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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조업, 경기전망 불투명 여전

제주상의, 2024 2분기 도내 제조업BSI 결과발표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내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제주도내 제조업계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내외 여건 악화로 올 한해 사업 축소 등 보수적 입장을 취하고 있어 경기 활력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요구된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최근 제주지역에 소재한 제조업체 8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88로 조사되었으며 10인 이상(50)의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의 경우 96로 조사되었다.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들이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조사항목별 5개 부문의 실적 조사결과를 보면, 모든 부문의 실적이 감소했으며 특히 체감경기’, ‘매출액’, ‘영업이익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조사항목별 5개 부문의 전망치 조사결과는 체감경기’, ‘자금사정은 소폭 보합 및 상승, ‘매출액’, ‘영업이익’, ‘설비투자부문은 하락하였다.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묻는 질문에, 36.8%의 기업이 내수소비 위축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원자재가·유가 불안정(23.2%)”, “자금조달여건 악화(15.5%)”, “대외경기 악화로 수출 둔화(11.0%)”, “기업규제 등 정책 불확실성(7.7%)”, “환율 상승 등 리스크(3.2%)”, “기타(1.9%)”, “노사관계문제(0.6%)”순으로 응답했다.


현재시점에서 귀사의 투자는 연초에 계획한 상반기 투자계획과 비교해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47%의 기업이 당초계획보다 투자를 축소·지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변화없이 계획대로 진행(45.8%)”, “당초계획보다 확대(7.2%)”로 응답했다.

 

변화없이 계획대로 진행”, “당초계획보다 축소지연으로 응답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32.4%의 기업이 재고증가 등 수요부진이 투자 축소 및 보수적 입장을 지속하는 이유라고 응답했다.


이어 원자재가 등 생산비용증가(29.7%)”, “고금리 등 자금조달 부담(24.3%)”, “기타(6.8%)”, “수출국 경기불확실성(4.1%)”, “기업규제 등 정책 불확실성(2.7%)” 순으로 응답했다.

 

제주상의는 관계자는 내수소비 위축, 원자재 유가 불안정, 자금조달 여건 악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지역 제조기업들이 투자를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지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경기활력 회복을 위한 강력한 지원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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