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월 한 달간 탐나는전 적립률을 역대 최고 수준인 20%로 올린 가운데, 설 연휴(2월 18일 기준)까지 18일 만에 사용액 571억 원을 기록하며 뚜렷한 소비 진작 효과를 거뒀다. 제주도가 2월 1일부터 18일까지 탐나는전 카드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발행액은 638억 원, 사용액은 5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적립률 10% 적용 시기와 비교하면 일평균 발행액은 195.8%(23억 5,000만 원), 일평균 사용액은 155.6%(19억 3,000만 원) 늘었다. 소비 증가의 혜택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집중됐다. 전체 결제액의 56%는 연 매출 3억 원 미만 가맹점에서, 15%는 연 매출 3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가맹점에서 사용돼, 결제액의 71%가 연 매출 5억 원 미만 가맹점에 돌아갔다. 업종별로는 음식점(27.2%), 판매업(24.7%), 학원·교육기관(15.2%), 보건·리빙(14.9%), 식료품(14.7%), 기타 서비스업(3.3%) 순으로, 특정 업종에 쏠리지 않고 고르게 소비가 분산됐다. 명절 효과도 뚜렷했다. 설 연휴 기간(2월 13~18일) 탐나는전 사용액은 176억 4,000만 원으로, 지난해 설 연휴(1월 25~30일)
제주도 공무원이 발명한 빗물받이가 전국 도로의 여름철 침수를 막는 핵심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박원철 팀장이 개발한 ‘ECO 그레이팅’이 디자인특허 4종을 추가 취득하며 기술 보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ECO 그레이팅은 ㈜원재산업(경북 경산)과 계약을 맺고 전국 지자체, 공기업, 건설업체에 납품되고 있다. 제품 판매가 늘면서 다른 업체의 모방 제품 출현이 우려되자, 독창적인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디자인특허를 등록하게 됐다. 제품의 고유한 형태와 구조를 보호하는 지식재산권이다. 원천특허가 ‘아이디어’를 보호한다면, 디자인특허는 ‘실제 제품의 모양과 작동 방식’을 보호한다. 이번에 등록한 4종의 특허로 타 업체가 유사한 형태의 빗물받이를 만들어 팔 수 없게 됐다. ECO 그레이팅의 핵심은 뚜껑과 거름망을 하나로 만든 일체형 구조다. 기존 빗물받이는 뚜껑을 열고, 안쪽 거름망을 따로 들어내야 쓰레기를 치울 수 있어 작업이 번거로웠다. 이 제품은 뚜껑을 열면 거름망도 함께 45도 각도로 올라가 쓰레기를 한 번에 걷어낼 수 있다. 또 거름망을 옆으로 밀어서 여닫는 슬라이딩 방식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하기 편리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메종글래드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제주도재향군인회 제36대·제37대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보훈·안보단체장, 향군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성과를 공유하고, 안보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역할을 재정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에서 사GO! 경제를 살리GO!’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경제 살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회원들은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제주 평화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다짐하고, 보훈과 안보의 가치가 도민의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활동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취임한 현유홍 신임회장은 “제주도 향군이 과거의 용맹했던 정신을 기반으로 확고한 안보 태세 확립과 자유의 가치 실현에 선제적이며 주도적으로 앞장서겠다”면서 “제주도 향군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안보단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론화추진단 주관으로 21~22일 이틀간 진행된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 관련 공론화’ 의제숙의 워크숍에서 최종 3개의 대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의견그룹, 미래세대로 구성된 의제숙의단 28명은 핵심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의제를 설정해 숙의토론을 벌였다. 숙의토론 핵심 쟁점사항은▲ 행정절차의 타당성 및 정당성 ▲솔숲 보존 등 환경적 가치 ▲ 교통량 변화 및 도로 기능의 필요성 ▲ 학습권, 생활권 등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 그 결과, ▲환경과 도민이 공존하는 원안(노선) 유지 ▲솔숲 보존과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한 노선변경 및 차로 축소(2차로) ▲차로 없이 도시가치를 높이는 녹지 공원화 등 3개 대안을 확정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찬반 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상충하는 가치를 조율하는 숙의 과정에 방점을 뒀다. 특히 서귀포 지역 학생․청소년 등 미래세대 6명이 직접 참여해 지역경제, 환경보존, 교육환경 등을 미래 관점에서 발언한 것이 주목을 받았다.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서귀포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세대 간 소통을 통해 합의의 폭을 넓혔다. 숙의토론에서 도출된 결과는 3월 추진 예정인 100인 원탁회의에 제공돼 최종 사회적
제주특별자치도가 일선 현장에서 주요 정책 성과를 직접 확인하며 도민 체감도 높이기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이 정책의 성과를 느끼도록 하는 것까지가 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23일 제주시 도두동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추진단에서 주간 혁신성장회의를 열고 사업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데 이어 ‘쏘카 제주터미널’의 V2G(전기차-전력망 연계) 시범사업장을 찾았다. 지난해 10월부터 가동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수처리시설은 5개월간 운영 결과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물속 부유물질 농도는 7.4mg/L에서 0.4mg/L(기준 10 이하)로 크게 낮아져 방류수가 육안으로 봐도 맑아졌고, 대장균은 기존 180개/mL(기준 1,000이하)에서 불검출 수준으로 떨어졌다. 악취 역시 300~400배수에서 173~208배수(악취 기준 500배수 이하)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모든 처리시설이 지하화되고 밀폐형 악취 처리 시스템을 갖추면서 관련 민원도 사라졌다. 오 지사는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수치 개선인 만큼 이 변화가 도민 삶에 어떤 의미인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하수도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해 수질 개
탐라도서관은 어렵고 지루한 학습 영역으로 인식되는 경제와 독서에 보드게임을 접목한 어린이 주말 프로그램 ‘보드게임과 돈독한 사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7일(토)부터 22일(일)까지 어린이도서관에서 ▲보드게임으로 알아가는 경제 ▲생각을 키우는 그림책과 보드게임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보드게임으로 알아가는 경제’는 저축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아보고, 경제 도서를 함께 읽으며 합리적 소비에 대해 생각해 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초등 3~4학년 20명),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초등 1~2학년 20명)로 나눠 진행된다. ‘생각을 키우는 그림책과 보드게임’은 그림책 읽기를 통해 사회성과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보드게임 놀이 과정에서 협력·의사소통·규칙 준수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초등 1~2학년 15명),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초등 3~4학년 15명)로 구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월 23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행사/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정희 탐라도서관장은 “보
