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소장 김현국) 중앙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한해 동안 중앙도서관을 기반으로 활동한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셜다이닝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디에서 만나!’라는 이름으로, 오는 22일 (일) 저녁 6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문화공유공간 디에서 진행되는데, 중앙도서관 독서, 문화, 학습 동아리 17개 동아리를 초대하여 동아리간 활동 정보와 연간 활동 내용을 공유한 후, 식사 나눔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가 이루어지는 문화공유공간 ‘디’는 올해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도서관 4층 유휴공간을 재구성해 조성한 전시, 소모임 공간으로 중앙도서관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며, ‘디에서 만나!’는 지역내 동아리 모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표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앙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커뮤니티를 꾸리고 운영해온 시민들과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5년에도 우리 사회에 좋은 순환을 만드는 건강한 공동체를 운영해주기를 ”당부하며, “이후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공유공간에서 ‘같이’의 가치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연극공동체 다움’의 신작 <불투명 인간> 공연을 김정문화회관에서 오는 12월 20일(금)부터 12월 21일(토)까지 개최한다. 연극 <불투명 인간>은 ‘연극공동체 다움’이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선보이는 신작 초연 작품으로, 전쟁, 기아,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난민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연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와 분단의 역사를 거치며 한국을 떠나야 했던 코리아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 세계 디아스포라의 삶과 아픔을 연극적 상상력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여 관객들에게 난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고통과 희망에 공감하고, 관객의 인식과 경험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등장인물들이 전쟁, 폭력, 피할 수 없는 선택 속에서 불안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삶이 우연인지 운명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 성인 1만원, 청소년 이하 및 장애인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각 공연마다
제주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한림읍 비양도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비양도는 제주시 한림읍에서 1㎞ 떨어진 ‘섬 속에 섬’으로 도서 지역 특성상 해풍이 심하고, 관광객들의 무허가 취사행위와 담뱃불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비양도는 올해 1월 행전안전부가 주관하는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사업 공모에 신청했고, 현지평가를 거쳐 3월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어 7월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억 원을 교부받아 사업에 착수했다. 제주시는 비양도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산불예방 컨설팅, △산불진화물품 구입 및 보관함 설치, △인화물질 제거사업, △스마트 산불안내 방송장비 설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내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산불취약지역이었던 비양마을의 산불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불 취약지를 발굴하고 특성에 맞는 산불예방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올 한 해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782개소를 지도점검하여 가축분뇨법을 위반한 업체 49개소·98건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하였다. 가축분뇨배출시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미신고 축사 운영 4개소에 고발 및 폐쇄명령, ▲배출시설 또는 처리시설 무단 증축 11개소에 과태료 및 사용중지명령 1개월,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5개소와 시설파손 방치 등 관리기준을 위반한 20개소는 과태료 및 개선명령, ▲액비 유출로 액비살포기준 등을 위반한 1개소에 대해 고발 및 개선·조치명령, ▲가축분뇨 처리 위탁량을 초과한 2개소에는 과태료 처분을 하였다. 재활용업체의 경우는 ▲처리시설 처리능력을 초과한 2개소에 대해 고발 및 개선명령, ▲부적정 액비·퇴비를 살포한 2개소에 대해 고발 및 조치명령, ▲액비살포기준을 위반한 1개소에 고발 및 개선명령, ▲전자인계시스템 검증장비 부적정 운영 1개소에 대해 과태료를 처분하였고, 12월까지 실제 살포되고 있는 액비를 채취하여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미신고 축사를 폐쇄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고발 조치한 개사육 농장 대표자는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으며, 가축분뇨 불법 배출 및 무단 방치한
제주시에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5년 유해야생동물(까치·까마귀 등) 대리포획단을 12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은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근거하여 대리포획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대리포획단 선발 인원은 21명으로, 응모 자격은 ▶제주시 관내에 거주(1년 이상 제주시 주소지 거주)하며,▶수렵 및 포획 실적이 있고 관련 법 위반 사실이 없는 자로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경험이 많은 수렵인이다. 또한 접수기간은 12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로 기간 내에 제주시 환경관리과로 본인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년도 11월 현재 제주시 대리포획단에서는 유해야생동물(까치, 까마귀 등) 3,725마리를 포획하여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유해야생동물(멧돼지) 피해를 막기 위해 포획 전문성이 높은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별도 대리포획단을 모집하여 농작물 피해 예방 및 멧돼지 출몰로 인한 시민 안전 보호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은 지난 10일 시청 제6별관 7층 회의실에서 2025년 대표시책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문화관광체육국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책방향 설정에 따른 부서별 대표시책 발굴 공유와 직원 자유 토론을 통한 내년도 제주시 문화관광체육분야 대표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문화관광체육국 시정목표인 ‘제주가치가 확산되는 문화관광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문화·관광·역사 자원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지역 자원을 연계한 관광 자원화 등의 과제를 발굴하였으며, 발굴된 시책들은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선보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된 사업들이 제주가치가 확산되는 문화관광도시 실현에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발굴된 시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제주시는 농촌 지역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농촌의 문화·관광자원 등을 창조적인 시각으로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운영으로 방문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농촌지역에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솔째기 제주와수다」라는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제주착한여행사와 협업하여 제주 마을 여행상품을 개발한다. 