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은 국회의원 300 명 전원에게 ’ 화해와 상생의 4·3 을 기억해주십시오 ‘ 라는 제목의 친전 ( 親展 ) 을 전달하고 제주 4·3 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위성곤 의원은 서신을 통해 “12.3 계엄 이후 우리 국민이 겪는 혼란과 분열 속에 우리 사회에 혐오의 정서가 고착되진 않을까 우려된다 ” 면서 “ 정치적 이해를 떠나 국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해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 고 호소했다 .
이어 위 의원은 “ 제주 4·3 은 국가폭력에 의한 비극적 진실에 대한 기억 임과 동시에 치유를 위한 화해와 상생의 노력을 담고 있는 역사 ” 라며 “ 특히 권력이 혐오를 악용하고 나설 때 어떤 비극을 만들어내는지 잊지 말라는 호소 ” 라고 강조했다 .
그는 “5·18 당시 죽음을 각오하고 계엄군에 맞섰던 광주시민들의 용기가 시간을 초월해 12.3 비상계엄에 맞서는 우리의 용기가 되었다 ” 면서 “ 차별과 혐오를 딛고 화해와 상생으로 나아간 4·3 정신과 공동체 회복에 온 힘을 다했던 제주도민의 노력이 오늘날의 혼란과 분열을 끝내고 국민화합의 동력이 될 수 있을 것 ” 이라고 설명했다 .
아울러 위 의원은 “ 국회는 2000 년 특별법 제정부터 20 대 국회에서의 전부 개정에 이르기까지 4·3 의 완전한 해결에 노력을 함께해왔다 ” 고 말하고 “ 국회가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촉구 결의안 통과와 77 주년 국가추념식 거행에도 힘을 모아달라 ” 고 호소했다 .
한편 , 위성곤 의원은 제주 4·3 평화재단의 도움을 받아 제주 4·3 을 설명하는 ’ 한눈에 보는 4·3‘ 책자와 제주 4·3 을 상징하고 기리는 ’ 동백꽃 배지 ‘ 를 친전에 동봉하여 각 의원실에 전달하면서 “ 제주 4·3 을 이해하고 추모의 마음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