도립 제주합창단은 2월 23일(월)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10회 제주국제합창축제’ 개막공연에 참여한다. ‘제주국제합창축제’는 2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합창 축제다. 국내외 정상급 합창단이 참여해 다양한 연주와 합창 강의, 워크숍 등을 통해 세계 합창음악의 흐름을 공유하는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다. 이번 개막공연에서 도립 제주합창단은 임희준 지휘자의 지휘로 우효원 작곡 ‘어기영차’와 지혜정 편곡 ‘사랑가’를 선보인다. ‘어기영차’는 한국 전통 노동요 ‘뱃노래’의 후렴구를 바탕으로 강렬한 리듬감을 살린 작품이며, ‘사랑가’는 판소리 춘향가의 사랑가 대목을 남녀 솔로와 합창으로 재구성해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이번 무대는 도립 제주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 역량을 국제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제주를 대표하는 전문 예술단체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국내외 관객에게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0회 제주국제합창축제’는 ‘사랑의 합창으로 하나가 되자!’를 주제로 개최되며, 국내외 합창단 공연과 마스터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채경원
제주시는 설 명절 나눔에 동참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일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번 서한문은 설을 맞아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후원금과 물품이 지역사회에 소중히 쓰이고 있음을 담고 있다. 제주시는 1월 26일부터 2월 11일까지 ‘사랑나눔 지원 창구’를 운영한 결과, 총 132건에 2억 9,583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받았다. 기탁된 후원금과 물품은 저소득층 6,208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00여 개소에 소중히 전달됐다. 지난 추석에는 총 2억 8,578만 원 상당을 기탁받아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한 바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 필요한 분들께 온전히 닿도록 책임 있게 살피고, 더 촘촘한 돌봄과 지원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오는 3월 7일(토) 원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시민 건강을 다지는 ‘제주 원도심 올레길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탑동광장을 시작으로 졸락코지 골목상권, 성안올레길, 사라봉을 잇는 왕복 5.2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마을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원도심의 역사를 둘러보며 걷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소비 심백(心百) 캠페인’을 병행해 원도심 골목상권을 경유하며 건강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걷기지도자의 바르게 걷기 교육을 비롯해 금연·절주 캠페인, 모바일 헬스케어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URL, QR코드, 유선으로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김철영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는 올바른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원도심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참여형 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는 2월 23일(월)부터 3월 9일(월)까지 지역주민의 건강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 3층 보건교육실에서 3월 23일(월)부터 6월 2일(화)까지 총 20회기로 운영된다. 운영 과정은 ▲태극기공체조(월·수 오전 9시 30분) ▲요가필라테스(화·목 오후 3시) ▲다이어트댄스(화·목 오후 4시)다. 모집 대상은 건강위험요인을 한 개 이상 보유한 성인으로 1순위는 노형동 주민, 2순위는 타동 지역주민이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 15명이며, 신규자 참여 확대를 위해 최근 2년 연속 참여자는 후순위로 선발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함께 처방전, 약봉투, 2024년 이후 시행한 건강검진 결과서 등 건강위험요인 증빙서류를 지참해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시간 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참여자에게는 프로그램 효과 확인과 개인별 건강상담을 위해 ▲건강이음 서비스 등록 ▲사전·사후 기초건강검사 ▲검사 결과에 따른 보건소 사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이음 서비스는 건강생활지원센터 이용자가 상담실에서 건강행태조사와 건강검사를 일괄적으로 받은 뒤, 분석된 개인별
김완근 제주시장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2월 23일(월)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께 신년 인사를 전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대한노인회제주시지회 문준식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새해 덕담을 나누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풍부한 경험과 지혜로 지역과 이웃을 위해 애써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준식 회장은 “새해를 맞아 직접 찾아와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병오년 새해에도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보건소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2월부터 11월까지 고혈압․당뇨병 상설․이동형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만 2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전단계 포함) 및 가족, 지역주민 등이며,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신규 환자 발굴 및 등록관리도 함께 진행된다. 상설교육은 서귀포시 관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20인 이하 소규모 그룹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동형 교육은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사업장 등 지역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직장인 등 평일 참여가 어려운 주민을 위해 주말·야간 특별교육을 신설된다. 교육내용은 질환 이해를 위한 1차 기본이론과 2차 자가관리 실습으로 회차별로 진행되며, 맞춤형 영양교육까지 단계적으로 이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희망자는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760-792-0380)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꾸준한 자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건강 수명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