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2024년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 교실」을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19개교 ․ 3,627명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한다.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 교실」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교육 접근성을 높여 능동적인 학습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서귀포시에서 양성한 자기주도학습지도사와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시책사업이다.
2024년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 교실은 총 사업비 50백만원으로 19개교 중․고등학생 3,627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학년별 또는 학급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기주도학습캠프(중1) △진로설계 특강(중2) △학교생활 설계(중3) △자기주도학습 설계(고1) △드림디자인(고2) △면접코칭(고3)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 및 진로설계를 지원한다.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 지원은 학년별로 특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습관 점검, 시간관리, 읽기 쓰기 전략 등 스스로 학습방법인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학급별 진행하며, 중학교 2학년은 뮤지컬(오페라)와 강연이 접목한 「이야기 진로 콘서트」로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흥미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중학교 3학년은 슬기로운 고등생활을 위한 고교학점제와 선택과목에 대한 학습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목표설정 등 진로설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등학생은 사전에 자기주도학습 및 수시합격예측 전문검사를 바탕으로 학생의 강․약점을 진단하여 주제별 학습습관 개선 및 진로방향을 제시하는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은 면접원리, 1:1 면접 컨설팅 등「면접코칭」을 진행하여 관내 학생들에게 쉽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학습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2023년에는 19개교 4,87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89.47%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관내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방법 지원 등 자기주도성을 키워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학년별 맞춤형 학습지원과 다양한 학습동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