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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제주·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주로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한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지역에서 올해 13주차(324~26)에 채집한 모기 24마리를 분석한 결과, 7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28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전국적으로 매년 15명 내외로 감염되며 주로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한다.

 

감염자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야간 야외활동 자제 야간 외출시 밝은색 긴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가정 내 방충방 정비, 모기장 사용 등이 필요하다.

 

 

또한,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2012.1.1. 이후 출생자)는 표준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전년 대비 평균 기온이 6.2상승하면서 모기 활동이 빨라졌다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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