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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은 작은 관심으로부터 "서귀포 보건행정과 강경임

자살예방은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

 

서귀포 보건행정과 강경임

 





매년 9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공동으로 제정한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다.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라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동일하게 9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2021년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이다.


서귀포시의 2021년 자살률은 24.4명으로 작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전국평균(22.1)보다는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자살 사망자 10명 중 9명가량은 자살을 시도하기 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경고 신호를 보내지만, 주변에서 알아차리는 경우는 겨우 20%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주변 사람의 안부를 묻고 어려운 이들을 살펴보는 따뜻한 시선과 손길이 필요하다


혹시, 주변에서 경고 신호를 보낸다고 느낀다면 문제를 해결하려는 대화보다는 경청하는 자세로 이야기를 듣고 상대방을 지지하는 말로 공감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를 통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도움을 받길 바란다.


자살은 사회구조적, 경제적, 환경적, 정신적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자살의 원인을 어느 하나로 설명하기 어렵다.


하지만, “자살예방은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주변에 관심을 갖는 다면 마음까지 건강한 서귀포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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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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