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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희생자 4차 보상을 시작하며, 서귀포시 고미숙

제주43희생자 4차 보상을 시작하며

서귀포시 자치행정과 고미숙

 



갑진년(甲辰年) 새해 1월부터 43희생자의 4차 보상금 신청이 시작된다.


대상은 2,662명이며 희생자가 사망하거나 행방불명인 경우 민법상 상속권자가 보상금을 지급 받을 권리를 갇는다.


사전 가계도 조사를 통해 파악된 상속권자수는 29천여명으로 희생자수의 11배에 달한다.


43특별법이 개정되면서 20226월 제주43희생자에 대한 1차 보상금 신청이 시작되었고 벌써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전례에 없던 국가 차원의 대규모 보상으로 많은 혼란이 예상되었고 민원 문의가 폭주하기도 했지만, 어느덧 보상금 신청의 반환점을 넘어가고 있다. 보상금 신청은 2025531일까지이다.


보상금 신청부터 지급까지는 실무위원회와 국무총리 산하 제주43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기에 수개월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75년이라는 기간 동안 억울함과 비통함을 가슴에 안고 살아야 했던 유가족들의 아픔을 생각하면 하루라도 빨리 보상금이라도 지급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공직자라면 한마음 한뜻일 것이다.


또한 43으로 인해 희생자의 자녀로 호적에 오르지 못한 자식들의 친생자관계 회복을 위한 가족관계정정 신청도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정당한 상속권 회복을 기대해 본다.


보상금 신청은 행정시 자치행정과 43지원팀과 읍면동별 43업무창구를 통해 가능하며, 도외와 해외거주자의 경우 제주도청으로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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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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