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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보건소, 빨리 온 더위에 식중독 관리 강화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빨라진 더위에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부보건소는 식중독 발생 예방과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 뷰박스 대여 사업 등 연중 실시한다.

 

또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으로 인한 집단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식중독 6대 예방수칙은 올바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도마 구분하여 사용하기 식재료·조리기구 세척, 소독하기 냉장·냉동식품 보관온도 지키기 등으로,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여름철에 비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 음식물을 상온에 오래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식중독 예방에 더욱 조심해야하는 만큼 먹다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계홍 동부보건소장은 "최근 외식과 야외활동 증가로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일상 생활에서 손씻기, 신선도 관리, 안전한 음식 섭취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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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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