를 위한 동홍동의 약속’을 주제로 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시작으로 하여 탄소중립 이끄미 양성 과정 이수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마을주민 대표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문 낭독, 탄소중립실천 선도마을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하였다. 앞으로 동홍마을은 지난해 선도마을인 수망, 색달마을에 이어 올해 신규로 지정된 하례1리와 함께 마을별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모색하고 홍보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도연 동홍마을회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마을이란 명칭이 부끄럽지 않도록 동홍마을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동홍동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더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한 「2024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대한민국을 포함한 48개국에서 외국인 1,700여명 포함 총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회는 20km, 50km, 100km 3개 코스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20km는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50km와 100km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을 출발해 치유의 숲, 영실, 윗세오름, 어리목, 관음사, 백록담, 성판악을 돌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100km 남자부는 Kao Zhou(중국) 선수가 10시간 47분 29초에 여자부는 Lin Chen(중국) 선수가 13시간 38분 19초에 주파하며 우승했다. 50km는 남자부 Sheng Zhang(중국) 선수가 5시간 6분 47초, 여자부 Chachao Wu(중국) 선수가 5시간 55분 1초로 우승하며 상위 종목 남녀부 모두 중국선수가 석권했다. 제주출신 100km 남자부 고민철 선수는 11시간 20분 24초로 3위에 입상했다 2011년 500여명 참가로 시작한 대회는 매년 성장하며 국내 최고 대회가 되었다. 특히, 작년 UTMB 월
제주시는 상속 대상 자동차 말소 시에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말소등록 절차를 개선하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기존에 자동차 상속말소는 「자동차관리법」 및 「민법」에 따라 상속인들 전원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함에 따라 상속인들 중 일부가 연락두절일 경우 임의로 자동차를 처분할 수 없었다. 말소처리를 하기 위해서는 관할 지방법원을 통해 재산관리인 선임신청을 해야 했으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의 소모가 매우 컸다. 또한 일부 상속인의 연락두절에 따라 실질적인 유지 가치가 없는 자동차를 말소하지 못해 비용 부담 등 불합리한 결과가 초래됐다. 이에 제주시는 자동차관리법의 입법취지를 고려할 때 말소등록을 하는 것이 행정 목적에도 부합된다고 판단하여 적극 행정을 실현하고자 새로운 절차 개선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새로운 절차에 따라 자동차를 말소할 경우 △말소 동의 상속인들의 지분이 과반수에 해당, △「자동차등록령」 제31조에 따라 환가가치가 없는 차량, △말소등록을 신청하는 시점에 차량 과세표준액이 250만 원 미만 등 3가지의 조건을 만족한다면 해당차량으로부터 발생하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겠다는 확약서를 작성하고 진행할 수 있다. 이훈 차
제주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시 호안 유실, 하천 범람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동신술굴내, 오로코미내 등 2개 소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조기 추진한다. 총사업비 90억 원이 투입 예정인 2개 소하천 정비사업은 4.09km의 길이에 교량 4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25년에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올해 실시설계를 조기 추진하고,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태균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태풍,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하천 준설작업 및 지장물 제거, 하상 자연암석 보호 등을 통해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제주형 하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