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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경호처장을 경질하십시오!

어제(19)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진보당 소속의 전주을 지역 강성희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 중 경호원들에게 제압당하며 끌려 나가는 참담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야당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 바꾸지 않으면 국민이 불행해진다라고 말한 것이 사지가 들려 지역주민 앞에서 끌려 나갈 일입니까? 이것이 윤석열 정부가 부르짖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모습입니까? 분노를 참을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초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을 약속하며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6개월여만에 중단했습니다. 그렇게 국민의 귀를 닫았습니다. 그리고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 언론사를 탄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야당 국회의원을 범죄자 체포하듯 끌어냈습니다. 이는 입법부에 대한 모독이자 삼권분립의 부정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대표를, 국민의 목소리를 그리고 정권의 동반자인 야당을 어떻게 대하는지 극명하게 보여줬습니다.

 

대통령실은 야당 국회의원이 행사장 밖에 내던진 일에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윤석열 대통령은 강성희 의원과 현장에 계신 전북 도민, 사태를 지켜본 국민께 사과하고 경호처장 경질과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합니다. 그래야 폭력 정권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갑 국회의원 송 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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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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