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28.50%를 나타냈다.
역대 총선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반면 하지만 전국 평균 31.3%에 미치지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5일과 6일 이틀 동안 진행된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에서는 유권자 56만6611명 중 16만149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21대 총선(24.65%)보다 3.85%포인트 상승했다.
제주시지역에서는 유권자 41만0290명 중 11만2015명이 투표해 27.30%, 서귀포시지역은 유권자 15만6321명 중 4만9478명이 참여해 31.6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22년 3월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제주지역 사전투표율(33.78%)보다는 낮았고, 2022년 6월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1.38%)보다는 높았다.
전국 지역별로는 서울 32.63%, 부산 29.57%, 대구 25.60%, 인천 30.06%, 광주 38.00%, 대전 30.26%, 울산 30.13%, 세종 36.80%, 경기 29.54%, 강원 32.64%, 충북 30.64%, 충남 30.24%, 전북 38.46%, 전남 41.19%, 경북 30.75%, 경남 30.71% 등이다.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출마한 7명의 후보들은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5일 일제히 투표에 참여했고,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