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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다문화 행사의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 김미리

우리나라 다문화 행사의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김미리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족 수가 증가하면서 다문화 가족이 어울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이 실현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다문화 행사는 다양한 나라의 음악, 음식, 언어, 문화 등을 공유하고 배울 기회이기도 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잠잠해진 요즘에는 마스크 의무 착용도 해제되자 우리나라의 여러 지역에서도 다시 행사를 개최하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번 2023년도에는 작년보다 좀 더 많은 축제가 계획되었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집계 결과가 나오기도 하였다


집계 결과로는 무려 1,129개의 지역 축제가 진행되고 있거나 개최 예정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서울, 인천, 제주, 천안, 부산, 강릉 등에서 큰 규모의 축제와 행사를 볼 수 있는데, 먼저 제주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 가족센터에서 지원 및 운영하여 제주도에 거주하는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이 다 같이 플리마켓, 전시, 체험 부스,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축제가 2023521일에 개최되어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참여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서울광장과 무교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서울 세계도시문화축제는 국내에서 제일 큰 규모의 다문화 교류 축제이며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축제에서는 세계 도시 음식이나 의상, 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거리공연도 함께 진행된다고 한다.


다음으로 올해 19회인 천안흥타령축제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2020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명에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로 하는 국제적 춤 축제이다


체험 부스도 막춤 대첩, 기획초청공연 등과 같이 춤과 관련되어 있고 5일 동안 춤 경합이 진행된다.


또 이와 비슷한 축제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에서도 개최했었는데 부산 세계시민 축제로 약 1만여 명이 참여했던 다문화 축제이다


이번 해에도 여러 공연과 예술제 등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한국 예총 경기도 연합회에서는 매년 지구촌 예술축제를 개최하는데 이번 2023년도에도 다문화 전통의상 행렬, 전통춤 공연, 먹거리와 체험 등을 진행한다


경기도 예술인과 다문화인의 예술 문화 소통을 목표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시흥 지역의 대표적 고유예술제라고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 지역 곳곳에 열리는 다문화 행사들이 많은데 이러한 정보는 우리다문화재단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다문화 행사를 통해서 과거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이 조금씩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현대 지구촌 사회에 진입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하는 태도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데 위와 같은 행사를 통해 체험자들은 다른 문화를 체험해보고 그 경험을 토대로 다문화에 대한 존중과 다원주의 태도를 키울 수 있어 바람직했다는 반응이었다.

 

우리나라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갈등과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법안, 교육, 행사를 다방면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일반 국민의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다문화 시민 사회의 네트워크 조성, 다문화가정의 인적자원을 개발하는 등의 목적이 있으며 특히 다문화 행사는 편견을 해소하고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벽을 허물 수 있는 점에서 효과가 뛰어나 행사 규모도 점차 커지는 편이다. 세계가 함께하는 시대에 필요한 변화하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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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국가경찰, 대륜동 현장소통으로‘치안현안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13일(수) 17시 30분,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2025년도 제3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에는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안정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장 피드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경찰서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홍보 추진 등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합동 치안활동 ▲주민봉사대와의 협력 방범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교통·범죄예방 관련 건의사항은 즉시 소관 부서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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