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도서관은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제정·선포한 ‘책의 날’과 연계하여 수신지 작가의 <나의 만화 이야기>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책의 소중함과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일깨우기 위해 ‘책의 날’을 기념하여 계획한 작가와의 만남이다. 만화가이자 출판사 운영자인 수신지 작가는 「며느라기」,「곤(GONE)」 등을 출간하였고,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라는 책으로 2023년 올해의 출판만화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한경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0월 1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행사/프로그램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계기로 일상의 순간을 포착하여 표현하는 방법을 통해 각자의 순간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우당도서관은 2024년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다독다독, 다문화 퀼트 공예」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0월 24일부터 모집한다. 「다독다독, 다문화 퀼트 공예」 프로그램은 ‘바느질 한 땀, 전통공예로 마음잇기’를 부제로 전통 바느질과 세계 여러 나라의 바느질 공예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및 지역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섬유공예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11월 2일 금박 댕기 만들기, △11월 9일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11월 16일 조각보 차탁 만들기, △11월 23일 두루주머니 만들기 등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제주시민은 10월 24일부터 책섬 제주 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의 프로그램 사전신청란에서 접수하면 된다.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은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을 증진하는 기회가 되길
제주시는 2026년 전국체전 대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국비 확보를 통해 2026년에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원활한 경기 운영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25년부터 ’26년까지 종목별 경기장을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11월 보수보강 실태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전국체전 경기장 18개소 중 보수보강이 필요한 16개소에 대해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했고, 최종 5개소가 선정돼 보수보강 사업비 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추후 보수보강이 필요한 11개소 경기장에 대해서는 우선 道 체육진흥과에서 확보한 전국체전 경기장 시설 정비사업 국비 16억 원으로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추가 필요 예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예산 확보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기장 보수보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0월 18일(금)부터 27일(일)까지 산지천 갤러리 및 산지천 일대에서 「2024 아트페스타인제주」를 개최한다. 개막행사는 10월 18일(금) 저녁 6시 15분부터 산지천 갤러리 앞 야외공간에서 진행되며, 도립제주교향악단 현악 5중주, 소리풍경 어린이 합창단과 팝페라 가수 아라현의 공연, 미디어 파사드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4 아트페스타인제주’의 주제는 ‘광장:사이’이며, 핵심 개념은 ‘무엇과 무엇의 사이’를 말한다. <장소, 기억과 시선의 사이>, <제주, 인공과 자연 사이>, <사람과 풍경 사이> 등 총 8개의 ‘사이’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올해는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아트쇼케이스를 추가해 참여 작가층을 확대하고, 야외작품과 대형 초롱 등을 활용하여 좀 더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산지천 갤러리에서는 실내작품 43점이 전시되며, 탐라문화광장에서부터 산포광장까지는 야외작품 69점(야외입체 13점, 초롱 50점, 미디어파사드 2점, 아트쇼케이스 4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 외에도 시민참여프로그램, 야간 도슨트,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채경원 문화예술
제주보건소는 지난 12일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열린 ‘우리동네 만보 걷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기존 숲길이나 마을길에서 벗어나 이호테우 해변을 맨발로 걸어보는 어싱 체험이 진행됐다. 해변 왕복 5회 인증 스티커를 획득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걷기에 앞서 대한걷기연맹 소속 전문강사가 바르게 걷기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은 올바른 걷기 자세와 스트레칭 방법을 배웠다. 이날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백사장을 맨발로 걸은 참가자들은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이호테우 해변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보건소는 주민의 걷기운동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매월 두 번째 토요일을 ‘걷기의 날’로 지정하여 우리동네 만보 걷기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제주도의 맑은 공기와 자연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더 건강하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어싱 체험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코스를 통해 일상 속 걷기 실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제주시민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32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사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제주테크노파크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강봉직 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을)은 “제주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오늘(10/15), 제주테크노파크 노조가 원장에 대한 퇴진을 요구하며 집회와 기자회견을 했고, 최근에 노조에서 상임위 의원들을 방문하여 인사(징계)위원회 운영의 부당함과 원장의 소통부재에 대해 성토하였다”며, “이는 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의 대화통로가 막혀있어 노조에서도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하였다. 강봉직 의원은 제주테크노파크는 노동조합이 결성된 이후,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그간의 노사갈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조직내부에서 일어난 갈등이 지속적으로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점, 노조측에서 제기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사측에서는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언론보도로 맞대응 하는 점 등은, 원장이 노사관계를 회복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강봉직 의원은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 노사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가을철 낚시인구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15일 낚시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낚시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197명으로, 연평균 39명 이상이 발생했다. 