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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오늘도!”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김지원

수고했어 오늘도!”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주무관 김지원

 



공직에 들어온지 11년째인 나는 퇴근을 하면, 5, 4살의 연년생의 두딸을 둔 엄마로 변신한다


사무실에서 퇴근하더라도 집으로 가면 육아전선으로 출근하는 일명 워킹맘이다


아이들을 육아하는 동안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고성을 지르게 되는데 그때 우리 큰딸은 나에게 엄마 오늘 많이 피곤해요?”라며 걱정스런 눈으로 나를 쳐다볼 때, ‘, 정신차리자!, 애들안테 좀더 친절하게 말해야지다짐하고 반성하게 된다


이 조그마한 아이들도 나의 목소리의 높낮이와 말투에서 기분을 알아차리는데 나는 과연 내 공직사회에서 어떻게 응대하고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과연 공직사회에서의친절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일까?


분기마다 실시하는 공직자 친절교육은 전화를 받을 때, 전화를 끊을 때 항상 잊지않고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오라는 인사를 건네며 민원인에게 친절하기를 강요한다


내가 생각하는 친절한 공무원은 자신의 업무에 대해 민원인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것이다


민원인에게 단순히 건네는 친절인사가 아닌, 한발 더 나아가 궁금증과 의심을 없애줄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한차원 더 높은 친절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위와는 반대로, 공직사회내에서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건네는고생했어,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작은 인사가 서로를 위해주는 작은 친절이 아닐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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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늘어나는 악성 사기 예방 노력, 서귀포․경찰“한마음”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서귀포경찰서(서장 오훈)과 함께 날로 늘어나는 보이스 피싱 등의 악성 사기 범죄에 대응하여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매달 서귀포시 전체 가구에 배부되는 6만 8천여 건의 상하수도 사용료 납부(안내) 고지서 여백에 ‘간단한 악성 사기 예방법(한번 더 의심하세요!)’을 게재하여 안내하기로 하고 스마트기기를 통해 전달받는 문자 속 수상한 링크를 클릭하거나 가족 등을 사칭한 사기 전화에 속지 말고 한 번 더 의심하여 보기를 권고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즉시 112로 신고해 주길 당부하는 내용을 실었다. 또한 검침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사례와 주의 사항 등을 직접 안내하도록 하고 있어, 신종 사기 수법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선량한 시민들을 보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경찰서에서는 “지인들의 경조사 알림 문자와 상품권 제공 등의 미끼를 이용하는 악성 사기 수법에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스마트폰 이용 시 모바일 백신 앱 설치를 통한 실시간 감시 기능을 설정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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