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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이 잘 살아야 도시가 잘 산다.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이 아무리 훌륭하고 완벽하다 하더라도 이를 준수하고 생활화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의 자세가 올바르지 못할 때 그것은 오히려 하나의 장식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리 대한민국의 자치도가 아니고, 아시아 속의 자치도, 세계속의 제주특별자치도가 되어야 한다.

잘 사는 농촌은 잘 사는 농촌대로 더 잘 살기 위해 분발하고 있는가하면, 못 사는 농촌은 못 사는대로 잘 살기 위해 앞을 다투어 경쟁하고 있다. 오늘의 16개 시도(市道)는 크고 작은 도(道)들의 도(道)가 이익 추구의 경기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다. 스스로 살아 보겠다 노력하고 부지런하게 일하는 농민은 하늘도 도와주는 법이다.

그러나 자조(自助) 정신이 강하지 못한 농민은 하늘도 도울 수 없고, 자치도도 도울 수 없고, 이웃도 도울수가 없다. 우리 자치도는 이 각박한 제주사회의 경쟁속에서 지난날의 감정에만 집착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아무리 어제 원수라 하더라도 오늘과 내일을 위해 필요하다면 그들과 손을 잡아야 하는 것이 제주특별자치도의 도민만 복을 도모하는 현명한 대처가 아니겠는가?

농사는 하늘이 지어주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지혜와 노력으로써 짓는 것이다. 오늘 우리 도의 조상과 선배들이 천재는 불가항력(不可抗力)이요, 농사는 하늘이 지어주는 것이라 체험하며, 무기력속에 천기를 바라보며 요행을 바라던 수치스러운 유산을 청산할 때가 우리 자치도에 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겠다.

예를 들어서, 국토의 8할이 모래밭인 이스라엘 국민의 풍성한 농산물과 임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200미터, 300미터, 500미터의 지하수를 끌어 올려서 물을 대고 있었다는 사실을 똑바로 보고, 대처해야만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농어촌의 근대화의 열쇠는 우리 농민들 자신들이 쥐고 있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태극기 하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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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수학여행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본격적인 수학여행철 치안 및 안전관리를 위하여, 주요 관광지 및 유원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98개소에 대하여 불법촬영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승지 및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이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추가로 화장실의 내·외부 청결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중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 시 점검 매뉴얼에 따라 지체 없이 신고하여 조치할 것이고, 그 외 경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하고, 정비나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보수업체를 통해 신속히 수선을 완료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이번 점검에는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을 활용하여 화장실 내부에 은닉이 용이한 환풍구, 쓰레기통이나 신체 노출이 있는 화장실 칸 하부를 집중 점검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과장 김군자)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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