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9월 3일(수)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남성과 여성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평등을 이루고 조화롭게 발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함께하는 제주시, 양성평등으로 행복한 공동체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성평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과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4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8대 실천과제 결의문 낭독과 퍼포먼스 등을 통해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여성학자이자 전 방송인인 오한숙희 작가의 특별강연(주제: 여성은 타고난 리더이다)이 마련돼 시민들이 양성평등의 가치와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시민들이 양성평등의 가치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시는 앞으로도 성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
제주시는 올해 위탁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밝은뜨락·별나라·용담동 공립어린이집 3개소의 위탁 운영자를 9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법인·비영리법인·단체 또는 개인으로,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법인·단체는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제21조에 따른 어린이집 원장 자격 소지자를 채용해야 하며, 개인일 경우에는 원장 자격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구비한 후 제주시 여성가족과(☎064-728-2595)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위탁 운영자는 서류 심사와 제주시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되며, 위탁 기간은 위탁 개시일로부터 5년이다. 9월 현재 제주시에는 총 278개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그 중 25개소가 공립으로 운영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공립어린이집 운영에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운영자를 선정하여, 더욱 안정적이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2일 ‘1일 홈치해결상담사, 홈치해결해보게마씨’를 운영해 김완근 제주시장이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상담에서는 ▲해태동산 인근 교통안전을 위한 속도저감방안 마련, ▲해수욕장 내 장애인 이용시설 개선, ▲연동 인근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개선 요청 등 3건의 주요 민원이 접수됐다. 김 시장은 해태동산 인근 교통안전 민원에 대해 “해당 구역 교통신호기 설치 등과 연계한 속도 저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호해수욕장 내 장애인 시설 개선 요청과 관련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함과 현 시설의 보완 필요성에 공감하며, “모두를 위한 관광지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연동 인근 횡단보도 개선 요청과 관련해서는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로 위치 조정 등 다각적 검토를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홈치해결상담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9월 2일(화)부터 19일(금)까지 꿀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소초광(인공벌집) 지원 사업을 추가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상기온 현상 등 지속적인 꿀벌 피해로 어러움을 겪는 양봉 농가를 위해 2회 추경에 3천만 원 증액 편성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양봉농가 중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가이며 경영체 등록이 되지 않은 농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이번 추가 지원은 양봉 사육 군수에 비례하여 차등 지원하며, 60%를 보조한다. 접수방법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되지만, 거주지가 제주시이고 사업장 소재지(양봉농가등록)가 서귀포시인 경우 반드시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해야 한다.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양봉 농가를 위해 보조금 1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생산에 필요한 기자재(화분,소초광,포장재 등) 구입비를 지원하였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현재 이상기후에 따른 양봉농가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내년도 양봉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발굴
서귀포시는 지난 9월 2일 서귀포시청 별관 별넷마당에서 2025년 지역 도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김원칠 부시장을 비롯해 각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과 지역 도의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하반기 주요사업 마무리 ▲2026년도 시정 중점 사업 ▲시민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유입과정착 정책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과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논의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하여 내년도 예산편성과 시정 운영에 반영하고, 부서 간 협력을 통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의원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도의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내년도 예산에 필요한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서귀포시는 서귀포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중동지구대 등 관내 지구대 및 파출소 9개소에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LED 건물번호판은 추가적 전기 설비 없이 낮시간 동안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충전한 뒤 야간에 점등하는 방식으로 친환경적이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밝은 불빛으로 일반 건물번호판에 비해 시인성이 향상되어 멀리서도 건물의 위치 확인이 용이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신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파출소 등에 LED 건물번호판 설치로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소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체계적인 관리와 입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관리인 대상 책자(‘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길라잡이’)를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에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배부되는 책자는 하자보수·시설관리·생활안전 등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한 권에 담았다. 주요 수록 내용은 ▲하자보증보험 안내 및 명의 변경·인계 요청서 ▲하자보수 절차도,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안내 ▲공동주택(집합건물) 관리인 선임 신고 안내, 장기수선충당금 관련 안내 ▲공동주택 행위허가(신고) 절차 ▲관리비용 지원사업, 지하공간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제3종 시설물 정기점검 지원 등으로 이를 통해 하자 청구부터, 관리인 선임, 시설 점검, 공동주택 지원사업, 생활 안전까지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10년 이내 준공된 서귀포시 관내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아파트 40동(352세대), 연립주택 221동(2,520세대), 다세대주택 349동(2,566세대)으로 총 610여 동에 달한다. 의무관리대상(승강기가 있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주택관리사 자격을 갖춘 관리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고의숙 의원은 교육현장을 방문하여 일선학교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2025년 9월~10월까지 2개월간 지역구 학교를 중심으로 고의숙 의원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교육정담회를 추진한다고 하였다. 고의숙 의원과 함께하는 교육정담회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의원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들로부터 주제발표와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는데, 8회가 진행되는 동안 조례 제개정 4건과 함께 주제에 맞는 사업과 예산 반영 및 문제점에 대한 시정조치 등 가시적인 결과를 일구어냈다. 고의숙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교육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보다 현장과 밀착된 의정활동을 함으로서 교육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 찾아가는 교육정담회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정담회에서는 기간 중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에서 원하는 일정과 장소를 선택하고 현안도 학교에서 필요한 사안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참여자도 전적으로 학교의 상황에 맞게 구성할 수 있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의숙 의원은 여러모로 교육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