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4 (화)

  • 맑음동두천 27.8℃
  • 구름많음강릉 16.1℃
  • 맑음서울 27.7℃
  • 구름많음대전 23.3℃
  • 흐림대구 16.9℃
  • 흐림울산 15.3℃
  • 흐림광주 20.7℃
  • 부산 16.9℃
  • 구름많음고창 21.0℃
  • 제주 15.9℃
  • 맑음강화 23.0℃
  • 흐림보은 21.2℃
  • 흐림금산 22.7℃
  • 흐림강진군 16.9℃
  • 흐림경주시 15.0℃
  • 흐림거제 15.5℃
기상청 제공

제주시, 재일제주인 후손‘ 뿌리 찾기’

3월부터 옛 주소·지적도·항공사진 분석

제주시는 재일제주인 후손들이 선조의 고향 집터를 확인하고 제주와의 연결고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고향 뿌리(옛 집터) 찾기지원사업을 오는 3월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 발전의 초석이 된 재일제주인 1세대의 헌신에 보답하고, 고향과의 유대감이 약화된 후손(2~4세대 등)에게 뿌리를 찾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도시 개발과 지형 변화로 본적지를 찾기 어렵다는 후손들의 애로사항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조상의 옛 주소와 현재 위치를 대조·확인하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폐쇄지적도와 구()토지대장 등을 정밀 분석해 과거 지번 형태와 소유권 변동 이력을 확인하고,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연도별 항공사진을 중첩(overlap) 분석해 과거 집터가 현재의 도로나 건물 위치 중 어디에 해당 하는지 좌표를 산출해 안내한다.


신청자에게는 과거 지적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매칭한 비교자료, 소유권 변동·지목 변경 과정 등을 담은 디지털 뿌리 리포트 발급한다.


아울러 일본 현지 후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본어 번역본을 함께 제공하고, 향후 고향 방문 시 해당 부지를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 서비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중열 종합민원실장은 오늘의 제주가 있기까지 재일제주인 1세대가 보여준 헌신은 우리 역사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도시화로 인해 잊혀가는 후손들의 뿌리를 되찾아 고향 제주와의 소중한 연결고리를 더욱 견고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어린이보호구역 3곳, 담장 허물고 전용 보행로 만든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3곳의 통학로를 전면 개선하는 ‘어린이 안전 통학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7억 2,000만 원을 확보해 서귀포시 표선초·법환초와 제주시 세화초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 구간은 표선초 290m, 법환초 220m, 세화초 100m 등 3개교 총 610m다. 이들 구간은 어린이보호구역이지만 도로 구조가 불규칙하거나 보도가 확보되지 않아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2건 발생한 곳으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방이양사업 일몰과 재정 여건 악화로 추진이 불투명했으나, 자치경찰단이 재난·안전 수요의 시급성을 내세워 국비 지원을 이끌어냈다. 사업의 핵심은 ‘제주형 통학로 모델’적용이다. 학교 담장을 안쪽으로 옮겨 확보한 공간에 학생 전용 보행로를 신설하고, 차도와 보도 사이에 방호 울타리를 설치해 차량 침범을 차단한다. 통학로 전 구간에는 노란색 포장을 입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어린이에게 보호 공간임을 명확히 인지시킨다. 자치경찰단은 4월 유관기관 협의와 실시설계에 착수해 6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