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지점장 황재홍)은 지난 7월 8일, 제주관광공사로부터 제주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대한항공이 제주지역에서 응급환자 항공 이송, 특히 의료용 침대(스트레처) 제공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상생을 실천하며, ‘보전과 공존’의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감사패 수여식에는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황재홍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중증환자 발생 시 육지의 상급병원으로의 이송이 불가피한 실정인데 유일한 수단은 항공기를 통한 이송이며,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환자가 누운 상태로 이송될 수 있는 스트레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환자 전용 차량과 서비스 전담 직원을 운영하고 있고 스트레처 승객에게 항공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약 120명의 스트레처 중증환자와 약 1만 명에 이르는 휠체어 이용 교통약자승객이 대한항공 항공운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대한항공만의 특별한 스트레처 운송서비스는 지난 5월 지역 지상파 방송을 통해 방영된 ‘대한항공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
문이비인후과의원 문문만 원장(제주나눔리더 144호)은 지난 4일, 문이비인후과의원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의 나눔리더 모금 프로그램에 2025년 상반기 동안 모인 성금 9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문문만 원장은 2023년 나눔리더 가입 이후 누적 2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이는 제주지역 나눔리더 프로그램의 최대 기부액이다. 이번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추가로 기부된 것으로,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문만 원장은 "나눔리더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했는데, 이렇게 최대액 기부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도록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문만 원장은 지난 1월, 누적기부 1천만원을 달성하여 제주나눔리더 골드회원이 되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23년 12월부터 나눔리더 기부금에 따라 100만원 이상은 '그린회원', 500만원 이상은 '실버회원', 1천만원 이상은 '골드회원'으로 하는 구간별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신규 CI를 컨셉으로 한 고객 참여형 팝업스토어 ‘BRAND NEW KE : in Seoul’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신규 CI를 컨셉으로 한 고객 참여형 팝업스토어 ‘BRAND NEW KE : in Seoul’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메가박스 정문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 대한항공이 신규 CI를 공개한 뒤 국내에서 처음 여는 팝업스토어다. 행사 시작일인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방문자 수가 총 5천 명이 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한항공의 신규 CI와 기내 서비스가 반영된 다채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승무원 안내에 따라 대한항공 최신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에 앉아 기념 촬영을 하는 ‘KE Prestige Seat’,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드는 ‘KE Keyring’, 신규 기내 서비스 스티커로 엽서를 꾸미는 ‘Sky Canvas’, 대한항공 신규 CI 프레임에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KE 네컷 포토’ 등이다. 대한항공 소셜미디어(SNS)를 팔로우하고 현장 사진을 올리면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본부장 임정식)는 지난 3일, 모금회 나눔실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1백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우리제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제주도 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임정식 본부장은“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관리협회는 매년 연말캠페인, 재일제주인 특별모금 지원 등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12월 연말 캠페인에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우리제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폭염 등 기후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연중 대국민 캠페인을 통한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 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사랑의계좌(농협 963-17-003420, 제주 03-13-004820)를 통해 참여할 수
제주시는 오는 8월까지 노루생태관찰원 거친오름에 전망대형 산불감시초소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에서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 사업으로 선정된 후, 올해 1월부터 모금을 시작해 3월 10일 목표 금액인 1억 원을 조기 달성하며 본격 추진하게 됐다. 감시초소는 산불 대응과 탐방객 휴식을 위한 다목적 시설로 평상시에는 전망대와 쉼터로 활용하고, 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감시원을 고정배치시켜 주변 산림을 관찰하는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친오름을 포함한 제주의 소중한 환경자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초소 인근에 전체 기부자 명단을 기재한 안내판도 함께 설치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올해 제주시에서 가장 먼저 추진하는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으로,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담아 지속가능한 제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소형음식점에서 배출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처리 수수료 체계를 ‘카드 즉시결제’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집중 홍보에 나선다. 기존에는 음식물 수거량을 한 달간 집계해 후불 고지서 방식으로 수수료를 부과했지만, 앞으로는 사전 등록한 신용카드로 수거 시점에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으로 개편된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음식물 수거 차량 25대에 종량 저울과 카드 즉시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카드 즉시결제’ 방식은 현재 일도1동 등 일부 지역의 600여 개 업소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부터는 전용용기를 사용하는 4,700여 개의 전체 소형 음식점으로 확대 적용된다. 제주시는 결제 방식 전환에 따른 업소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변경되는 수수료 납부방식과 즉시결제 가입 전환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수수료 체납 방지는 물론 대표자 변경이나 폐업으로 인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업소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관내 공사장과 식당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소음·비산먼지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40개 업체에 대해 총 52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올해 6월 말 기준 접수된 민원은 총 674건으로 이 중 ▲공사장 소음 민원 438건(65%), ▲사업장 소음 민원 147건(22%), ▲비산먼지 민원 89건(13%)로 집계됐다. 제주시는 생활소음과 비산먼지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총 3개조 5명의 전담인력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 중 2개조 4명(일반직2, 공무직1, 기간제1)은 전화, 국민신문고 등으로 접수된 생활소음 민원 현장을 단속하고,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1명은 특정공사 및 비산먼지 신고 공사장을 점검했다. 이번 지도점검 결과,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미이행 8개소(경고처분), ▲비산먼지 억제시설 부적합 5개소(조치명령 및 과태료), ▲생활소음 규제기준 초과 공사장 5개소(소음저감 조치명령) 등 관련법을 위반한 40개소에 총 52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생활소음 등 1,359건의 민원 현장을 지도점검해 총 54개소·79건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공사장 주변에서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과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서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가뭄 추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완근 제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제주지방기상청 박혜정 기상사무관을 비롯해 전 부서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폭염과 가뭄에 대비한 부서별 중점 관리 사항과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제주 지역의 장마는 지난 6월 26일 조기에 종료되면서 이후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 장기화가 우려됨에 따라 제주시는 시민의 안전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시장은 “독거노인, 고령층 농작업자, 건설현장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급수 장비 비축과 함께 비닐하우스, 축사, 양식장 등 시설물의 점검과 관리 요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해달라”고 강조했다. 회의 종료 후, 김 시장은 ▲컨테이너 주거가구(주거 취약계층),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공동주택 공사 현장, ▲제주시민회관 생활SOC복합화사업 공사 현장 등 폭염 취약 대상지를 직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김경범)은 지난 4일 성산읍사무소 신청사 개청식을 성산읍사무소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오순문 시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장, 읍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청사의 개청을 축하했다. 기존 청사는 1982년 건립된 이후 40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신청사 건립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였고, 총 171억여 원이 투입되어 6년 여만에 준공을 마쳤다. 신 청사는 1층에 민원실과 주민복지상담실, 2층에 읍장실·주민자치회 사무실·프로그램실·동아리실·공용사무실, 3층에 대회의실·소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성산읍사무소 신청사는 최신 편의시설을 갖춘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조성되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범 성산읍장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인 성산읍 신청사가 새로 시작된 만큼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행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