이 중 심정지 16명, 사고부상 181명으로 집계됐다. 여름철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하기 시작해 9월경 14.7%(29명)로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10월에도 2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자의 92.4%(182명)가 남성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2.0%(63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체 피해자의 56.9%(112명)가 중장년층(40~50대)이었다. 사고시간대는 낮 12~오후 2시가 24.4%(48명)로 가장 많았고, 주요 원인으로는 낚시바늘 및 낚시줄 관련 사고 19.3%(38명), 낙상 17.8%(35명), 물림쏘임 14.2%(28명), 익수 12.7%(25명), 추락 11.7%(23명) 순이었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낚시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는 등 낚시사고 안전대책을 중점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강석찬)가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 업체를 모집한다.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은 제주의 자연자원을 보전하면서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브랜드 활용 대상은 제주도 육상 전역과 5.5㎞ 이내 해양구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축·임산물 및 천연자원과 이를 가공한 제품이다. 직접 생산 또는 가공하는 개인이나 단체, 법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은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 지침에 따라 연 2회 이뤄지며, 브랜드 활용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의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받을수 있다. 신청된 생산제품은 서류 및 현장심사, 유네스코 등록유산위원회(생물권분과)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이 결정된다. 서류심사에서는 정부의 친환경인증(유기농, 무농약, 친환경수산물, 유기축산물, 무항생제축산물), 정부 품질인증(수산물품질인증), 정부 우수관리인증(GAP), 제주도 품질인증(JQ마크) 취득 여부 등 자격요건을 검토한다. 신청 접수는 10월 15일(화)부터 11월 4일(월)까지 20일간 진행되며, 방문, 우편,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강석찬)는 제주대학교 등 관련 연구기관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의 형성과정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지질분야 학술지인 ‘지질학회지’ 9월호에 게재됐다. 성산일출봉은 2007년 한라산, 거문오름용암동굴계와 함께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이는 성산일출봉의 뛰어난 경관미와 독보적인 지질학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스코퍼스(Scopus) 등재 학술지에 게재돼 그 성과를 전 세계 학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국가유산청의 지원으로 수행한 「세계자연유산 해저 지질조사 및 가치발굴 조사」와 연계해 진행한 연구에서 성산일출봉 주변 해저에서 새로운 분화구의 존재가능성이 제기됐다. 성산일출봉은 지하에서 상승한 마그마가 바닷물과 만나 폭발적으로 분출해 만들어진 수성화산체(응회구)다. 오랜 세월 파도의 침식 작용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그동안 성산일출봉은 일회성 분출로 형성된 단성화산체로 알려져왔다. 연구팀은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과거 화산활동의 흔적을 찾고자 정밀 해저 지형탐사를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은 지난 12일 관내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양육의 부담 절감과 가족 기능 향상을 위하여 특수교육대상자 학생 가족 56팀 182명을 대상으로 「행복 더하기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공체험, 낙농체험, 놀이공원 탐방, 아쿠아리움 관람으로 총 4개로 운영되었고 올해는 오롯이 가족들끼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유 관람 프로그램 비중이 커져 참가한 가족들의 호응이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장애아 외에 다른 형제들도 참여한 건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즐거웠다”라며 “형제의 장애에 대해 밝은 면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 바람을 잘 누리고 온 것 같아 만족도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건강한 관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은 지난 12일 동백동산에서 관내 초등학생 3~6학생을 포함한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제3회 가족 습지 탐방 교실」을 운영하였다. 「가족 습지 탐방 교실」은 동백동산 습지센터와 연계한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1일 1회기를 시작으로 동백동산과 ‘새·물·숲’을 주제로 총 4회기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은 ‘동백동산과 물Ⅱ’을 주제로 세 번째 탐방이었다. 이번 탐방에서 참가자들은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인 동백동산 먼물깍을 중심으로 생태 해설사와 함께 습지를 걷고, 수생 동식물을 관찰하며 습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먼물깍의 기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동백동산 가시나무 도토리를 활용한 도토리 칼국수를 가족과 함께 만들고 먹어보는 특별한 기회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자녀가 습지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라며 “평소에는 자주 하지 않던 환경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환경 보호를 실천해야 한다는 의지가 생겼으며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생물다양성을 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17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학교 담당자 회의’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시험장학교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여 시험에 대한 개요 및 지침을 전달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4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95(제주)지구 12개 일반 시험장과 96(서귀포)지구 4개 일반 시험장 등 총 16개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수능에 응시할 도내 수험생은 재학생 5,179명, 졸업생 1,542명, 검정고시 등 241명, 총 6,962명이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시험장 파견 감독관들이 도내 시험장학교 현장을 방문하며 문답지 운송 및 보관, 시험장 및 시험실 배치, 자연 재해 대응, 방송시설 등 시험 준비 관련 전 분야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시험장 준비 상황 현장점검 진행 중 전문성을 요하는 △ 소방안전 점검, △ 전력의 안정적 공급 및 전기안전 점검, △ 가스의 안정적 공급과 특별 점검 등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협조를 통하여 안정적인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