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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세계로···고등교육 혁신의 장

교육부·제주도 공동 ‘글로벌 교육혁신 고등교육 네트워크 포럼’

제주특별자치도는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 글로컬대학협의회(회장 고창섭)와 공동으로 12~13제주부영호텔에서 글로벌 교육혁신 고등교육 네트워크 포럼(부제: 2025 제주 RISE-글로컬대학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대학이 지역혁신의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고등교육 혁신과 글로벌 교육협력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다.

 

 

포럼은 513~15일 제주에서 열리는 APEC 교육장관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개최되며, 다양한 고등교육 혁신 주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고등교육 정책의 양대 축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글로컬대학’,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등교육 협력 네트워크인 환태평양대학협회(APRU)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포럼에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 고창섭 글로컬대학협의회장, 토마스 슈나이더(Thomas Schneider) APRU 사무총장을 비롯해, APRU·글로컬대학 등 국내외 대학 총장, 지역RISE센터장, 지자체, 산업체 등 고등교육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 첫날인 12일에는 글로벌 산학협력과 제주 런케이션을 주제로 한 세션을 시작으로 개막 및 메인 세션이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는 우정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교수, 후쿠이 키요시 도쿠시마대 총장자문역 등이 발제자로 나서, 지산학연 협력 및 지역연계 고등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이 지역산업과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제주대, 경희대, 미국 프린스턴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학습과 여가가 결합된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을 소개하며, 국제모델로서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메인 세션에서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벤 넬슨(Ben Nelson) 미네르바대학 설립자,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 기조연설을 통해 각각 지역, 대학, 산업의 관점에서 고등교육의 미래를 조망한다.

 

 

포럼 이틀째인 13일에는 글로컬대학 운영모델 등 고등교육 혁신 사례가 공유되며, 지역혁신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의 역할을 모색한다.

 

울산대, 한국교통대, 한동대, 창원대는 글로컬대학으로서의 혁신 모델과 향후 지역 연계 전략을 발표하며, 일본 사가여자단기대, 독일 카셀대 국제고등교육연구소는 지방정부와 대학 간 협력 모델을 소개한다.

 

이어서는 제주의 런케이션 교육혁신 정책을 체험하는 필드트립이 진행된다.

 

제주에서 열리는 경희대 사회혁신스쿨 참관과 함께, 한강 작가 작품과 연계한 역사문학기행, 세계자연유산 탐방 등 평생교육 런케이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가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린 제주RISE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기반의 고등교육이 세계와 연결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교육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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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위한 협력체계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해경이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늘어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제주바다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정해역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해양환경 보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지원하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연 1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별도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바다는 도민들의 생계수단이자 삶의 터전이며, 관광객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국가적 자산인 청정 해역을 보존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해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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