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8일 제주시 삼도2동, 서탑동, 용담1동 일원을 차례로 방문해 재해예방시설의 작동 상태와 관리 실태, 재난취약계층의 대피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삼도2동 우수저류지에서 2023년 준공된 우수저류조와 자동배수펌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서탑동 인명피해지역에서는 재난취약계층 보호 계획과 대피조력자 지정 현황을 살폈다. 용담1동 한천 복개구조물 철거현장에서는 공정 추진 상황과 주민 의견 수렴 현황 등을 확인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 조치”라며 “현장 중심의 재해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 지역의 재해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가 도서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강화를 위해 가파도에서 현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제2기 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열린 이번 현장위원회는 도서지역의 특수한 치안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가파도치안센터를 방문해 현장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이어 가파리 마을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도서지역 치안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가파도치안센터의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1인 근무체제로 인한 상황대처의 어려움과 인력 충원의 시급성이 제기됐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지원 차량이 없다는 점도 호소했다. 또한 주말에는 보건진료소가 운영되지 않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문제도 언급됐다. 위원회는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 “이번 현장위원회를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치안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대책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정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
제주특별자치도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신고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 정보 투명성 확보와 임차인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로, 지난 4년 간 계도기간으로 운영됐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 차임(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의 신규 계약 및 변경, 계약 해제 모두가 해당된다. 계약당사자는 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택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공동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나, 두 사람의 서명이 날인된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하면 한 명만 신고해도 된다. 다만, 보증금 및 월 차임의 증감없이 임대차 기간만 연장되는 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계약 체결 후 1개월 내 신고하지 않으면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2만~30만 원이며, 신고하지 않은 기간과 계약금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제도 시행 당시 최대 과태료가 100만 원이었지만 국민 부담을 완화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도-기초시 자치법규 일괄 제·개정 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초시 출범과 동시에 시행이 필요한 도와 기초시의 우선 제·개정 대상 자치법규를 발굴하고, 제주형 사무배분 등 기초자치단체 설치 방향과 부합하도록 자치법규 제·개정안을 마련하며, 도·행정시 부서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25년 상반기에는 도·기초시의 우선 제·개정 대상 자치법규 발굴 및 기초시 자치법규 표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초시별 우선 제정 대상 자치법규는 623건, 도 우선 제·개정 대상 자치법규는 386건**으로 파악됐다. 앞으로 자치법규 입안 경험이 부족한 행정시 공무원들이 보다 쉽게 자치법규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초시 자치법규 표준안을 작성해 행정시와 공유할 계획이다. ‘25년 하반기에는 도-기초시 자치법규(안) 법제컨설팅 실시 및 입법안을 마련하고, 2026년 3월까지 법제심사 및 조례·규칙심의회 심의 등 자치법규 제·개정을 위한 사전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제·개정 대상 자치법규의 수가 많아서 원활한 제·개정을 위해 도-기초시 자치법규 사전 검토 및 법제컨설팅을 통해 2025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를 통한 경제적 효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APEC 회의 참가 대표단이 제주 지역경제와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중문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와 서귀포 원도심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셔틀버스는 회의 종료 후 오후 시간대에 하루 3회 운영되며, 대표단이 서귀포 원도심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로 매일올레시장과 이중섭 거리 등에는 APEC 회의 참가자들이 쇼핑을 즐기며 지역 상권과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대표단의 원도심 방문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준비했다. 지역 문화예술을 알리고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6일과 9~11일은 중정로 제주은행 앞에서, 12~14일은 올레시장 만남의 광장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19개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문화관광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를 글로벌 워케이션 도시로 알리기 위한 팸투어와 기자간담회도 추진 중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APEC
