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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노인의 지혜도. 하효마을노인회장 오 순 명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노인의 지혜도 활용하자.

서귀포시 하효마을노인회장 오 순 명

 




요즈음 제주도민들의 의지를 모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고자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한다는 목소리들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더 좋은 방향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무언가가 분명히 들어있을 것이다.


이러한 때에 노인들도 할말이 많아진다.


세상에서 가장 서러운 약자는 세상을 움직여온 역할에서 강제로 퇴장당하여 내쳐진 이들일 것이다.


하지만 쌀 한톨, 감귤 한알의 탄생하기까지는 푸르름에 이어 익어가는 시기 또한 거쳐야만 하듯이 사람의 일생에 있어서 쓰임이 없는 때는 존재하지 않는 법이다.


누군가가 사람은 나이 60은 넘어야 철이 든다라고 했다.


철이 들자마자 모든 일을 멈추라 하니 개인이나 사회적으로나 손해가 아닐까?


신은 노인에게 육체적인 힘을 뺏어가는 대신 지혜로움을 선물하였다.


우리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인의 지혜는 차고 넘친다.


쓰고자 함이 없을 뿐이다.


노인을 단순한 돌봄 대상자로만 보지 말고 사회공동체를 유지하는 구성원으로서의 인식하여 타당한 역할을 부여해야 할 것이다.


제주의 경쟁력은 제주다움에서 찾아야 한다는 말을 들은 바 있다.


제주지역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들도 다른지역과는 뭔가 다른 색다른 제주형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제주다움이 제주형이듯, 노인들의 지혜를 활용하는 노인사회참여 사업들을 새롭게 만들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과정에서 반영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다.


또 한가지 우리 노인세대들도 소중한 삶의 경험들을 묻어버리지 말고 지역사회 구성으로서 쓰임새를 찾는일에 나서주기를 당부드리고 싶다.


먼저 잔소리의 대명사로 불리우며 지역공동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대간의 차이를 좁히려는 노력을 먼저 이어가는 지혜로운 노인이 되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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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 연휴 주․정차 단속 탄력 운영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9. 14. ~ 9. 18.) 기간 동안 시민들과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절 장보기 주‧정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연휴기간 중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대하여 단속을 유예하는 한편, 그 외 지역은 시민의 안전이 저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그러나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지역과 안전신문고 신고 대상인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은 특별관리하므로,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단속이 유지되는 구간은 다수의 버스노선이 경유하는 시내 구간(△중앙로터리, △서문로터리, △동문로터리, △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 혼잡이 예상되는 관광지(△성판악, △오설록, △광치기해변, △1100고지휴게소), 안전신문고 신고 대상(△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도로모퉁이,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보도)이며, 상황실 운영을 통해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기간 시민 교통 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차량 흐름과 보행자의 안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주정차 계도 활동도 병행계획”이라며, “안전한 주차질서 확립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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