마을 여행상품은 관광객들이 농촌마을의 문화·자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농촌 체험프로그램,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문화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테마상품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구성·운영될 관광상품에 지역의 의견을 잘 녹여내어 제주 농촌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방문객과 마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2024년 지역단위 농
김완근 제주시장은 12월 12일(목)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탁한 조천농협과 경북 경주시 외동농협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천농협 본점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조천농협 김진문 조합장, 경북 경주시 외동농협 이채철 조합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상호 기탁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고향사항기부금 기탁에 동참해주신 두 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타 지역 자매결연 단체 등과 고향사랑 교차 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3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동계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2024. 12. 12.) 본인 또는 부모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도내․외 대학 재(휴)학생과 청년이며, 최근 1년간(2024년 동·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학생은 이번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176명(대학생 88명, 청년 88명)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장애인 본인 및 다자녀 가구의 자녀는 우선 선발되고 나머지 인원은 일반 신청자 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2025년도부터 달라진 점으로는 청년까지 신청 자격의 확대와 우선선발 대상에 다자녀 가구 자녀를 포함했다. 신청 희망자는 모집 공고기간 동안 제주시 누리집 시민참여 게시판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12월 27일(금) 공개 전산추첨으로 최종 선발자를 결정하며, 추첨결과는 추첨 당일 제주시 누리집 자치행정국 부서 소식란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들은 2025년 1월 8일부터 2월 4일까지 4주간 제주시 본청, 사업소,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배치되어 행정지원 업무, 현장조사 등 부서별 현
김완근 제주시장은 12월 12일(목) 겨울철 도로안전의 최전선 역할을 하는 용담 제설 전진기지를 방문해 제설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 시장은 대설 시 대중교통의 원활한 운영과 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설 장비와 자재 등을 점검하고,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폭설 시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가기 위해서는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도로에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용담제설전기지는 용담이동 881-4번지 일원 약 2,213㎡ 부지에 제설창고 332㎡ 및 염수교반시설 20톤 등 설치되어 있으며, 제설장비(차량)는 유니목 2대, 다목적차량 2대, 덤프트럭 15톤 1대, 굴삭기 1대 등이 배치되어 제설작업에 사용되고 있다. 제주시는 현재 보유 제설차량 외 민간 제설차량 2대를 임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25년부터 임차차량 4대를 추가 확보하여 대설 시 제설 소외지역에도 제설을 신속하게 실시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위원장(국민의힘, 애월읍갑선거구)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4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회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문화체육교육국장을 상대로 “도립예술단원의 직위 및 신분 보장과 함께 도민들이 고품격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의무부과를 통해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예술이 활성화되고 제주문화예술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주문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원은 도립무용단 48명, 제주예술단 122명, 서귀포예술단 109명 등 총 279명이다. 도립예술단의 업무는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제4조에 따르면 지역문화예술의 육성을 위한 작품개발, 지역문화예술의 세계화를 위한 공연, 각 예술단 문화예술의 진흥사업, 그밖의 도지사 또는 운영기관의 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각종 공연이다. 도립예술단원은 「근로자기준법」 적용을 받은 근로자 신분이나 채용방식 및 연금가입과 관련하여 공무직과 달리 운영되고 있다. 신분은 「근로자기준법」에 따른 근로자이며, 복무는 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및 운영규정과 단체협약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채용방식은 공무직의 근로계약과는 달리 위촉을 통해 이루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도 자원봉사협의회와 함께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친화기업, 도민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도내 자원봉사 유공자 54명이 대통령,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2개 기업이 ‘자원봉사친화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봉사와 나눔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자원을 건네주는 숭고하고 아름다운 실천”이라며 “봉사로 세상을 이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오늘도 따듯한 하루를 보내는 분들이 계신다”고 격려했다. 이어 “제주도는 ‘제주가치 통합 돌봄’ 사업에 더 내실을 기하겠다”며 “제주에 발딛고 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