㈜진우엔에스(대표 양태복)는 지난 2일, 본사에서 이웃사랑 라면 20박스를 기탁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는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물품은 ㈜진우엔에스에서 노형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또한 착한가게에 가입한 진우엔에스는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탁하게 되며, 모인 성금은 노형동 관내 복지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태복 대표는“조금이나마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 결심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에 신뢰와 만족을 주는 진우엔에스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구좌농협(조합장 윤민)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순자)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17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구좌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전액 산불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피해현장의 일상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순자 회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좌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시 이도2동 소재 우사돈(대표 강정윤)은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에 가입한 우사돈은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탁하게 되며, 모인 성금은 이도2동 관내 복지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정윤 대표는“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착한가게 가입 문의는 전화(064-755-9810)로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jj.chest.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제주지역에서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12호’가 탄생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주인공은 장성욱(아너 70호)·문순선(아너 151호) 부부이다. 4월 29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사무실에서 (주)공항렌트카 문순선 대표이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2018년 11월 제주공항렌트카 장성욱 대표의 93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과 2025년 1월 제주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 취임에 뒤이어 (주)공항렌트카 문순선 대표이사도 인생의 동반자인 남편과 나눔의 뜻을 함께 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문순선 대표이사는 제주에서는 151번째, 전국에서는 3,666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으며, 장성욱·문순선 부부는 제주에서는 12번째, 전국에서는 260번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문순선 대표이사는 이날 가입식에서 “몸소 나눔을 실천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나눔은 무한이라는 가치관을 실천하겠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5월 한 달간 도내에서 총 22개 스포츠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제대회로는 24~25일 탑동공원과 성판악 일대에서 ‘제24회 제주 국제 울트라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전 세계 10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지난 1일에는 ‘제10회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열렸다. 전국대회로는 8일 ‘KPGA 클래식 골프대회’와 15일 ‘SK텔레콜 2025 골프대회’가 연달아 개최된다. 전국에서 모인 프로골프선수 240여 명이 최강자를 가리며, 15일에는 ‘제80회 제주 전국 학생테니스 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 도내 대회는 지난 3일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배 전도파크골프대회’를 시작으로 4일 ‘2025 도족구협회장배 전도족구대회’, 10일 ‘2025 제37회 미스터제주 챔피언십’, 17일 ‘제17회 미디어제주기 전도 유소년 축구대회’ 등이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2025 제주 챌린저컵 유소년 축구 리그 대회(3~4일, 외도구장) △제26회 KCTV배 제주도 배드민턴 대회(10~11일, 제주복합체육관) △제25회 도협회장배 전도여성게이트볼대회(2
제주교육발전특구사업이 시범운영 2년차를 맞아 가속도가 붙고 있다. 2025년 교육발전특구 특별교부금은 지난 2월 66억 원(도 27억, 교육청 39억)으로 확정·교부됐다. 이후 교부금 조정 사업비를 이번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최종 확정해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대학·기업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교육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특별교부금 27억 원을 투입해 학교 공교육 지원과 함께 도정 주요 정책인 미래 신산업 인재양성을 추진한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자치경찰제와 연계한 사업도 확대한다. 주요 사업은 △미래신산업 인재양성(7억 9,700만원) △학교안전경찰관제(4억 6,200만원) △1학생 1스포츠 교육프로그램(6억원) △제주역사 정립(1억 5,000만원) △제주어 교육 전문강사 육성(2억원) △제주어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1억 2,500만원) △홍보 및 성과확산(3억원) △도-대학 협업 기반 런케이션 운영(6,600만원)이다. 미래 신산업 인재양성 사업은 도내 초중고 학생 대상 발명문화 확산 프로그램과 우주꿈나무 체험프로그램 등 제주 핵심 미래
서귀포시 동홍동(동장 김철식)에서는 오는 5월 14일 오후 7시에 동홍아트홀에서 `마술사 레이의 매직 퍼포먼스'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동홍아트데이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동홍아트데이는 그동안 평일 저녁 시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려져 왔으며, 올해 역시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취향을 십분 고려하여 인형극과 음악극을 비롯해 마술쇼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시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5월 첫 번째 공연으로 준비된 마술사 레이의 매직 퍼포먼스는 제주 전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마술사 레이가 팬터마임과 유쾌한 말솜씨를 곁들인 마술쇼를 선보일 예정으로 어린 친구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식 동홍동장은 “동홍아트데이를 통해 평일 저녁 부모들이 여느 때보다 일찍 퇴근하여 어린 자녀들과 공연을 관람한 후, 어려운 골목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발걸음이 우리 동홍8번가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올해 동홍아트데이는 5월부터 9월까지 총 다섯번에 걸쳐 매월 한 차례씩 서귀포시민들을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